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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근황

by SOON

1년 만에 J이랑 만났다. 작년에 코타키나발루에서 만난 동생인데, 나를 뭔가 대단한 사람으로 안다. 그래서 뭔가 나의 자존감을 업시켜준다. 문제는 내가 J가 생각하는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 그 친구가 하는 사업이 사진을 찍어서 쇼핑몰에 판매하는 건데, 사진을 잘 몰라서 기본적인 강의만 해줬다. 그리고 포토샵 조금 알려주고 로고 조금 바꿔주고 ㅋㅋ 뭐 많이 했네 ㅎㅎ 암턴 잘 만나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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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둘째주에 드디어 유튜브를 개설했다. 주제는 여행하며 돈 벌기~ 이걸로 계속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좋은 콘텐츠를 만들려고 노력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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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프 선화랑 2주 만에 만났나? 오래간만에 왕십리에서 찜닭도 먹고, 선화 아들이랑 유튜브 멘트 연습하고 놀았다. 막상 시작하니 엄청 어색했는데, 이때만 해도 노는 거니까 엄청 재밌게 했는데 ㅋㅋ 정작 그대로 못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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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만 시간 나는 희야가 갑자기 월요일에 시간이 된다고 해서 캄보디아 사는 동생이 갑자기 한국 들어왔다고 해서 함께 봤다. 이름은 익히 들어 서로의 존재는 알고 있었으나 이날 처음 보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친해졌다. 간만에 희야도 보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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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프 민숙양 하노이 여행 가기 전에 그랩 사용법이랑 내가 만든 구글맵 보는 법이랑 등등 맛집, 숙소, 관광지, 마사지 등등 알려주고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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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인터넷이 고장 나서 방화사는 지영이네 가기로 한날 저녁까지 놀아야 되는데 오후까지밖에 못 놀고 왔다. 아쉬웠다. 역에서도 가깝지 않은데 줄 서서 먹는 짬뽕 맛집 가서 안 매운 백짬뽕 맛있게 먹고, 새로 생겼다는 스타벅스 가서 수다도 많이 떨고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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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1년 만에 세보를 만났다. 이번엔 아름이랑 셋이서 봤다. 세보도 이제 한국에서 3년 차라 뭔가 한국사람이 다된 것 같은 느낌이랄까? 요새 내가 내 사진을 안 찍어서 그런지 셋이 만나서 사진 한 장을 안 찍었다. 음식만 찍어서 좀 아쉬웠다ㅎㅎ 나이의 앞자리가 바뀌어서 요새 깜빡깜빡 너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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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양랑 만났던 캄보디아 사는 친구를 캄보디아 가기 전에 한 번 더 만났다. 잠실서 보기로 했는데, 만푸쿠가 생각나서 줄 오래 서야 하는데 괜찮냐고 물어보니 괜찮대서 2시간 줄 서서 기다려서 먹었다. 여전히 맛있었고, 배가 불렀지만 2년 만에 찾는 맛집인 것처럼 내 기억이 사라질 때 또 찾을 것 같다. 10월 캄보디아 여행에서 다시 만날 생각을 하니 기분 좋고 그랬다. 간만에 좋은 동생 하나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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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만인지도 모를 고등학교 동창모임! 물론 베프 선화랑 민숙이가 빠졌지만, 이렇게라도 모인 게 얼마만이냐며 내가 카톡 보내야만 만날 수 있는 사이라서 조금 아쉽다. 애들은 왜 다들 시집을 그리도 잘 갔을까? 1시에 만나서 10시 넘어서까지 무한 폭풍 수다! 맛집도, 카페도, 펍도 모든 게 완벽했던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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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억수로 내리던 그날 혜리랑 캄보 인연을 보기로 했으나, 비 때문에 혜리랑 둘이서 데이트했다. 비가 많이 와서 좋았던 건 줄을 엄청 선다는 맛집이 텅텅 비었었고, 스타벅스에 그렇게 사람이 없는 것도 처음이었다. 혜리랑 이런저런 이야기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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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화랑 3주 만에 또 만났다. 맛있는 거 먹고, 선화애들이랑 배꼽 빠지게 웃으면서 놀았다. 이날 나도 선화도 아이처럼 순수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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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마지막은 미연 언니랑 마무리~ 언니가 생고기집 맛있는데 데리고 가 줬는데, 정말 맛이 좋았다. 그 동네는 맛있는 고깃집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미래에 대한 고민도 하고, 언니랑 이런저런 이야기 아쉽지만 또 언니는 돌아갈 곳이 있으니까 커피 한잔하면서 이야기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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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여행 준비로 바쁠 것 같다. 요새 네이버 블로그를 열심히 하는 중이다. 그리고 유튜브도 열심히 해야 한다 ㅎㅎ 구독과 좋아요 해주세요 ㅋㅋ


https://www.youtube.com/channel/UC6tOw1OGMXrSKICzK-vntQw?sub_confirmation=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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