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에 글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나에게 가장 큰 변화는 한글로 쓰인 책을 마음대로 브런치에서 무료로 볼 수 있는 시간에 대한 애착을 가지는 마음의 변화이다. 해외에서 체류하면서 가장 아쉬운 것은 한국의 큰 서점에 가서 한국말로 쓰인 책들을 하루 종일 책을 뒤적뒤적거리면서 볼 수 있는 시간들을 가지지 못하는 것에 대한 큰 아쉬움이 가장 크기 때문에....
그리고 브런치 작가님들과 얼굴을 직접 보고 만나고 싶은 만남의 자리도 지금은 가질 수 없는 상황에 대한 그리움 아쉬움 안타까움이라는 마음을 가진 것이 또 다른 변화이다.
그 전에는 한국에 가도 만날 사람이 없었기게 한국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았지만 브런치에 글을 올리면서 한국에 가서 브런치 작가님들과 만나고 싶다는 설렘이 부쩍부쩍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브런치에 글을 올리면서 또 다른 변화는 솔직한 마음으로 내가 생각했던 것들을 글로 표현하는 시간들을 통해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의 시간도 더욱더 진지해지고 더욱더 정직하고 솔직하고 싶은 마음들의 변화이다.
이런 나의 소원들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희망 설렘을 뒤로 한채 오늘의 글을 이제부터 쓰려한다.
어렸을 적에는 밝고 행복한 삶을 지향하는 삶을 어른들이 왜 그토록 지향하고 원했는지 알 수 없었다.
나에게 어린 시절은 삶 자체가 그저 단순한 행복함에서 살았던 것이라 그랬던 것 같다.
그러나 내 주위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절망하고 원망하고 화가 나고 공격적이고 삶에 비관적인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주위의 상황과 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그들의 삶을 내 것처럼 고민하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의 고민을 아픔을 내 것처럼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생긴 습관은 어느덧 나의 삶의 일부가 되어 쉽게 놓아버리고 나의 삶으로 방향을 바로 틀어가는 행동도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나라는 사람의 삶은 나만 놓고 보면 나는 많은 것을 가지고 많은 것을 다 누려본 환경으로 인해 감사가 더 많은 삶이다. 그런 나의 삶에 주위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의 힘듦 어려움 그들의 어두운 부분들을 같이 고민하고 같이 일을 해결하면서 어느덧 나는 그들의 삶이 내 삶에 일부가 되어 같이 동행하는 삶을 걸어가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하기 시작했다. 내가 그들의 삶에서 물러나면 내 삶의 자체는 아마 지금의 삶과는 전혀 다른 삶의 형태를 이룰 것이다.
나의 삶에만 충실하면 나는 내가 지금 헤쳐나가야 할 상황들이 복잡할 이유도 어려울 이유도 없다.
그러나 그러기엔 어느덧 나는 모든 사람들의 슬픔들을 외면하기엔 나는 그들의 슬픔을 이해하는 한 사람으로서 더 많이 성장해버렸다. 사람들이 가진 슬픔들은 그 이유들이 정말 다양하다. 그 많은 다양한 이유중에 몇 개의 슬픔들을 끄집어 내어 말한다면 " 외로움" "사랑의 배신" " 사랑의 헌신" "상처" "인간관계" "가난" "못배움"
"외모""열등감" "폭력" "모욕" "비존중".......... 너무 많다. 이 슬픔들을 나는 같이 동행하면서 걸어야 했던 시간들이 나에겐 가장 어려웠고 지금도 어렵다. 그러나 이 슬픔들의 삶이 각 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그 시간에는 너무나 큰 문제이고 중요한 문제들임을 너무나 잘 알기에 나는 그 문제들을 같이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기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았다.
내가 가진 모든 능력을 주어도 아깝지 않았다.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줄 수 있는 환경이 생기는 것에 항상 더 감사해하면서 주는 것에 아깝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나에겐 남은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 다면 나는 딱 한 가지 답이다.
" 세상 사람들이 슬퍼하는 그 모든 마음들을 잘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요."
내가 가진 모든 전부를 다 주었다.
특히 사랑하던 사람들에게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아낌없이 다 주었다.
그래서 나는 물질적으로는 가진 것이 없다.
그러나 나는 정신적으로는 내면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의 슬픔과 아픔 상처들을 희망 회생 또 다른 기쁨이라는 마음으로 채워줄 수 있는 힘은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에 이르기까지 나는 내 안에 잠자고 있는 많은 나의 욕망 욕심과 먼저 치열하게 싸우고 투쟁해야 했다. 내가 가진 것을 아낌없이 주는 것에 대한 과정까지 나는 내 안에 내가 소유하고자 하는 나의 욕심들과 맞서 싸워야 했으며 나의 모든 삶에서 다른 사람의 삶을 위해 헌신해야 하는 모든 과정에서 나는나를 위한 나의 욕망들과 맞서 싸워야 했다.
그래서 알기 시작했다. 내 안에 깊이깊이 잠자고 있는 나를 위한 깊고 넓은 나의 욕심과 욕망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알아갔고 보였고 내면에 가지고 있는 마음의 모든 갈등 충돌들이 생기는 원인들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런 시간들을 통해 나는 다른 사람들이 맞서 싸우고 있는 모든 마음의 갈등 내면의 충돌들이 결코 나와 다르지 않음을 알아가기 시작했다.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은 문제의 본질에서 어김없이 다들 끊임없이 투쟁하고 싸우고 맞서고 성장하고 일어서겠구나 하면서........................
글을 쓰면서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은 딱 하나이다. 다른 많은 사람들이 교차하는 무수한 감정 생각 표현들 속에서 우리 모두가 쓰는 글들이 그 모두를 다 포함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기에 글은 더욱더 정직하고 솔직해야 하는구나 라고.........
그래서 이 순간 브런치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가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 쓰고 있는 분명한 이유
그래서 이 순간 브런치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내 안에 가지고 있는 모든 나의 생각들을 솔직하고 정직하게 말함으로써 진정한 마음의 자유를 나부터 얻기 위한 이유
그래서 이 순간 브런치에서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슬픔들을 이해할 수 있는 삶의 시간들을 걸어온 길들이 이렇게 브런치에 글을 올릴 수 있는 상황들로 연결되어진 것 이것이 나에게 남겨진 큰 재산이다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