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목요일

by 순정

날짜를 꾹꾹눌러 쓰고 나니

특별하게 느껴진다


일본드라마를 보고 있노라면

직장여성 (남성일수도 있지만) 이

퇴근 후 집에 돌아와 하는 일

편한 복장으로 탈바꿈 후

냉장고에서 시원한 맥주 한캔을 꺼내

찌~이찍 소리와 함께

시원하게 한잔 들이킨다


세상에 가장 맛있는 맥주의 맛


마셔본 기억이 있는 듯 없는 듯

있을 것이다

분명

10년 전


에티오피아에서의 맥주는

커피가 더 맛있었다


지금도 맥주보다 커피에 손이 더 간다

시원한 맥주를 마시고 싶은데

아직 그 정도로 열심히 일하지는 못한 것 같다


반성모드라기보다

보람되게 열정적으로 일하고

시원한 맥주 한잔 마시고 싶다는

이야기


간헐적 직장인

2주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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