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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최수현 Jun 03. 2024

날씨 선생님, 내일도 잘 부탁드립니다

문화도시 박람회 Day 1

관계자 일정인 시범 라운딩과 실무자 네트워킹을 첫날 해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남은 기간 동안 서로 반갑고 재밌게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고, 막상 행사가 시작되면 실무자들은 우리 부스를 지키느라 옆 도시 부스엔 뭐가 있는지 어떤 콘텐츠를 가져왔는지 살펴볼 짬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한가득 채워진 부스와 쉼터 아래 바글바글한 사람들을 보니 기분이 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뛰어다니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하루종일 말벌 아저씨처럼 뛰어다녔다. 날씨 선생님, 내일도 잘 부탁드립니다.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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