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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숨고 Soomgo May 10. 2021

제주도 가족 스냅, 세상의 모든 가족을 기록하다

스냅촬영 이용호 고수님 인터뷰

안녕하세요 
스냅 사진 촬영 
이용호 고수입니다


여러분에게 가족은 어떤 의미인가요? 가족사진이 걸린 거실을 생각하면 집에 돌아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 5월입니다. 어색하게 웃고 있는 사진 뒤로, 이 사진을 찍기까지 가족들이 서로 투닥이던 시간이 생각나죠. 가족사진을 찍느니 마느니, 날짜가 어떻고 가격이 어떻고, 사진을 찍는 일이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닌데 말이죠. 하지만 시간은 종종 갈등을 지워버리고, 좋았던 기억만 남기곤 합니다. 가족사진을 찍은 날 다 같이 둘러앉은 식탁 같은 기억입니다.


현실이 드라마 같을 수는 없겠지만,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가족의 이야기가 여기 있습니다. 바람 부는 제주에서 가족 스냅을 찍는 사람, 이용호 고수님의 이야기 함께 보시죠!




제주도로 내려와 스냅 사진 촬영을 한다는 것


안녕하세요, 컨셉 촬영 전문 포토그래퍼 이용호입니다. 저는 환상의 섬 제주에서 제주도 스냅 촬영 고수로 활동하고 있어요. 스냅 사진 촬영도 하고, 레슨도 하고, 사진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주도로 이주한 건 5년이 넘었어요. 서울에서 스튜디오를 10년 동안 하다가 사정이 생겨서 정리를 하고 제주도로 내려왔죠. 누구나 한번쯤 제주살이를 꿈꾸잖아요. 저도 막연히 생각만 하다가 집을 정리하고 나니 지금이다싶더라구요. 그길로 짐 싸서 내려왔죠. 


제주에서 산다고 스트레스가 아예 없는 건 아니예요. 솔직히 서울에 있을 때보다는 수입이 줄었거든요. 하지만 제주에서는 그런 욕심이 사라져요. 사방이 산이고 바다니까요. 저만의 비밀 스폿에서 멍 때리고 있다 보면 스트레스도 금세 지워져요. 마음을 비우고 조용히 걸으면 제 마음도 자연스럽게 제주를 닮아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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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족 스냅 촬영이 내게 주는 의미


저는 가족사진을 요청을 많이 받아요. 가족이 다같이 제주도 스냅 촬영 오는 분들이 참 부러워요. 저는 아직 미혼이고, 부모님도 일찍 돌아가셔서 혼자거든요. 신혼여행 오셔서 제주도 스냅 사진을 찍는 분들 보면 너무 예뻐요. 젊음이 좋구나 생각하죠. 연로하신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 여행오는 분들 보면서 돌아가신 부모님 생각도 나고요. 나는 왜 못 해 드렸나 후회도 들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가족 스냅 사진 촬영을 해드려요. 한번은 암을 이겨내신 어머님 모시고 라마인드 웨딩 제주도 스냅 촬영을 해드린 적이 있어요. 그때 저도 울면서 작업했어요. 사진 일을 하다 보면 인생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사진은 놀이예요. 즐겁게 논다고 생각해야 스냅 사진 촬영도 잘 나와요. 더구나 제주잖아요! 즐긴다 생각해야 더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어요. 이분들 여행에 제가 발을 살짝 담갔으니 저 역시 함께 여행을 즐기려고 노력해요. 추억을 만들러 와서 나름대로 고수라는 사람을 만났으니 결과물도 만족스러우셔야 하니까요.



작년 겨울에 만났던 가족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에어컨 관련된 일을 하셔서 여름엔 못 오시고 겨울에 오신 분들이었는데요. 첨에 예약할 때 아들이 눈을 잘 못 마주친다고 하셔서 무슨 뜻인가 했더니, 아드님이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으셨어요. 그래서 제가 처음에 보자마자 아드님 손을 잡고 이렇게 저렇게 설명을 드렸죠. 그랬더니 저와 눈을 맞춰 주시더라고요. 진심은 통하는구나 했죠. 아드님이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다시 만나 가족 스냅 촬영할 날이 기다려지는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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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진짜 힘이 되는 존재, 가족


2018년부터 숨고를 통해서 제주도 스냅 촬영 고객들을 만났는데 어림잡아 400~500건 정도는 한 것 같아요. 스냅 촬영 후에 고용하기 버튼을 눌러 달라고 요청을 해야 하는데, 제가 잘 몰랐거든요. 그래서 프로필에는 최근 거래한 분들만 남아있어요. 그래도 제 하드와 머릿속에는 제주도 스냅 촬영한 분들 하나 하나 다 기억이 생생합니다.  


작년 초에는 정말 힘들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가족 스냅 촬영 취소 전화가 정말 많았거든요. 그래도 나만 그런 게 아니니까 걷고 또 걸으면서 마음을 다잡았어요. 어쩌면 제 가족은 제주의 자연인 것 같아요. 제가 어떤 모습이건 저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기분이 들거든요. 그렇게 조건 없이 내 편이 되어주는 것이 가족 아닐까요? 


제주는 사철 다 아름답지만 5월엔 특히 아름다워요. 

가족들과 제주에 오신다면 저를 찾아주세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순간을 선물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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