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상처를 가늠할 수 있는 방법은 '대화'가 유일합니다. 물론 과학적인 방법으로 사람의 심리 상태를 분석하여 진단을 받을 수는 있지만, 정밀한 진단을 받기까지 마음의 치유가 없었다면 증세가 심각해지죠. 하지만 국내에서는 심리상담이나 치료는 비정상으로 낙인이 찍힐지 모르는 두려움에 꺼리는 경향이 있답니다.
이렇게 마음속에 곪아가는 병을 키우면 어떤 문제가 초래될까요? 실제로 국내에서는 청년층의 자살률과 우울증 환자의 수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상태가 심해지고 병으로 발전되고 나서야 스스로 인지를 하는 것이죠.
숨고에서 심리치료와 엔터테인먼트, 이미지메이킹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주시는 제니님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제니님은 '마인드 리셋' 서비스를 중심으로 마음 치료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싶다는 뜻을 밝혔죠. 마음 치료가 대중에게 더 쉽고 가볍게 다가갈수록 마음의 병을 조기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다며 소명의식을 드러냈답니다.
심리치료가 대중에게 더욱 다가갔으면 좋겠어요.
| 엔터테인먼트부터 심리까지 아우르는 기업
안녕하세요, 저는 J&C 대표 제니진이라고 합니다. 제이앤씨는 제니 커뮤니케이션의 준말로 엔터테인먼트와 교육, 심리라는 3분야를 합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교육과 강연, 음악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하고 있죠.
저는 아티스트로 활동하다가 2008년 댄스스쿨, 2010년 댄스와 연기, 미술을 가르치는 종합 아카데미, 2013년에는 매니지먼트 사업을 해왔어요. 그 이후 다른 사업 및 휴식을 위해 해외에 방문을 하였다가, 엔터테이너로서 활동을 하다 가깝게 지내던 연예인의 안 좋은 소식을 듣게 되었죠. 스스로가 충격을 받아 내면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어요.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사업보다는 내면을 꾸리는 심리 사업이 필요하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저는 과거 대학시절에도 심리학을 전공했었어요. 당시에는 제가 필드에서 느낀 패배의 경험과 기억을 치유하기 위함이었죠. 엔터테인먼트 분야가 결국에는 사람을 만나는 인간관계가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사람의 심리를 아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답니다. 해외에서 심리상담을 공부하고 심리상담가로 활동을 하게 됩니다. 국내 고객분들에게 전화 코칭도 했었고요. 그렇게 꿈을 키워 국내에 돌아와 2017년부터 제이엔씨를 설립하고 운영을 해오고 있죠.
| 마음의 병도 조기 진단이 필요할 때
몸의 병과 마찬가지로, 마음의 병도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갈수록 골이 깊어집니다. 그 이후에 치료 과정이 들어가면 약물치료도 받아야 한다든지 치유에 오랜 시간이 걸리게 되죠. 사고도 습관과 같아서, 부정적인 사고의 패턴이 습관으로 자리 잡히면 매사 타인에게 부정적인 시각으로 생각하고 바라보게 되죠.
제게 상담을 요청하는 사람들은 대인관계나 가정환경이 안 좋거나, 본인 스스로 살 가치가 없다며 자존감이 상당히 낮습니다. 눈빛 자체가 어둡죠. 저는 그분들에게 상담과 위로와 함께 숙제를 드려요. 숙제를 통해서 대인관계를 바꾸거나 외모를 바꾸는 등 스스로의 노력으로 변해가죠. 그렇게 달라진 표정을 보며 성취감을 느끼곤 한답니다.
또한, 제가 운영하는 프로그램 '마인드 리셋'은 개인이 가지고 있는 의식과 무의식의 문제를 짚어냅니다. 그 상황과 여러 가지 요소에 맞는 궁극적인 미래 목표를 설정하여 실천 방안을 제시해주죠. 그 목표점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바꿔나가게 상담과 코칭으로 도와드리고 있답니다.
더불어 저는 외면 프로그램도 패키지로 제공을 하고 있어요. 자존감 회복을 위해서는 자신감이 필요하고, 자신감 회복을 위해 대인관계나 사회적인 포지션에 따른 자신의 언어, 표정, 애티튜드 등의 이미지를 디자인하는 것이죠. 스피치, 매너, 교육과 같이 분야에 걸맞은 화법을 코칭 한답니다.
외면적인 자신감이 없는 분들에게 스타일링을 해주기도 하지요. 각 분야마다 저희 네트웍엔 전문가들이 있어서 서로 다른 파트 같지만 이색적인 한 프로그램의 플랫폼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각 분야가 모두 자신감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파트니까요. 풀 패키지를 원하지 않는 고객들은 원하는 파트들만을 골라 진행해 줍니다.
| 숨고에서 만난 고객들
숨고는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또한 내담자들이 원하는 치유 방법을 카테고리별로 의뢰를 받을 수 있어 저희가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파트와 매칭이 편하답니다. 또한, 상담과 교육이 필요한 기업들과의 접촉도 용이하죠.
숨고를 통해서, 정신적인 문제를 앓고 있는 아이의 부모님들을 많이 접촉하게 되었어요. 병원 치료에서 큰 효과를 보지 못한 분들이었죠. 그 아이들에게는 주로 상황극을 통한 연극치료를 진행을 했답니다. 아무래도 부모님이 아이를 위해 치료를 부탁하거나, 병원을 다니다 오신 분들에게는 부담감이 적지가 않아요. 하지만 그런 고객분들을 많이 만나다 보니 더욱더 연구를 많이 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여러 유사 플랫폼 기업들이 속속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브랜드 이미지를 저급하지 않게 홍보하여 서비스를 찾고 있는 분들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들이 숨고라면, 신뢰가 간다는 이미지를 형성 시켜 준 것 같습니다.
제가 시대의 흐름에 맞게 특화된 여러 필요한 서비스의 콤바인을 시도하려는 것처럼 숨고도 변화된 시장구조에 맞게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진화하는 기업이 되지 않을까, 그래서 매우 유니크한 어떤 매칭 서비스가 또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 대중에게 가까워지고 싶다는 소명의식
#고민잘해결해주는누나 #팟캐스트 #심리상담센터 #심리상담선생님
제가 사업을 시작한 목표는 대한민국의 심각한 문제인 청년층의 자살과 늘어나는 우울증 환자의 수를 낮추는 것입니다. 언제부턴가 소명감으로 삼고 일하고 있답니다.
국내에도 훌륭하신 교수님들과 심리 상담 선생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한국인들은 우울증이 증세가 심해져 업무나 생활에 문제가 생겨야 병원과 센터를 찾아가죠. 아무래도 그 상태에 이르면 많이 늦습니다. 심지어는 센터에도 찾아가지 않고 신경 안정제와 수면제로 의지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이런 분들을 위해 마음의 병을 조기 진단하는 마음 치료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심리 치료에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저는 몇 년 전부터 '고민 잘 해결해주는 누나'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명으로 대중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팟 캐스트를 열었죠. 게스트는 현재 저의 실제 내담자, 배우, 가수분들이죠. 이 콘텐츠를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발전시키고, 공연과 강연을 접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대학의 연극영화과나 방송연예과등의 예술학과의 커리큘럼에 예술을 이용한 심리치료가 꼭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감과 꿈을 꾸며 학과에 진학했다가 상심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거든요. 또한 졸업 후에도 그와 같은 일은 계속 겪게 되고요 어린 후배들의 멘탈을 조기에 건강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커리큘럼. 그것을 제가 만들고 싶어요. 제 살아가는 남은 여정에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제 소명입니다.
숨고에는 당신이 망설이고 있는
시작을 도와주는 고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