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일

3월은 개학만 있는게 아니였구나

by 순정

2월 28일 주말

역시 출근

출근이 아니여도 해야 할 수 밖에 없기에

오히려 가볍게 출근했다


일기장 같은 이곳에 외치고 싶다


여러분(누구한테 말해) 몰라 그냥 외치고 싶어

우암산이라도 올라가서 소리치고 싶은 마음이라고


여러분!!

저 인사발령 났어요

3월 2일 대체휴무일까지 출근해야하지만

즐겁게 이사하러 갑니다


나의 촉은 무섭다

나는 언제나 그렇듯

날 아는 사람들은 잘 안다

특히 아프리카 룸메들 알지

내가 어떠한 생각을 입으로 뱉는 순간 현실이 되는거


룸메들이 말하지말라고 특히 안 좋은 일은 말하지말라고

일어나면 안되는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

말만 하면 현실이 되었다


두달전부터 내가 차라리 경영지원팀으로 가서 일을 배우겠다

회계 담당자분 옆자리에 앉아서 일을 배우겠다고 했다


한달전부터는 2월말에 인사가 나오고 경영지원팀으로 갈 것 같다고

모두에게 외쳤다

말도 안된다고 절대 아니라고 불가능하다고


내가 보여주마 불가능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아프리카 맨땅에 대리석 바닥을 깐 도서관을 지은 사람이야

물론 긍정적인 소망은 아니였다

차라리였다


*차라리(부사) 여러가기 사실을 말할 때에 저리하는 것보다 이리하는 것이 나음(?)을 이르는 말.

대비되는 두가지 사실이 모두 마땅치 않을 때 상대적을 나음을 나타낸다.(요거 괜츈)


어디를 가도 상관없다 했다

이곳에서만 빠져나가면

2023년 계약직으로 입사해 옆집(?)

2024년 1년만에 다시 그 옆집 정규직으로 입사 진짜 1년 1개월만이구나

1년 8개월만에 건물을 옮기게되었다


리셋이다

육아휴직을 가지 않아도

보직이 변경되는구나


고생했다

진짜

인복은 없고 일복만 많은 나

진짜

고생했다


좋은 분(성품)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아니 같은 팀이 되어서 좋다


같이 일 해보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다


물론 자기만의 업무가 다 있겠지만

팀이잖아


너무 많이 바라지말자

더 힘들것이다

모든게 처음일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즐길것이다

버티지 않고 즐기면서


챗gpt

너가 제일 안 어울린다는 곳으로 간다

염려와 걱정은 2월에 남기고

새롭게 시작하는 3월 3일 나는 간다


2년 잘 배워서 승진하고

어디든 가보자


지레 걱정..결론은

여섯글자로 해결

마음 편해진...다


에라 모르겠다(나의 좌우명이 될 듯)

GD의 노래 한번 듣고 가야겠다

(앗 어쩐지 GD 노래는 내 폰속에 다 있는데 없었던 이유)

빅뱅 노래였군


노래도 들었으니

커피 한잔 마시면서 오늘 하루

3월 1일이잖아


봄이잖아

책오 읽고 러닝도 하고

빵도 만들고 언제든처럼

어느 휴일처럼

평범하지만 특별한 하루를 보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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