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이제 곧 15개월이 되는 땅콩이는 못말리는 장난꾸러기입니다. 요즘은 물건이 하루에도 몇 번씩 없어지곤 합니다. 땅콩이가 자기만 아는 곳에 숨겨놓기 때문인데,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역시 소파 밑이예요. 급하게 필요한 물건이 제자리에 없으면 곤란할 때도 있지만, 열심히 숨길 곳을 찾아서 그 고사리같은 손으로 꼭꼭 넣어놓았을 생각을 하면 너무나 귀여워서 마치 숨바꼭질을 하는 기분이 되곤 합니다.
골드코스트에서 다정한 짝지님과 아기 땅콩이와 살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일기를 쓰고 노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땅콩이의 귀여움을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해 땅콩일기를 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