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은 잠을 자고 있는 인생으로 찾아와 일어나라 말한다

by JHS

많은 영혼들은

삶이라는 기나긴 여정 속에

나를 잃어버린 채 잠들어 있다


많은 영혼들은

생존이

삶의 의미를 이해하는 삶보다

더 중요하기에

의미를 찾아 나서는 생각을 멈춘 채

생존이라는 잠에 취해 자고 있다


많은 영혼들이

무덤덤하게

잔잔하게

죽은 듯한 잠 속에 빠져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애써 도망가고 싶은

고통이라는 시간이

잠을 자고 있는 인생에 경고등도 없이

돌진할 때

비로소 잠에서 일어난다


고통의 시간들은

깊은 잠을 자고 있는 많은 영혼들에게

시간에 떠밀려

물속에 떠밀린 나뭇잎처럼

인생들을 살아가지 말라고

떠밀려 가는 인생에서 일어나라고

마음에 한가득 번민의 고통으로 다가온다


고통이 찾아오는 순간

인생의 목적에서 멀어져 있던 많은 영혼들에게

망치를 거세게 치며

삶에서 잃어버린 외면했던 꿈과 비전을 다시

찾아야 하니 일어나라고

육체의 고통을 가하며

최선을 다해 영혼들을 깨운다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뭐 그리 중요하냐며

한 순간 쾌락과 한 순간 즐거움으로

잠에 취해 있는 많은 영혼들에게

어떻게 인생을 사는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예측할 수 없는 사고와 죽음의 고통 속으로

돌이킬 수 없는 질병과 잊을 수 없는 쓴 맛의 배신과 이별의

고통 속으로 끌고 가 일어나라고 흔들어버린다


고통은

인생의 잠을 자고 있는 수많은 영혼들에게

영혼의 생명력을 부활시키기 위해

영혼을 소중한 자아로 소생시키기 위해

파수꾼과 같은 역할로

인생에서 일어나라고

주어진 또 다른 선물이다


사람들은 고통의 시간을 통해 아프지만

사람들은 고통의 시간을 통해 자신이 알지 못하던 자아에서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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