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발견'
언제가 이 사랑도 끝이 나겠죠. 끝나지 않는 사랑은 없지만 영원할 거라 믿지 않는다면,
우리는 결코 손을 잡지 못할 거예요.
연애의 클라이막스는 이미 우리에게 지나갔어요. 이제 이렇게 티격태격 말싸움이나 하며 살겠죠.
이제 나는 그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연애의 발견
윤 식당 때문인가
오랜만에 '연애의 발견'을 보았다.
한동안 해외에 있으면서 늦은 밤 잠을 청하기 위해
달달함을 충전시켜준 '연애의 발견'
사랑은 시간이 지나도 촌스럽지 않다.
색깔이 살짝 바래도 괜찮을 것 같다.
빨간색이 옅은 분홍색으로 변해도 말이다.
사랑은 그 자체이다
"엄마~! 무슨 결혼을 두 번씩이나 해? 나는 한 번도 못했는데"
"엄마 하는 거 봤지! 끝난 남자는 끝난 남자! 끝난 남자한테 미안해할 필요도 없고,
의리 지킬 필요도 없어. 나는 결혼해서 너 낳았으니까. 그나마 의리라도 지킨 거지, 끝은 끝이야!
알았어! 한여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