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9
어디만큼 왔니..??
동구밖을 지났다~
전봇대를 지났다~
세 살 적에
엄마 기다리다 보채면
이모는
어린 조카 등에 업고
이 노래를 불렀다는데...
"어디만큼 왔니"
참 설레게 하는 말.
어디만큼 왔니..
참 그리운 눈빛
참 듣고 싶은 목소리
2016.05.29. 비연
세상의 무늬를 찾아서 오랜시간 해 온 일을 정리하면서 지난 일기로 반성하고 내일 일기로 성찰하는 중입니다. 하이쿠와 아포리즘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