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의 꿀팁] 첼로 레슨 / 정수연 고수
요즘 워라밸과 여유를 즐기는 생활 트렌드가 대세다. 삶을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서 돈이 아닌 경험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다. 특히, 퇴근 후, 은퇴 후 제 2의 삶을 찾기 위해 성인 취미로 악기 배우기가 각광을 받고 있다.
성인 취미생 중 첼로 수강생이 대폭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바이올린, 피아노보다 익숙하지 않은 첼로가 왜 이쁨을 받기 시작했을까? 그 이유를 알아보자.
천국과 지옥을 넘나드는 소리
첼로는 현악기 중 음역대가 가장 넓은 악기다. 따뜻하고 애절한 소리가 있으면서 동시에 살얼음과 같이 날카롭고 음울한 소리를 가진 악기다. 다양한 소리를 내는 경계에 있다보면 연주에 흥미를 붙이기 쉽다. 또한 중저음역대는 사람 목소리와 비슷해 심리에 안정감을 준다.
쉬운 연주 자세
다른 현악기에 비해 자세 잡기가 어렵지 않다. 정수연 첼로 고수가 밝히길 첼로 연주 자세는 '정자세로 앉아 다리를 살짝 벌리면 끝.'이라고 전했다. 대신 활을 잡는 자세에서 조금 오래걸리지만 꾸준히 거울 보고 연습을 한다면 금방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자세교정에 탁월한 악기
쉬운 연주 자세와 그 덕분에 자세 교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곧고 올바르게 앉아서 연주를 해야 하기때문에 자연스레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교정하는데 효과가 있다.
펑펑 샘솟는 동료애
덩치가 큰 편이라 처음은 거추장스럽고 불편할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동료애가 마구마구 생긴다는 정수연 고수. 발 끝부터 몸 전체 함께 하는 기분이라 연주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고, 이쁜 케이스도 많아 멋지고 이쁘게 메고 다닐 맛도 난다.
매력적인 악기, 첼로 구매법
정수연 첼로 고수는 새악기가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라고 조언했다. 현악기는 길들인 후에 연주를 해야 트인 소리가 난다. 첫 차도 보통 중고차를 사듯이 입문자의 첫 첼로로 중고를 추천한다. 비싸다고 좋은 건 아니지만 너무 저렴한 악기는 셋팅이 잘못 되어있을 확률이 높다.
적당한 입문자용 중고 첼로는 50~70만원 정도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이하는 대부분 소리가 너무 안 좋고, 악기의 모양도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또한, 케이스는 이동하면서 들고 다니기에 는 하드케이스가 좋다. 다만 저가를 사면 50만원짜리 일회용품을 사게된 꼴이 되니 돈을 모았다 제대로 된 것을 사길 추천한다.
정서연 고수가 전하는 입문자가 연주 시 주의할 점
왼손으로 악기를 잡고 무릎 사이에 끼우는 자세를 취하기는 쉽다. 다만 현악기는 손가락의 관절, 유연성, 근육이 굉장히 중요하다. 초보의 경우, 굉장히 딱딱한 연주를 하는데 이는 손가락이 유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연주할 때 온 몸에 힘을 너무 주어 뻣뻣하게 소리를 낸다. 힘을 빼야 다양하고 유연한 음을 낼 수 있다.
어떤 사람이 첼로를 잘할 수 있고, 또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을까?
첼로의 현은 현악기 중 가장 두꺼운 편이다. 만약 잘할 수 있는 신체조건이 있다면 일단 손가락이 어느정도 두껍고 손바닥이 커야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꼿꼿한 자세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허리에 이상이 없는 사람이 해야 한다. 혹시 허리 디스크가 있다면 첼로는 피하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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