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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숨고 Soomgo Mar 11. 2022

8kg 다이어트 후기
개인 PT로 건강하게 성공!

바쁜 직장인의 숨고 개인 PT 후기

오늘은 숨고 개인 PT로 직장인 다이어트에 성공한 정유라님을 만나보았습니다. 하루 종일 책상에 앉아 일하고, 자극적인 배달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다 보니 3년 사이 체중이 10킬로나 증가했다고 해요. 하지만 작년 1월부터 숨고 개인 PT로 8킬로 감량에 성공하셨다고 하는데요. 직장인 3년 차 바쁜 직장인 정유라님의 직장인 다이어트 성공 후기, 함께 보시죠!


직장 다니고 차곡차곡 찐 10킬로

"살 안 찌는 체질은 없어~"

"나이 들면 소화력도 떨어지고 기초대사량도 많아져서 살 잘 찌는 체질된다~"


20대 중반까지만 해도 이 말을 이해 못 했어요. 제 스스로 살 안 찌는 체질이라고 생각했거든요. 먹는 만큼 살찌는 타입이 아니었어요. 저는 주변에서 알아주는 미식가예요. 음식에 진심이고 먹는 걸 너무 좋아해요. 삼시 세끼는 꼬박꼬박 챙겨 먹고, 간식도 챙겨 먹어요. 그런데 늘 163cm 52kg를 유지했어요. 20대 중반까지는요.


그런데 대학교 졸업하고 직장에 들어가면서부터 제 몸이 변하기 시작했어요. 차곡차곡 살이 찌기 시작한 거예요. 3년 동안 10킬로가 쪘어요. 작년 1월에 62kg를 찍었어요. 첫 직장 생활이다 보니 회사 가면 긴장하고, 업무 익히느라 정신없고… 퇴근하면 정말 온몸의 진이 쫙 빠져있었어요. 집, 회사, 집, 회사만 무한 반복했죠.


스트레스는 먹는 걸로 풀었어요. 아침은 출근 전 급하게 먹는 삼각김밥. 점심은 업무 스트레스 날려줄 자극적인 배달음식. 간식은 개인서랍장에 빼곡히 자리한 과자들. 저녁은 무사히 하루를 마친 나에게 주는 푸짐한 배달음식. 이렇게 매일 월, 화, 수, 목, 금요일을 보냈어요. 주말 중 하루는 잠만 자고, 나머지 하루는 최소한의 동선으로 움직였어요. 운동을 생각할 여유도 없었고, 움직이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한마디로 먹는 건 그대로인데 거의 움직이질 않고 살았어요.


작년 말, 몸이 너무 무거워 몸무게를 재 봤어요… 이게 무슨 일이죠. 10킬로가 찐 거예요. 살은 쪘을 거라 생각했지만 10킬로가 쪘을 거라곤 생각지 못했어요.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퇴근 후에 한 시간씩 걷자고 마음먹었는데 쉽게 될 리가 없죠. 3년 동안 체력은 서서히 바닥이 났으니까요.


바쁜 직장인에게 딱 맞는 개인 PT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개인 PT를 알아봤어요. 홈 PT, 온라인 PT 하고 있는 친구들과 동료들에게 개인 PT 어디서 알아봤냐고 물어봤어요. 10명이면 8명 정도가 숨고에서 알아봤다고 하더라고요. 익숙한 이름이어서 인터넷에 숨고를 검색해봤어요. 레슨, 인테리어, 미용, 비즈니스, 디자인/개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플랫폼이더라고요. 숨고 검색창에 개인 PT를 치니까 “퍼스널 트레이닝(PT)” 요청서 작성 페이지로 바로 넘어갔어요. PT 목적은 무엇입니까? 질문에 다이어트 (체중 감량), 체력 증진을 체크했어요. 연령대와 성별, 희망하는 개인 PT 요일, 개인 PT 시간대를 체크하고 요청서 보내기를 했어요. 이틀 동안 8명의 개인 PT 고수님으로부터 견적서를 받았어요. 견적서에는 개인 PT 시간당 가격과 고수 프로필 버튼이 담겨있어요. 고수님들의 프로필을 꼼꼼히 봤어요.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개인 PT 수업의 유연성이었어요. 저는 일주일에 야근을 2~3번 하는 바쁜 직장인이라 유연한 수업환경이 필수였어요. 고수님을 직접 만나 홈 PT를 받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야근 때문에 매주 홈 PT를 진행할 자신이 없었거든요. 야근 끝나고 집 오면 10시가 넘는데 고수님이 저희 집에 찾아오기엔 늦은 시간이잖아요. 그래서 야근 끝나고는 온라인 PT를 진행하고 싶었어요. 혹은 출근 전 이른 아침에 온라인 PT를 받고 싶었어요.


그래서 홈 PT와 온라인 PT를 병행 가능한 고수님을 찾았죠. 고수 프로필을 살펴보다가 온라인 PT와 방문 홈 PT가 가능한 고수님을 찾았고, 상담을 진행했어요. 고수님은 일주일에 한 번은 방문 홈 PT를 하고, 두 번은 온라인 PT를 하자고 제안해 주셨어요.


8kg 감량, 다이어트 성공!

Before | After

그렇게 작년 1월부터 개인 PT를 시작했어요. 초반 3개월은 체력 증진에 집중해서 개인 PT를 진행했어요. 홈 PT, 온라인 PT 모두 유무 산소성 맨몸 운동 위주로 했어요. 처음엔 이게 지옥인가 싶더라고요. 지난 3년 동안 먹고 움직이지 않은 제 자신이 원망스러웠어요. 슬로 버피 10개만 해도 숨이 차고, 허벅지 뒤가 욱신 거리고, 무릎과 손목이 아팠어요. 플랭크도 20초반 돼도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주저앉고 싶었어요. 그런데 1달쯤 됐을까요? 고수님이 시키는 운동이 조금씩 익숙해졌어요.


고수님은 제 몸 상태를 체크해가며 운동강도를 높여가셨어요. 3개월쯤 됐을까요? 퇴근하고 집 와도 힘들지 않았어요.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예전처럼 힘들지 않았어요. 이때 이미 4킬로가 빠져있었어요. 고수님과 저 둘 다 제 체력이 어느 정도 길러졌다고 생각했어요. 본격적으로 직장인 다이어트에 들어갔죠. 방문 홈 PT 때 집에 있는 소도구와 맨몸 근력운동할 수 있도록 디테일한 자세를 잡아주셨어요. 요가 매트에서 맨몸으로 할 수 있는 자세, 고무밴드로 할 수 있는 상체 운동, 폼롤러는 사용한 하체 운동 등이요. 온라인 PT 때는 홈 PT 때 배웠던 자세를 바탕으로 근력 운동을 빡세게 진행했어요.


그리고 식단 체크도 해주셨어요. 제가 먹은 음식들을 카톡으로 보냈어요. 초반에 배달음식 습관 고치느라 고생 좀 했네요. 그런데 확실히 식단 관리하고, 운동을 병행하니까 체중 감량이 잘 되더라고요. 아침은 건강하게 과일, 요구르트 위주로 먹고, 점심은 자극적이지 않은 식사를 하고, 저녁은 건강하게 집 밥을 먹었어요.


요즘 주변에서 살 많이 빠졌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요. 지난달에 몸무게를 쟀는데 8킬로나 체중 감량했더라고요. 54킬로요. 거의 원래 제 몸무게로 돌아왔어요. 체중 감량해서 원래 몸무게로 돌아오니까 너무 좋아요. 당연히 입고 싶은 옷을 입고, 예뻐져서 기분 좋죠. 그런데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더 큰 것들을 얻었어요.


개인 PT로 되찾은 원래의 나

우선 몸이 가벼워져서 에너지가 넘쳐요.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너무 상쾌하고,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아요. 뭐 물론 직장인이라 화나는 일이 있지만, 예전처럼 타격이 크지 않아요. 기분이 상해도 운동하면 리프레시가 돼요. 동시에 체력도 좋아지니까 뭘 해도 지치지 않아요. 몇 달 전부터는 퇴근하고 집 와서 운동과 자기계발을 해요. 책도 읽고, 영어 공부도 해요. 가끔 글도 써요. 잊고 지냈던 자기계발을 다시 시작하면서 제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예전엔 하고 싶은 게 참 많았는데 회사 들어오고 나서는 회사일에만 집중했어요. 어느 순간 체력이 떨어지면서 만사가 귀찮아졌고 자연스럽게 나태해졌어요. 그런데 개인 PT로 체력도 기르고, 체중 감량도 하면서 제 자신을 다시 찾았어요. 외적인 건 물론, 내적인 모습까지 모두 되찾았어요. 긍정적이고, 밝고, 에너지 있는 정유라 제 자신으로 돌아왔어요. 요즘 새로운 목표가 생겨 이직을 준비하고 있어요. 몸이 가벼워지고, 체력이 좋아지니까 이런 게 참 좋아요. 하고 싶은 걸 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거요. 8개월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운동해서 8킬로나 체중 감량한 나인데 못할 게 뭐가 있나 싶더라고요.


3년 동안 지친 저에게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 준 숨고 개인 PT 고수님께 정말 감사해요. 고수님이 없었다면 저는 체력 증진도, 체중 감량도, 새로운 도전도 못했을 거예요. 고수님의 칭찬과 저에게 딱 맞는 운동 프로그램 덕분에 저를 다시 되찾을 수 있었어요. 숨고 개인 PT 고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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