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dream Believer

The Monkees

by 종이소리
카카오데이터센터에서.2023

어제의 "야밤 과식"으로

볼때기가 빵빵해진 거울.


거울이 아니고 거울을 보는

그 사람의 '볼'이 빵빵한 거예요.

구름빵 같이 우습고 재밌어요.


그 모습으로 지하철 안에서

노래 들으며 고개 까딱까딱하는데

맞은편 꼬맹이가 킥킥거리고 웃다가

눈이 마주치자 눈을 가리고 웃습니다.


치얼업 슬리피 찌인~부분 영상을

꼬마에게 보여주었어요.

이번엔 입을 가리고 깔깔거려요.

저도 입을 가리고 하하 웃어주었습니다.

그리고 꼬맹이랑 마주 보며

고개까지 까딱 까딱 하며.


춤추기 좋은 공간인데, 지하철은.

다들 고개 숙이고

휴대폰에 몰. 입. 중이어서

아이와 잠시 재밌었습니다.


훗날, 리듬은 잘 모르겠지만

이 영상을 보게 되면

그 아이, 2015년 7월 22일과

오늘의 저를 기억할까요?


몽키즈의 Daydream Believer는

"아, 노래하는 파랑새의 날개 아래

숨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침 여섯 시 알람은

절대 울리지 않을 텐데"라는

가사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노래 듣기


Daydream Believer


Oh, I could hide 'neath the wings

Of the bluebird as she sings

The six o'clock alarm would

never ring

: 아, 노래하는 파랑새의 날개 아래

숨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침 여섯 시 알람은

절대 울리지 않을 텐데.


But it rings and I rise

Wipe the sleep out of my eyes

My shaving razor's cold and it stings

하지만 알람은 울리고

나는 눈을 비비며 일어나

차가운 면도날이 따갑게 느껴져


Cheer up, sleepy Jean

Oh, what can it mean

To a daydream believer

And a homecoming queen?

기운 내, 잠꾸러기 진

이건 무슨 의미일까

몽상에 젖은 이에게

그리고 귀향 무도회의 여왕에게?


You once thought of me

As a white knight on a steed

Now you know how happy I can be

예전엔 날 흰 말을 탄 기사로 여겼지

지금은 내가 얼마나 행복할 수 있는지도 알잖아


Oh, and our good times start and end

Without dollar one to spend

But how much, baby, do we really need?

우린 단 한 푼 없이

즐거움을 시작하고 마치지만

하지만 정말 필요한 게 얼마나 될까,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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