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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HS Aug 11. 2024

사회 문제를 왜 해결 우리가 해야 해?라는 질문이 아닌

한국 사회가 부정과 부패와 불평등을 더욱더 가속화시키고 있지만

정부도

언론도

교육도

사회도


우리는 침묵을 선택하거나

우리가 해결하지 못한다고 단념하거나

우리가 스스로 문제에서 등을 돌리거나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부정에도

우리가 부패에도

어른들이 불평등 문제에도

그래서

아이들도 부정부패 불평등 악에 대해


기득권 세력들처럼

어른들처럼

어른이라고 불리는 많은 사람들처럼


아이들은 

공정이 무엇인지

공평이 무엇인지

부정과 부패척결이 무엇인지

배울 수가 없다


어느덧 한국사회는 입으로는 공동체 중심을 외치지만 

마스크를 쓴 가장한 문구로만 쓰이며 

정부와 언론이 플레이하는 기득권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각 기업체들이 막대한 이윤을 챙기기 위한 수단으로 문화라는 아이콘으로 가장한 마스크 앞에

우리 모두가 욕망의 단합의 공동체로 점점 변질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우리나라의 반만년 역사를 조상들의 고이 간직한 우리의 고유사상과 우리 민족이 가진 순수한 고고한 인격의 품격의 정신들은 도덕과 윤리와 충성과 강직함이 묻어있는 문화였다


현대 한국 사회는

일제 강점기 이후 

남북전쟁 이후

군부독재 정치 이후

밀레니엄 자본주의 사상 이후


인격도 사라져 가고

도덕적 윤리도 소멸되어 가고

충성심을 가진 우정의 우애도 소멸되어 가고

소신껏 자신의 줏대를 가지고 살아가던 청렴함도 더 이상 그 어느 곳에도 찾아보기 어려운 

그 어느 때보다 

탁하고 어두운 현대 사회를 이루어 가고 있다


오직 소수의 무리들만이 우리 사회가 가진 문제의식을 제기하며

그 문제의식을 가진 자들을

 대다수의 국민들은 조롱하고 비웃는다

" 네가 그렇게 말한다고 해도 사회는 변화지 않는다."


사회적 문제는 내일이 아니다

사회적 문제는 나의 삶을 행복하게 나의 경력을 승진시켜 주지 않는다

사회적 문제는 그 누군가가 알아서 할 일이지 우리 같은 힘없는 자들이 무엇을 할 수 있나며 먼저 단념한다


그리고

대다수의 국민들은 

왜 우리가 문제의식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 한다


그러나

나는 다시 되묻고 싶다

그럼 우리가 하지 않으면 누가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고칠 수 있단 말인가?


우리는  너무 많이

눈에 보이는 문화적 상업적 자본주의적 아이콘에 현혹되어

공동체 의식은 전혀 없이 성장하고 있으며

각자의 개인이 추구하는 욕망만을 위해

상대방을 조직을 가족들을 사회적 시스템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용한다


각자가 원하는 삶을

본인이 죽어라 노력하면 보상을 받을 것처럼

자기 계발서와 자기 계발에 대한 동기 부여 방송과 책들이 그 무기가 되어 발판으로 사용되어

점점 더 

개인의 성취와 개인의 욕망을 성공하는 길에 안내판이 되어 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다 같이

절제하며

인내하며

욕심을 내려놓으며

배려하며

관용과 아랑을 베푸는 콘텐츠와 책들의 인문과 사회적 윤리의 교과과정들은 소멸되어


우리 스스로 문제의식을 가지는 태도와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하는 태도와 인지적 통찰력을 


왜 우리가 해야 하냐고 반문하는 의식과 태도가 맞는 답처럼 

사람들의 일상 속에 파고들어 


당연하게 우리가 해결하고 고찰하고 문제의식을 가지는 것이

정상이 아닌 비정상으로

당연한 것이 당연하지 않은 삶의 태도로 변화되고 있다


우리의 공동체 의식 속에서 

지켜야 할 도덕과 윤리가 사라지고

각 개인의 욕망과 욕심에만 충실하여

이 원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무수한 

범죄와 불안한 치안과 인격적 상실과 도덕적 해이로 정부와 관료가 부정과 부패하는 문제들을

모든 사회적 문제들에서 눈감아 버리면


우리의 안전과 우리의 사람다운 인격은 누가 지켜줄 수 있는 것일까


지도자도 부패한 자이며

그 밑에 지도자도 바른말을 하지 않으며

백 년 교육이 제대로 서지 않아

아이들의 정신들이 정신병 수준으로 휘몰아치고 있는 이 제도아래

용기 있는 개혁의 소리가 외쳐지지 않으며

교사와 교권들은 

무력하게 쓰러져가며

회사와 조직체들은

대기업의 횡포와 대기업의 독점아래

자본주의 불공평한 시스템 속에


부정과 부패를 용납하며

힘을 남용하는 것을 용납하며

틀린 것을 틀리다고 말하지 않으며

독점과 독식아래

힘없이 쓰러져 가는 사회적 무너짐 앞에서도


우리는 

왜 우리가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해?라고 여전히 반문하고 있다


우리한테 일어나는 일을

우리가 해결해야 해라고 반문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당연하게 해결해야 하는 생각과 의식의 공동체 태도가 

우리 사회에 절박하게 필요하다


우리 사회는 지금 절박한 사회적 재건과 세움이 필요한 시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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