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순정 Jan 27. 2024

주말

회식

3차

노래방까지


노래방가서 노래를 안불러

마이크를 안 잡아

예전엔 안 그랬는데

이상하네

왜 안불러

왜 마이크 없이 방구석 차구석(?) 에서 불러


닭갈비에 소주

40년 넘게 살았는데

처음이었다

이 조합


닭갈비는 식사용이어서

안주로 먹어본건 처음

근데 저녁도 대신한거니

나 닭갈비 많이 안 먹은것 같아

어어어 한첩 두첩


왜 술만 마심 살이 빠지는지 겠다

술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저녁 술 약속

괜찮네


그런데 매일 할 수 없지

한달에 한번

소주 각2병

굳이 8병을 마시겠다고

다행히 주량이 한병 반이라

2번 3번 쉬었다

휴유

어제는 좀 얌전히 마신듯

술 마심 데시벨이 올라가서


합격 축하주

정직원

나랑 같이 시험 본 분이 합격해서

같은 부서에서 일하게 되었다

난 정직원 면접 광탈하고

다시 간헐적 직장인으로


처음 시험에서 논술 합격하고 면접에서 광탈

다음번은 ... 가보자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서

가보고 싶어졌다

그곳


오늘 윤여정 샘이 말했잖아

일 끝나고 남은 건

사람

전우


에티오피아에서 남은 건 사람

우즈베키스탄도 사람

비엔날레도 사람


답은 사람

인감 이지


전우여 그대들이 있어

난 또 이 전쟁터에 발을 들여 놓았소


전우여

잘 부탁하오

나 역시 작년보다 더 즐겁게 신명나게 임할 것이요

내 능력 이상으로 할 수 있게 만드는

전우여


나 역시 당신들에게

힘이 되고 원동력이 되는 전우가 될 수 있게

화이팅하겠소


전우여

고맙소


어제의 TMI

부장님이 갑자기 왜 연애 이야기가 나왔을까

신입사원분이 5월 결혼한다고 해서...

어쨌든 어 내 주변에 어 있어 4살 5살 연상

옆에서 팀장님 어 이분 연하만 만나요...

부장님 그러면서 갑자기 전화를

급 부장님 지인(후배)과 통화

천안

부산 어 저 부산영화제 자주가요

이게 뭔 뜬금없는

5분 이상 통화한듯 하하하

정확하진 않지만 2월 언제 날짜를 잡은 것

아닐거야

아니겠지


어제의 TMI 였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합격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