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거기서도

2016.02.24

by 종이소리

2014. 봄. 이화동 성곽길에서 담은

당고개길 풍경.


2015. 봄. 당고개길에서 담은 이화동 성곽풍경.


2016. 1월.

선배가 서 있던 주차장 자리에

도시재생이란 이름으로

세워진 곳에서

같은자리 조금 다른 높이.

불필요한 장소하나가 떠 억 하니 생겨나고

탁 트인 전망은 사라진 곳 주민들은

'불안하다, 불편하다' 라며 철거를 요청한

유명 작가의 조형물 설치비용으로 계단이나 만들어 주지..


결국 수 천만 원짜리 그 작품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작가의 불명예 작품으로 철거가 되었다면

도대체 그 돈들은 무엇을 위한

사업비용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