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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카페 JM커피로스터스 방문 후기

by SOON
다시 한번 방문해서 다른 커피 메뉴를 맛보고 싶다.


10월 26~28일 2박 3일간 부산여행 중 방문했던 곳이다.
직접 검색해서 방문했으며, 솔직한 후기를 남긴다.


부산 기장카페 JM커피로스터스 평점 : 별점 3개 ★★★

가격 : 커피 4,500원 부터~




묵었던 숙소에서 추천해준 청사포 다릿돌 전망대에서 멀지 않아서 이곳을 선택했다. 가보니 바로 옆 옆에 스벅도 있었다. 하지만 워낙 유명한 카페라 한번쯤 와보고 싶었다. 예전에 부산에 방문했을 때 서면에 있는 분점에서 커피를 맛보았던 기억도 나고 맛이 괜찮았던 기억도 있어서 게다가 본점이라길래 꼭 가자고 ㅎㅎ 부산에 사는 친구가 있을 땐 이런 게 좋다. 어디 가자고 하면 척척 데려가 준다.



이 근처에는 맛집들도 많다고 한다. 바로 옆에는 물회 맛집이 있었다. 일단 건물 자체가 너무 넓고 바다 앞이라 뷰가 끝내줬다. 게다가 주차장도 넓어서 차로 방문 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말 낮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았고, 꽉 찼다고 해도 공간 자체가 넓어서 북적인다는 느낌보다는 따뜻한 느낌을 주었다. 한쪽이 통유리라 바다가 잘 보이는 곳을 택해서 자리를 잡았다.



베이커리도 함께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선택한 넛크림 라떼가 행사 중이라 쿠키 2개가 제공되어서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친구가 시켰던 메뉴는 옛날에 우리가 좋아했던 퍼먹는 호두 아이스크림과 조화로운 에스프레소의 맛이라고 해야 하나? 기분 좋게 달달하고 고소한 호두라떼 맛이었다.


나는 슈라떼가 먹고 싶었으나 그건 끝났다고 그래서 아쉽게 아이스 카페라떼를 시켜서 먹었다. 로스터리 카페는 워낙 커피가 평균 이상은 맛있어서 걱정하지 않는다. 게다가 이곳은 원두를 판매하는 곳이라 더 맛이 좋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친구와 나는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솔직히 가격적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뷰를 보며 맛있는 커피를 먹을 수 있다면 한번쯤은 와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C.O.E 커피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이건 서울보다 월등히 싸기 때문에 다음에 방문한다면 C.O.E 커피를 맛보고 싶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찾아가기는 쉽지 않겠지만 차량을 이용해서 방문한다면 꼭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다. 커피맛도 좋고 뷰도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격적으로 서울과 비교해도 비싼 편이다. 그래서 강력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근처에 맛집을 방문할 때 한번쯤 방문해도 좋을만한 곳이다.



*개인의 입맛에 따라 선호도가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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