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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숨고 Soomgo Nov 15. 2018

숨고 퍼스널 컬러 이원경 고수를 만나다

[고수를 만나다] 숨고가 만난 백열일곱 번째 사람



퍼스널 컬러에서는 내가 좋아하는 색과 나에게 잘 어울리는 색에 대한
구분을 정확하게 하는 걸 '나를 잘 안다'라고 표현해요.








숨고가 만난 백열일곱 번째 사람

퍼스널 컬러 컨설턴트, 이원경
혹은
숨고 퍼스널 컬러 컨설팅 고수, 이원경





안녕하세요 이원경 고수님!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퍼스널 컬러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어바웃 컬러 이원경입니다. 주로 강남이나 교대, 신촌에서 컨설팅을 하고 있고 기업 교육이나 대학교에서도 강의를 진행하고 있어요.


퍼스널 컬러, 이미지메이킹은 어떤 계기로 관심을 갖게 되셨나요?


퍼스널 컬러와 이미지메이킹은 원래 7년여 시간 동안 제가 강의를 해왔던 분야예요. 개인 컨설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다수의 강의에서 조금 더 집중적으로 받고 싶어 하는 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1:1 소수 컨설팅 커리큘럼이 생기게 되었죠. 


퍼스널 컬러 컨설팅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시나요?


누구에게나 직업병이라는 게 있는 것처럼 퍼스널 컨설턴트는 만나는 사람들의 톤과 잘 어울리는 색깔을 입 밖으로 내뱉는 습관이 있어요. 만나는 사람들을 컨설팅으로써 만나는 게 아닌 데도 불구하고 진단을 하려고 하는 겁니다. 그런 것들이 일상이 되면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만나는 사람들 지나가는 사람들의 톤과 계절을 유추해보는 연습을 하면서 큰 도움을 얻기도 했죠.

잠깐 스쳐 지나가는 사람에게 상상으로 드레이프(옷감)를 대어 보고 어울리는지 어울리지 않는지 상상하곤 해요. 이런 연습들을 일상에서 꾸준히 하다 보니 직업이 일상으로 되어버리는 순간이 찾아오더라고요. 이러한 일상이 제게는 다 연습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주로 어떤 고객이 컨설팅을 요청하시나요?


퍼스널 컬러를 받으시는 남녀의 비중은 여자분이 대다수이고, 남자분이 20% 정도 되는 거 같아요. 여자 수강생분들은 메이크업, 헤어, 퍼스널 컬러, 뷰티의 전반적인 것들을 다 관심 있어 하세요. 그래서 개인 컨설팅 외에도 연령층 막론하고 수업으로도 즐겁게 진행할 수 있었죠. 

남자분들은 이미지 컨설팅의 중요성은 느끼시지만 흥미가 크게 없는 편이 많아요. 그래서 정말 머리부터 발끝까지 알아서 바꿔줄 수 있는 퍼스널 쇼퍼(고객 개개인에 적합한 상품을 찾아 구매해주는 직업)를 더 많이  찾으시더라고요.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으신가요?


30대 여자 수강생분이 저에게 퍼스널 컬러 & 이미지 컨설팅을 받으시고 회사에서 예뻐졌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고 카톡으로 후기를 보내주셨었어요. 그리고는 며칠이 지나고 회사에 사람들이 퍼스널 컬러 컨설팅에 관심이 많다고 회사의 회의실로 와서 강의 진행 요청을 해주셨어요. 지금도 그곳에서 입소문으로 달에 한 번씩 혹은 두 달에 한 번씩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컨설팅을 받으셨던 분들이 주변 사람들에게 이야기해주시고 달라진 모습 보여주시고 하다 보니 이렇게 인연이 이어질 수 있는 것 같아요. 매우 감사하고 신기한 경험이었죠.


퍼스널 컬러를 해야 되는 이유가 있을까요?


퍼스널 컬러는 나를 돋보이게 만드는 특별한 컬러입니다. 즉, 내가 좋아하는 색을 고르는 것이 아니고 내게 잘 어울리는 색을 정확하게 알고 가는 것이죠. 내게 잘 어울리는 색 한 가지만 알고 있다면 중요한 자리에서 다른 사람보다 돋보이고 멋진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내게 어울리지 않는 색 3개만 알고 있다면 중요한 날 그 색은 피하고 입을 수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내가 좋아하나 내게 안 어울리는 색을 입지 말라는 것은 아니에요. 좋아하는 색은 입되, 중요한 날에는 나의 퍼스널 컬러를 입자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퍼스널 컬러는 나를 돋보이게 하는 특별한 컬러에요.
중요한 날에 나만의 퍼스널 컬러를 골라보세요.





퍼스널 컬러에도 원리가 있나요? 있다면 어떤 것인지 설명도 함께 부탁드립니다.


사람들이 만들어 낸 공식은 존재해요. 하지만 계속 퍼스널 컬러를 진행하면서 그 공식만으론 사람 개인에 맞는 컨설팅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컨설팅을 할 때도 늘 말씀드리는 부분입니다만 항상 들어맞는 공식이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단순한 참고사항으로 활용하고 있어요.

그 공식이 나에게도 적용이 될지 안 될지는 정확하게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자가진단과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입력하고 오시는 분들은 오히려 더 헷갈려 하시거나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들이 많아요.

예를 들어,
코랄빛의 립이 잘 어울리는 사람은 웜톤
핑크빛의 립이 잘 어울리는 사람은 쿨톤

이것이 기본적인 공식이지만, 코랄과 핑크가 둘 다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본인에게 맞는 맞춤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이지요. 진단을 통해서는 이유가 정확하게 나와 이해를 하게 됩니다. 퍼스널 컬러는 공식에 기반해서 정답이 나올 수 있는 영역이 아닌 거죠.
 
나의 이미지, 나의 캐릭터가 다른 사람과 같지 않고 독보적이듯.
개인에게 맞춤 컬러가 따로 있다고 생각해주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겁니다.


퍼스널 컬러를 찾을 때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다"가 어떤 의미인가요?


내가 잘 어울리는 색과 내가 좋아하는 색이 일치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즉, 내가 좋아하는 색과 나에게 잘 어울리는 색에 대한 구분을 정확하게 하는 것이 나를 잘 안다고 표현하는 것이죠. 그래서 중요한 자리에 내게 잘 어울리는 색을 입고 간다면 나에게도 맞는 색을 쓸 수 있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수님의 꿈과 목표가 있다면 알려주실래요?


저는 별다른 홍보 채널을 가지고 있지 않은 컨설턴트인데도 불구하고 제게 컨설팅을 받고 가신 분들이 꼭 다른 분들께 소개를 시켜주셔서 또 다른 컨설팅으로 이어지고, 그분들이 또 다른 분들을 소개해주시면서 컨설팅이 많이 진행되고 있어요.

앞으로도 소개가 소개로 이어지는 컨설팅을 하고 싶어요. 그러한 마음가짐으로 지금 제가 하는 강의에서 제가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을 쏟아내고 있답니다. 진심이 그대로 전달이 되고 그것이 또 다른 줄기가 되어 인연이 되어가면서 컨설팅을 이어나가는 게 목표입니다.





숨고에는
당신이 망설이고 있는
시작을 먼저 경험한
고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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