좋은생각 생활문예대상에 입선하였습니다

좋은생각 생활문예대상에 입선하였습니다

by 차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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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이 하루가 멀다하고 벌어지는 요즘, 안타까운 마음으로 살아가는데 개인적으로는

생각치도 못한 반가운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좋은 생각에서 주최하는 생활문예대상에서 제 응모작이 입선하였다고 하네요


[당선자 발표] 제20회 생활문예대상 - 좋은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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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에서 큰 상은 아닌 입선이고, 수상자가 많기는 했지만 그래도 저에게는

생각치도 못한 뿌듯한 소식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짧은 시간에 일기처럼 적은 작품이라 일단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고

창작된 작품이 아닌 수필이 공모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으리라고는 생각해보지 않았거든요.


사람마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영역이 다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뭐랄까나...

유독 에세이나 수필과 같은 본인의 일상을 토대로 적어나가는 현실 속의 이야기가 쉽지 않고

어떻게 써야할지도 많이 난감한 영역이었습니다.


상상력을 동원해서 쓰는 이야기라면, 거기 뭐든 만들어내고

내 마음대로 흘러가게 이야기를 꾸밀 수 있지만, 수필과 에세이처럼 삶의 진솔함과 상상력을 배제한

형태의 글에서는 그런 식으로 쓰는 것이 어려우니깐요.


그래도 워낙에 짧은 꽁트 형식이었고, 마침 주변에서 겪은 인상깊은 이야기가 있어서

담담하게 적어보았는데, 어라? 생각치도 못하게 입선작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지만, 그래서 더 기쁜 마음이 가득한 것 같습니다.


뭔가 재능이 없다고 생각한 영역의 글쓰기에서도, 누군가 '너 한번 해봐. 할 수 있어.'라고

격려해준 느낌이었습니다. 하하하... 자의식 과잉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도 아마 쓰고 싶은 이야기의 중심은 에세이보다는 창작, 그것도 자유로운 동화의

영역이 주로 될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가끔 살아가며 느끼는 삶의 진솔한 독백이나

우리 이웃들의 소소하지만 감동이 있는 이야기가 있다면 한번 기술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3월의 끝자락을 걸어가는 시간 속에서, 다들 마음 속 깊이 나만의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들이 저와 같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입선 자축과 감사의 인사를 대신합니다.



P.S 발표가 실명으로 나와서 작품이 뭔지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좋은생각 #생활문예대상 #생활수필 #공모전 #입선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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