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18:11] 이제 내가 알았도다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므로 이스라엘에게 교만히 행하는 그들을 이기셨도다 하고
[레26:19]내가 너희의 세력을 인한 교만을 꺾고 너희 하늘로 철과 같게 하며 너희 땅으로 놋과 같게 하리니
[신8:14]두렵건대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신17:20]그리하면 그의 마음이 그 형제 위에 교만하지 아니하고 이 명령에서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니 이스라엘 중에서 그와 그의 자손의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리라
[삼상2:3]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보시느니라
[삼상17:28]장형 엘리압이 다윗의 사람들에게 하는 말을 들은지라 그가 다윗에게 노를 발하여 가로되 네가 어찌하여 이리로 내려왔느냐 들에 있는 몇 양을 뉘게 맡겼느냐 나는 네 교만과 네 마음의 완악함을 아노니 네가 전쟁을 구경하러 왔도다
[삼하22:28]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자를 살피사 낮추시리이다
---------------------------------------------------------------------------------------------------------------------------
창세기에서 하와에게 일어난 유혹과 미혹의 사건을 깊게 들여다보면
타락의 기원은 결코 사람들이 생각하는 뱀과 같이 못생기고 무섭고 징그럽고 노골적인 괴물로 다가와 하와를 꾄 사건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성경적인 시각에서 뱀은
우리가 알고 있는 시선에서 바라보면 안 된다
에덴동산에서 다가온 뱀의 진정한 모습은 실상 하나님의 임재를 거룩하게 가장 영광스럽게 은혜롭게 있던 천사의 모습으로 나타나 하와에게 큰 지혜처럼 큰 아름다움처럼 큰 은혜가 있는 것처럼 그러나 미묘한 의심의 씨앗을 조용하게 하와의 마음 안에 새겨놓는 모습을 다시 말씀을 통해 읽는다면 깨닫게 된다
하와가 가진 믿음을 너무나 정확하게 안 뱀은
더욱더 선한 믿음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바람의 욕구를 같이 넣어
보이지 않는 함정으로 이끌고 간다
창세기 3: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3: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이 미혹으로 넘어가 결국 타락의 길을 열게 된 이 창세기의 사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서
매일 매 순간 우리 모두가 경험하고 있는 일이 이렇게 시작된 것이라는 것
우리의 모든 삶에
수많은 미혹과 유혹이 아름답게 지혜롭게 은혜처럼 신성한 모습처럼 다가와
우리의 마음에 미묘한 의심의 씨앗으로
우리의 마음에 조용한 교만의 씨앗으로
뿌려져
하나님의 힘과 능력이 아닌
내 능력과 내 힘
사람들을 통한 능력과 힘으로
하와가 뱀의 말을 듣고 미혹에 넘어간 것처럼
우리도 똑같은 미혹들에 쉴 새 없이 넘어가
교만의 씨앗이 서서히 크게 커져버린 교만의 열매 안에
살아가고 있는 모습들을
바라봐야 할 것이다
사람의 타락은
도덕적 타락이 아닌
교만의 씨앗이 마음속에 심겨
조용히 서서히 욕망을 이루어가는 과정 속에서
열매를 맺은 결과이다
내가 넘어간 미혹들이
내 안에 가진 욕망들과 합하여
보이지 않는 형태로 교만의 열매를 만들어버린 원리를
창세기 사건에서
우리 모두는 상고해야 한다
타락의 근본이 무엇에서 시작되었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