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풍카페 사계절, 드림타워 차이나하우스, 거부갈비, 이재모피자, 명태명가
#거부갈비
오래전 아이들의 돌잔치를 치렀던 거부한정식이 거부갈비라는 곳으로 바뀌었다. 위치는 그대로였지만 내부 인테리어가 확 바뀌고 다루는 음식이 달라져서 방문하기 전까지는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우대갈비를 취급하는 곳인데 미리 초벌이 되어서 나오고 직원이 옆에서 서브를 해주어서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다만, 주변 공간의 소리가 울리는데다 음악소리가 커서 아주 큰소리로 대화를 해야만 했다.
# 명태명가
집 근처에 있는 명태명가. 명태조림을 파는 식당이다. 적당히 매콤한 맛이 땡긴데 무겁지 않은 음식을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다. 지난 검은 금요일의 여파로 월요일 장이 완전 난리가 난 탓에 충격을 먹은 우리는 매운 것을 먹으며 극복해보기로 하였다.
#이재모피자
부산에서 아주 유명한 피잣집인 이재모 피자가 제주에도 생겼다. 백종원의 본가가 있던 자리에 몇 달 전에 생긴 것을 진즉 알고 있었지만 웨이팅이 길다는 말에 접근할 엄두조차 내지 않았는데, 어느날 보니 배달앱에 있었다. 배달로 시켜먹은 피자는 치즈가 정말 고소하니 맛있었지만, 크림파스타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파스타를 남긴 것을 보니 파스타는 입맛에 맞지 않았나보다.
#현풍 카페 사계절
과일빙수 맛집이다. 메론빙수, 복숭아빙수, 후르츠산도, 블루베리요거트스무디, 카페라테 등 다양하게 시켜먹었는데, 과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철 생과일이 작은 가게의 메뉴를 꽉 채운다.
무심하게 지나치다간 카페인 줄 모를 정도로 튀지 않는 외관이지만, 한번 방문한 사람들은 다시 가서 주문할 만큼 매력만점이다.
#나폴리언덕
가족들이 좋아하는 맛집 나폴리언덕. 대구를 방문할 때면 늘 한 번씩은 들리는 집이다. 샐러드 소스가 굉장히 맛있고, 피자도 파스타도 더할나위 없이 맛있다. 어떤 메뉴를 주문해도 실패해본 적 없는 식당.
#대게와 수육
집에서 차려먹은 음식들. 제주흑돼지로 수육을 만들고 찐 대게를 사와서 다들 맛있게 먹었다. 재작년 영덕 강구항에 가서 대게를 현장에서 먹고선 반해버린 식구들은 한번씩 모일 때마다 대게를 한번씩 먹는다.
#드림타워 차이나하우스
한번씩 베이징덕이 먹고 싶을 때는 드림타워의 중식당 차이나하우스를 방문한다. 북경오리와 감자채볶음, 게살볶음밥, 새우요리 등 다양한 요리를 시켜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