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다 설명하고 싶지만
매번 다 토로하고 싶지만
매번 다 이해시키고 싶지만
어떻게 모든 상황을 다 적절하게
혹은
어떻게 모든 상황을 다 정확하게
지금의 내 마음이 어떠한지
지금의 내 생각들은 어떻게 스쳐 지나가는지
지금의 내 감저번 다 설명하고 싶지만
매번 다 토로하고 싶지만
매번 다 이해시키고 싶지만
어떻게 모든 상황을 다 적절하게
혹은
어떻게 모든 상황을 다 정확하게
있는 그대로
말할 수 있을까
말하고 싶은 단어들
말하고 싶은 문장들
표현하고 싶은 감정들
토해내고 싶은 형용사들의 언어가 많지만
어떻게 그 많은 것들을 다 설명할 수 있을까
시간이 지나면
그 모든 것들도 묻히고
시간이 지나면
마음속 깊은 묻어둔 그 모든 감정들의 소용돌이도
더 이상 힘을 내지 않으며 사라지겠지 라는
혼자만의 조용한 견디움으로
어떻게 다 말할 수 있겠어
지금의 모든 처한 내 상황과 감정들을
우리는
이 조용한 혼자만의 아픔과 상처들을
견디며 버티며 이겨내려
발버둥 치며 살아간다
때로는 체념으로
때로는 벙어리처럼
때로는 그 누구도 다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어떻게 이 모든 상황들을 다 말할 수 있겠어?
하며
모든 마음들을 내려놓을 뿐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평생에
이렇게
스스로 자신의 모든 마음과 생각과 감정들을
내려놓는 태도의 인생을 배우게 하시니까
그 내려놓음에서
나에 대한 아픔과 상처에서
타인이 가진 아픔과 상처도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는 마음으로 옳겨갈 수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