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땅콩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그리다 숨 Oct 19. 2018

내 똥강아지

  저희 외할머니는 언제나 저를 똥강아지라고 부르셨습니다. 동생이랑 있을 때는 큰똥강아지였구요. 그런데 아기를 낳고 나니 이제는 강아지라고 부르십니다. 대신 땅콩이가 똥강아지가 되었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뒷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