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많은 사람들은 이해하고 있을까
우리의 행복한 마음과 건강한 마음들이 성장하지 못하는 것은
각자 마음 안에 있는 쓴 뿌리의 생각들
시기, 좌절, 분노, 절망, 욕망, 열등감, 미움의 본성을 가지고 매일매일 삶을 대하고 있다는 것을
이 쓴 뿌리의 열매들이 인간의 마음 안에서
깊숙이 자리 잡으며
깊숙이 숨어있다
외부적인 환경의 문제가 나에게 닥쳐올 때
숨어있던 이 모든 감정들이
사람의 모든 이성적인 생각과 판단들을
가로막고 살아간다는 것을
이 감정들이
보이지 않는 기생충처럼 자라고 성장하면서
어느덧 사람들 마음 안에는
좌절로, 분노로, 미움으로, 격노함으로, 열등감으로, 시기감으로 덮인 뿌리 안에 갇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
과감하게
손절을 택하고
이기적인 선택을 택하고
무도덕적인 행동과 말들을 택하고
윤리의식을 저버리며
내가 상처 준 모든 것들은 잊어버리고
상대방과 타인이 나에게 준 상처들만 기억하며
또 다른 쓴 뿌리의 생각과 감정들을
마음속 깊이 또 다른 구역에 담아두고 성장하게 스스로를 만들어 버린다.
사람이 행복하지 못한 가장 큰 원인은
감사함, 이타적인 배려, 공감의 이해, 옳은 것의 대한 분별의 마음과 같은 씨들을 마음 안에 심는 것보다
욕망, 이기적인 마음, 폭력적인 마음, 열등감, 배신에 대한 복수와 같은 쓴 뿌리의 씨들을 마음 안에 심는 것을 택함으로
모두가 서로의 뒤얽힌 욕망과 열등감, 배신감속에서
서로가 엉겅퀴 가시를 만드는 복수심, 손절, 이기적인 마음으로 성장하며
또 다른 상처의 사회를 구성하는 시민으로 더욱더 단단해진다.
우리의 쓴 뿌리의 생각과 감정들은
매일밤 뉴스를 통해
매일밤 시사방송을 통해
시시각각 뇌로 눈으로 전달되며
우리는 이 쓴 뿌리의 감정과 생각들을 가진 자 들속에서 같이 허우적거리는 중이다.
우리는
이 쓴 뿌리의 생각과 감정의 지배에서 해방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런 삶에서 스스로 해방을 하지 않으려 한다.
우리는
쓴 뿌리의 생각과 감정에 너무 오랫동안 지배당하며
우리의 자아가 잠들어 있는 상황에 마주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그 잠을 깨야 하는 것은
그 누군가가 아닌
살아있는 우리 모두 각자가 해야 한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