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의 시작은
깊은 내면의 울림에서 시작되지만
내면의 울림으로 들어가길 주저한다
갈등의 시작은
억울함 그리고 분노와 함께 찾아든다
때로는
서운함과 상처를 입었다는 마음의 파장에서 같이 찾아든다
그러나
깊은 내면의 한 모습에서는
나의 정당성만이 있지 않는 것을
나의 옳음만이 있지 않는 것을
동시에 보고 있기도 하다
내 마음의 합리성과 정당성의 이유를 말하기 위해
스스로 내 마음의 그 울림들을 외면하며
때로는 마음 안에 있는 나의 악함을 알면서
나는 그런 마음이 없는 자처럼 속이는 사람으로
변해간다
그리고
그 울림들을
인정하지 않는다
인정하지 않는
스스로 이미 자신의 마음을 속이고 있는 전제에서
모든 갈등들은 이미
가지처럼 뻗어 나가기 시작한다
이미
뻗어나간 가지들을 붙잡으며
스스로 자신의 악함을 인정하는 골든 타임을
놓쳐버리고 만다
스스로 자신 안에 있는 악함의 내면을
외면한 인생은
끊임없는 갈등의 분쟁 안으로
우리를 밀어 넣어
우리가 정작 가야 할 길을 가지 못하게 만든다
가야 할 길
가야 할 인생을
스스로 속이는 자신의 마음
불의인 줄 알면서
정당성으로 속이는 자신의 마음
그 마음이
반듯한 길을 걸어가지 못하게 하며
그 마음이
복된 길을 가지 못하도록 한다
끊임없는
내면의 갈등은
외부적인 평화로 길을 만들 수도 없으며
스스로 속이는 내면의 모든 갈등들은
다른 사람 와 완전한 사랑을 이루는데 언제나 도달하지 못한 길로 안내하게 된다
그런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은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속이는
우리의 마음 상태를
들여다보며
그 마음을 인정하고 돌이키라고 말씀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