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
3차
노래방까지
노래방가서 노래를 안불러
마이크를 안 잡아
예전엔 안 그랬는데
이상하네
왜 안불러
왜 마이크 없이 방구석 차구석(?) 에서 불러
닭갈비에 소주
40년 넘게 살았는데
처음이었다
이 조합
닭갈비는 식사용이어서
안주로 먹어본건 처음
근데 저녁도 대신한거니
나 닭갈비 많이 안 먹은것 같아
어어어 한첩 두첩
왜 술만 마심 살이 빠지는지 알겠다
술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저녁 술 약속
괜찮네
그런데 매일 할 수 없지
한달에 한번
소주 각2병
굳이 8병을 마시겠다고
다행히 주량이 한병 반이라
2번 3번 쉬었다
휴유
어제는 좀 얌전히 마신듯
술 마심 데시벨이 올라가서
합격 축하주
정직원
나랑 같이 시험 본 분이 합격해서
같은 부서에서 일하게 되었다
난 정직원 면접 광탈하고
다시 간헐적 직장인으로
처음 시험에서 논술 합격하고 면접에서 광탈
다음번은 ... 가보자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어서
가보고 싶어졌다
그곳
오늘 윤여정 샘이 말했잖아
일 끝나고 남은 건
사람
전우
에티오피아에서 남은 건 사람
우즈베키스탄도 사람
비엔날레도 사람
답은 사람
인감 이지
전우여 그대들이 있어
난 또 이 전쟁터에 발을 들여 놓았소
전우여
잘 부탁하오
나 역시 작년보다 더 즐겁게 신명나게 임할 것이요
내 능력 이상으로 할 수 있게 만드는
전우여
나 역시 당신들에게
힘이 되고 원동력이 되는 전우가 될 수 있게
화이팅하겠소
전우여
고맙소
어제의 TMI
부장님이 갑자기 왜 연애 이야기가 나왔을까
신입사원분이 5월 결혼한다고 해서...
어쨌든 어 내 주변에 어 있어 4살 5살 연상
옆에서 팀장님 어 이분 연하만 만나요...
부장님 그러면서 갑자기 전화를
급 부장님 지인(후배)과 통화
천안
부산 어 저 부산영화제 자주가요
이게 뭔 뜬금없는
5분 이상 통화한듯 하하하
정확하진 않지만 2월 언제 날짜를 잡은 것
아닐거야
아니겠지
어제의 TMI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