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지스 할머니처럼, 타샤 할머니처럼
미국의 국민화가
모지스할머니(Grandma Moses)
시골의 평범한 농부의 아내이자
다섯 명의 자녀를 둔 엄마로 살면서
자수를 놓으며 생활하던 그녀가
관절염을 앓게 되면서 바늘을 놓았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붓을 들기 시작한 그해부터
101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날 때까지
붓을 놓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시작된 열정이 담긴 캔버스가
1600점이나 된다고 하니 그 열정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모지스할머니의 그림 대부분이
자연의 넉넉한 색채를 두른
평화롭고 한가한 시골의 풍경과
표정을 알 수 없는 뒷모습에도
은혜로운 자연을 만끽하는 미소를 알듯하고
평온한 자연 속에 누리는 하루의 여유가 있고
이웃을 바라보는 다정한 눈빛이 느껴진다.
주어진 삶을
"충분히 누림"으로 살다 간 모지스할머니.
또 그녀와 똑같은 열정의 삶이었던
타샤 튜더 할머니.
두 여인의 삶에 대한 열정과 실천은
두고두고 내 의지를 이끌어 줄 귀감이요
롤모델이다.
명사특강의 인기 강사 김정운 교수가
"삶에서 잔치가 끝나면 늙는다"라고 했다.
모지스 할머니와 타샤 할머니는
세상을 떠나는 그날까지 잔치를 베풀고
그 잔치 속에 누린 행복을 그림으로
남겨놓으신 게 아닐까..??
설렘이 벌써부터 목을 빼고 기다린다.
분홍꽃잎이 바람 속에 흩날리는 계절과
그 풍경과 나의 베틀이 한 폭의 그림 같은
봄의 잔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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