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저서(3) -banzip.press
사람들은 흔히 균열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그 틈에서 숨을 배웠다.
무너진 줄 알았던 마음이,
사실은 새로이 깨어나고 있었다.
깨짐은 끝이 아니라, 의식이 바뀌는 순간이었다.
말이 달라지면 생각이 달라진다.
생각이 달라지면 바라보는 세상이 달라진다.
그래서 믿는다.
내가 고른 단어가; 나를 다시 세운다는 걸 알기에.
이 책은 ‘무너짐 이후’의 이야기다.
균열이 만든 틈으로 빛이 스며들고,
그 빛이 다른 존재로 이끌어주기 위한 여정.
균열은 무너지기 위해 오는 게 아니다.
살아있다는 걸,
아직 변화할 수 있다는 걸 알려주기 위해 온다.
오늘도, 깨어지는 쪽을 선택한다.
그게 우리를 살리는 길이니까.
지금의 세상에 가장 필요한 것은
유연성과 회복탄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