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한 순간 한 순간 진실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한다는 것
어렵다. 그리고 가장 가슴이 아프다.
진실한 마음으로 상대를 대하다 보면 나는 언제나 손해를 본다. 아니 내 마음이 상처투성이가 되기도 한다.
진심을 담아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나의 모든 가장 말하고 싶지 않은 때로는 지키고 싶은 나의 가장 소중한 자존심으로 말하지 못했던 것들을 입 밖으로 스스로 꺼내야 한다.
차마 내 입으로 말하고 싶지 않은 나의 치부까지도 때로는 스스로 꺼내야 할 때가 더 많다.
나의 지난 모든 과거에 꼭꼭 숨겨두었던 나의 모든 과오들까지 먼지 털 듯이 털어놓는 진심으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은 가장 어렵고 두렵기도 하다. 그 진심을 오해할까 봐 그 진심들에게 편견을 가질 까 봐 그 진심들을 무시하는 방법으로 대할까 봐 나의 마음 한 구석 깊이 저며오는 두려움과 걱정에 내 모든 진심을 담아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그 진심들을 내보였을 때 더 많은 위로와 격려를 받기보다는 수많은 오해와 질타와 비난들을 받는다는 것을 너무 많이 경험한 탓에 나의 진심을 담아 말을 한다는 것이 손해 본다고 지난 철저한 경험으로 인해 너무 고통스럽다는 것도 안다.
그 어려움 때문에 그 고통스러움 때문에 마음의 진심을 쪼개어 반 진심 반은 진심이 아닌 채 사람들과 연을 맺고 교류를 한다는 것은 더욱 슬픈 일이라 생각한다.
우리 모두는 서로가 진심을 다해 나를 이해해주고 내가 이해해주고 나를 격려해주고 내가 격려해주고 나의 마음을 알아주고 내가 마음을 알아가는 주는 과정 속에서 따스한 삶의 행복을 소소하게 느끼고 맛보는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진실된 온전한 마음을 담아내지 않은 채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너무 슬플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슬프고 아픈 이유는 우리 모두가 진심을 다해 진실된 마음을 다해 서로 내어주고 들어주고 보여주기보다는 덜 보여주고 덜 내어주고 덜 들어주고 그리고 내가 아프지 않기 위해 서로가 더 노력하기 때문이다.
내가 아프기 않기 위해 진심을 담아내지 못하는 삶의 연속은 제 때에 열매를 맺어 큰 수확을 거둘 수 없다.
내가 진심이면 상대방이 진심이지 않다가 나로 인해 진심으로 변해가는 관계로 접어둘 수 있다.
그러나 내가 진심이 아니라면 상대방도 진심이 될 수 없기에 온전한 진실된 관계로 발전할 수도 열매를 맺는 과정도 할 수 없다.
우리 모두가 더 아프지 않기 위해 우리 모두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고통받지 않기 위해 더욱 절실히 필요한 것은 진심으로 내가 먼저 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