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한 달 살기를 계획 중인 나에게
친절한 뉴스 아나운서가 말한다
집값 급등으로 인해 제주 살기가 뜸해줬다는 요지로
제주 인구 증가도 감소 추세
이번 제주 여행길에 버려진 집터와 집을 보았다
그곳을 바라보면서
고쳐 살기 프로젝트를 하는 분을 생각나면서도
이곳도 엄청나게 비싸겠지 라는 생각이 동시에 스쳤다
뭐가 어찌 되었든가에
나는 6개월 후 제주도에서 한 달 살기를 위해
지금은 일을 해야 한다
물론 내 계획은 제주도에서도 일을 하면서 한 달 살기를 하고 싶으나
인생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을 너무 잘 알기에
급전적인 문제를 안정적으로 만들어 놓은 상태에서 비행기를 타려 한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중국에서 혼자 살기를 하면서 한국에서 느껴보지 못한
편안함을 느꼈다
강원도에서는 일을 하면서 혼자가 아닌 동료들과 함께 하느라
편안함을 느낄 수 없었다 절대
큰 건물보다는 조망 조망 낮은 건물들이 모여있는 곳
삶에 찌들기보다는 쉼이 많은 곳
그래서 결정한 곳 가고 싶은 곳 우선 한국에서는 제주도이다
한달살이를 위해
지금은 이력서를 다시 써야 한다
일을 하는 것은 좋아하나 이력서 쓰기는 싫다
아마 모든 사람들이 그럴 것이다
푸푸푸 소리를 내면서 쓰고 쓰고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