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태함
게으름
제일 싫어하는 단어이면서
쉼 없이 달렸기에
3개월 나를 방치했다
40대의 방치
얼마나 무서운지 알면서
또 실수를 했다
연예인도 아니면서
꾸준히 관리 안하고
일을 하게 되면 한다
다른 점은
통장 입금이 되면이 아니라
통장에 입금 될 것이니까
다시 정신차리기
나와의 약속
정신 차리니
남는건
멍청한 불필요한 지방덩어리만
나의 곁에 남았다
친구는 원래 없었고
함께 한 동료들은 간헐적으로 연락한다
50
60
70
멋진 여성으로 여자로 남는게
나의 목표이다
목표 중 하나이다
우선 내일은 분명히 치과를 가야겠다
생각만으로도 발이 무거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