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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숨결 Mar 23. 2021

디자인 친화적인 생각의 회로가 생겨나길

디자인유치원 DAY1

30일 동안 꾸준히 실천해 본 경험이 있나요?

(한달어스 이전에) 단톡방에서 매일매일 하루치 파트를 읽고 떠오른 부분을 적어서 공유하는 형태로 참여해본 적이 있다.


있다면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나요?

작은 실천이지만 해낸 날은 마음이 상쾌하고 내일도 또 달성해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

그리고 마감 시간에 대해서 늘 무의식적으로 생각하면서 지내게 되고 그날 해야 하는 파트가 마음 한 구석을 차지하고 있다. 그만큼 목표에 대해 집중하며 하루를 살게 되고 일상의 근육이 되는 것 같다.


소중한 시간과 돈과 용기를 투자해 밀도 있는 한 달을 보낸 이후, 어떤 모습일까요?

처음 습관이 되기까지는 몸과 마음이 따로 놀기도 하고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어느 시점 이후에는 힘들이지 않고 수월하게 목표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오래 걷다 보면 다리가 저절로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오는데 그렇게 내 몸에 좋은 습관이 하나 둘 배어서 선순환을 이루는 순간이 올 것이다. 디자인 친화적인 생각의 회로가 생기면 좋겠다. 디자인유치원을 마무리 지을 때쯤에는 어떤 텍스트, 기초 자료들을 접했을 때 '아, 이건 어떤 플랫폼에서는 이런 내용을 솎아내서 이렇게 풀어내는데 이 부분은 디자인 요소로 풀고 나머지는 글을 곁들이고 디자인 요소로 풀 때 이런 스타일로 풀면 더 효과적으로 눈에 들어오고 이해가 잘 되겠다' 생각이 들고 그 생각을 결과물로 구현할 수 있는 내가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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