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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HS Jun 02. 2024

우리의 명철을 의지해 만든 사회는 공의가 없다

잠언 3장 1절에서 5절 말씀

내 아들아 나의 법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으로 나의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그것이 네가 장수하여 많은 해를 누리게 하며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인자와 진리가 네게서 떠나지 말게 하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Proverbs 

My son, do not forget my teaching,

but keep my commands in your heart,

for they will prolong your life many years

and bring your life and prosperity. 

Let love and faithfulness never leave you;

bind them around your neck,

write them on the tablet of your heart.

Then you will win favor and a good name 

in the sight of God and man.

Trust in the Lord with all your heart

and lean not on your own understanding;



우리는 우리의 명철을 통해 만들어낸 것은 선하고 좋은 일보다는

죄에 악에 유리한 사회적 시스템이 더 많다


우리의 명철로 

정치인들은 불법과 불공평과 불공정에 기여하는 법과 제도를 세웠으며

우리의 명철로

기업가들은 탈세와 사회적 일꾼이라는 시스템아래 근현대적인 노예적 시스템을

엘리트라는 포장하에 대학을 졸업한 자들을 종처럼 부리고 있으며 족쇄를 채우지 않은 채 채찍을 때려가며

본인들의 재산을 취하고 있으며

우리의 명철로

일반인들은

나 나 나만 잘살기 위해

나 나 나만 성공하기 위해

나 나 나만 편하게 잘살기 위해 극한 이기적인 사회적 시스템을

그 어느 때보다 더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정치슬로건은

언제나 국민들에게

정의를 공의를 가져오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시민들은 그 약속들을 기다리지만

여전히 그 어느 사회도 공의를 실천한 사회가 없다


인간이 명철을 만들어낸 모든 지식과 지혜는

죄와 악을 만들어내는 것에는 능숙하나

공의의 속성도 가지고 계신 하나님의 명철을 의지하지 않는 사람의 명철은

공의가 없는

법과

공의가 없는 

사회적 제도와

공의가 없는

기업문화가

공의가 없는

교육과

공의가 없는

나라를 만들어내고 있다


수많은 철학과

수많은 과학의 이론과

수많은 사회적 문화 이론과

수많은 경제적 가설과

수많은 의학 지식들의


이 모든 지식들과 이론들을 만들기 위한 

그 모든 근본은 이미 존재한 만물에서 시작되었고

그 만물의 창조주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모든 만물들을 통해

우리가 찾아내고 연구하고 지금과 같은 문명들을 만들어내는 것을 기대하셨다

그러나 공의가 있고

정의가 있고 사랑이 있으며 화평이 있으며 

모두가 평등한 신분아래

하나님의 명철을 의지하는 은혜를 찾기를 바라셨다


우리의 모든 명철의 근원이 하나님으로부터 왔다는 것을 

우리가 경외하길 원하시기 때문에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명철만을 의지하며

우리가 만들어낸 수많은 지식과 지혜를

우리가 해낸 것처럼 착각하는 교만함에 미끄러져

지금과 같은

공의도 없고

정의도 없고

사랑도 없고

인자와 진리도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했을 뿐


말씀에서 왜

우리가 우리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고 한 이 구절을

지금의 우리가 만든 사회적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깨달아야 함을 말하고 싶다


우리가 

인간이 그토록 명철을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는 왜

더욱더 

비겁한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더욱더

극한 이기적인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더욱더

사나운 폭력적인 세대를 양산하고  있으며

더욱더

부의 양극화가 약한 자와 가난한 자들을 억압하는 사회적 모습을 만들고 있는지


우리는 왜 질문하지 않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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