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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숨고 Soomgo Nov 21. 2018

숨고 원룸/소형 이사 강민수 고수를 만나다

[고수를 만나다] 숨고가 만난 백열여덟 번째 사람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사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창업에 대한 두려움 보다는 도전 정신이 앞섰죠.







숨고가 만난 백열여덟 번째 사람

30대 청년 사업가, 강민수
혹은
숨고 원룸/소형 이사 고수, 강민수



안녕하세요 강민수 고수님!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후반의 청년 사업가 강민수라고 합니다. 평범하게 IT회사를 재직 중이었다가, 막연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소형이사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IT 회사에서는 어떤 일을 하셨죠?



저는 대학교 때 컴퓨터 개발을 전공으로 공부했었어요. 자연스럽게 IT 기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취직을 하게 되었죠. 회사에서는 IT 사업 운영부에서 업무를 담당했었죠. 하지만, 이내 닥쳐오는 불안감에 회사를 퇴사하고 창업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회사원으로서 느끼신 불안감은 무엇이었나요?



경제적인 부담감이 가장 컸어요. 세월시 지나도 회사를 계속 다닐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반대로 창업에 대한 도전도 두려움이 앞섰죠. 8년을 다닌 회사에서 꼬박 꼬박 들어오던 월급을 포기하기가 쉽진 않았죠. 하지만, 결국 저의 도전정신으로 창업을 시도하게 됐어요. 두려움보다는 의욕이 강했던거죠.




창업의 아이템을 이사로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퇴사를 하면서 다양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알아보게 되었어요. 하지만, 제가 소형이사를 선택한 이유는 3가지가 있었어요.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비용적인 측면, 타 업종에 비해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점, 노동강도는 높은 편이지만 개인 시간을 많이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사 사업을 해오시면서 가장 큰 성취감을 느꼈을 때는 언제이신가요?



이사를 마치고 고객님께서 아주 만족해 하시면서 감사의 인사를 해주실 때 성취감을 크게 느껴요. 소형 이사일을 주로 하면서 고객들에 디테일한 부분을 신경쓰게 되더라고요. 이전 집에 있었던 가구의 장식품이라던가 자잘한 물건들의 원래 위치를 기억해두었다가 이사온 집에 그대로 배치를 해둬요. 또, 자리가 애매한 물건들은 고객분들에게 일일이 물어봐서 어디에 배치하면 좋을지 확인을 하곤 하죠. 고객분들은 그런 꼼꼼한 모습에 만족을 하더라고요.


고수님께서는 원룸/오피스텔 등 소형이사를 전문적으로 하고 계세요.
소형이사를 추구하시는 이유나 계기가 있을까요?



최근들어 1인가구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 시작하게 되었죠. 소형이사는 통상 1~2명의 인원으로 이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견적에서 이사 진행까지 직접 하게되죠. 그래서 이사진행간의 문제점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연구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하게되서 소형 이사를 추구하게 되었죠.



이사 업무를 해오시면서 겪었던 가장 힘든 부분이 있었나요?



처음 시작할 때 이사에 대한 준비성이 부족했는지 무거운 짐이나, 가구 및 가전들을 옮기는데 너무 힘이 들었어요. 요령이 없었던 거죠. 프랜차이즈 본사에서도 교육의 기회가 적었기 때문에 처음에 업무를 배우는 게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초창기에는 다른 이사 전문가들을 따라다니면서 현장에 대해서 배웠어요. 지금은 요령도 생기고 일이 익숙해졌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고객이나 에피소드가 있나요?



오피스텔에 층간 이사를 하는 고객이였어요. 기존에 이사날짜가 정해진 상태였는데, 이사 전날 고객분이 입주 청소 업체와 문제가 생겨서 이사 날짜를 변경할 수 있냐고 요청을 하셨죠. 그래서 서로간의 조정을 마쳐서 날짜를 변경했죠. 

이사진행은 이전과 비슷했지만 이사를 가는 집에 인테리어도 새로한 상태라 최대한 주의해서 가구와 가전을 배치하고 짐을 옮겨드렸어요. 그 고객분께서는 감동을 받으셨다는 리뷰를 남기고 다른 고객을 소개시켜주셔서 많은 보람을 느꼈었죠.



고수님은 고객분들에게 어떤 마인드로 응대를 하시나요?



처음에 이사 사업을 시작하면서 일을 대충하기보단 내 짐을 이전한다는 마인드로 시작했어요. 제가 고객이었을 때 이사업체에서 불편했던 점을 머리속으로 새겨서 제가 사업을 시작하면서 그 불편점을 개선해나갔죠.

이사업무를 수행하다보면 아무래도 힘이 들어가는 일이 많기 때문에 작은 부분을 귀찮아서 넘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저는 그러한 귀찮은 부분들까지 그냥 넘기지 않고 최대한 조심하고 신경써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통 하루 일상은 어떻게 보내세요?



이사업무가 있을 때 오전에 업무를 수행하고 이사가 끝나면 자재정리 및 소모품에 대한 체크를 하고 업무를 마칩니다. 직장인에 비해서 개인시간은 많이 부여되지만 힘이 드는 직업이다 보니 집에서 쉬는시간으로 많이 보내곤 하죠.



여가생활이나 취미 활동을 하시나요?



아직은 딱히 여가생활이나 취미 활동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자영업을 시작한 이후로 매출에 대한 걱정 때문인지 마음의 여유는 부족한 듯 합니다. 유일한 여가생활로는 드라마 연속 시청인 것 같습니다. (웃음)




마지막으로 고수님의 꿈과 목표가 있다면 알려주실래요?



현재 하고 있는 소형 이사를 성공시켜서 자금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자금이 축적되면 조그마한 이자카야 술집을 차려서 운영을 하는 게 저의 작은 목표이자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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