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스타일링 할때 교체해야 하는 가구 선정 기준 3가지
[고수의 꿀팁 / 홈 스타일링]
집은 사람이 머무는 곳이에요.
그래서 기능적인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죠.
오랫동안 살아왔던 집의 분위기를 전환하고 싶을 때 벽지와 함께 가구들을 처분하게 됩니다. 오래된 가구는 집안 분위기를 올드하게 조성하고 장식적으로 혹은 기능적으로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답니다. 하지만 가구들에게는 정이 들어 쉽게 처분을 하지 못하고 교체해야 하는 기준을 잡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죠.
숨고에서 홈 스타일링 전문가로 활동 중이신 엄민현 고수님께서는 23년이 넘게 대표로서 주거공간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하고 계시답니다. 고수님께서는 홈 스타일링을 위해 교체해야 하는 가구의 선정 기준 3가지를 알려주셨어요.
오래된 낡은 가구
가장 기본적으로 낡은 가구를 처분해야 합니다. 낡은 가구는 색깔이 변질되어 외관상으로 보기 안 좋습니다. 또한 구매 당시 완전했던 시트지가 벗겨졌거나 가구의 기능적인 문제가 있는지 확인을 해보셔야 합니다.
낡은 가구일수록 청소를 하기가 어려워요. 분리가 되지 않는 소파, 레일의 부품을 구할 수 없는 수납가구, 무게가 상당한 장롱이나 침대 등 낡은 가구는 기능성이 좋지 않아서 일상에 지장을 주기도 한답니다.
어울리지 않는 가구
집에 전체적인 분위기를 고려해서 어울리지 않는 가구를 처분해야 해요. 가령 파스텔톤의 벽지로 집안을 밝고 넓어 보이는 인테리어를 하고 싶은데 앤틱한 소파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면 안 되겠죠? 전체적인 홈 스타일링을 구상을 하고 어울리지 않은 가구를 선별하셔야 합니다.
홈 스타일링은 전체적인 인테리어의 통일성과 일관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요. 소유하고 있는 가구가 전체 인테리어에 이질적인 디자인인지 혹은 포인트를 살릴 수 있는 가구인지 생각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가구 교체에 부담을 느끼신다면 기존 가구와 홈 스타일링의 조화를 생각해 보세요.
리폼이 불가능한 가구
가구를 처분하는 대부분의 이유가 기능적인 문제보다 인테리어 트렌드와 어울리지 않아서 교체를 하죠. 낡은 가구 중에서도 리폼이 가능한 제품은 교체를 하지 않고도 새 제품으로 만들 수 있답니다. 가구 리폼은 낡은 가구에 시트지 혹은 수리를 해서 올드했던 디자인을 바꿀 수 있어요.
하지만 제품에 커다란 손상이 있거나 오염이 있는 제품은 리폼을 하기가 어려워요. 리폼이 불가능한 제품은 처분을 할 수밖에 없죠. 가구 리폼은 전문가마다 솜씨가 다르기 때문에 좋은 업체를 선정해서 견적을 물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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