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언론사 가디언 (The Guardian)에서 발표
영국의 언론사 가디언 (The Guardian)에서 발표한 ‘독자들이 뽑은 세계에서 가장 멋진 해변 50곳’ 중에서 BEST 10을 소개한다.
영국의 BBC방송이 선정한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에도 뽑혔던 세이셸 (Saychelles) 공화국의 라디그 (La Digue) 섬 안에 있는 소스다종 (Source d’Argent) 해변은 인도양 최후의 낙원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답다.
프랑스의 듄드필라 (Dune du Pyla)는 사막과 아름다운 해변이 공존하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캠핑도 가능하여 해변과 함께 모래사막의 일출, 일몰 등을 24시간 감상할 수 있다.
카리브해의 숨은 진주라고 불리는 앤티가 (Antigua) 군도 앙길라 (Anguilla) 섬의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꼽히는 숄베이 (Shoal Bay)에서는 다이빙과 스노클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스페인 이비자 (Ibiza) 섬에서 배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한 포르멘테라 (Formentera) 섬의 가장 멋진 해변인 칼라 사오나 (Cala Saona)에서는 자전거나 스쿠터로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다. 맑은 바닷물과 함께 붉은 절벽 위에서 보는 해변의 절경은 최고로 꼽힌다.
캘리포니아의 포트브래그 (Fort Bragg)는 아름다운 해변이었지만 관광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가득 차 1967년에 폐쇄되었다. 세월이 흘러 이곳에 버려졌던 쓰레기 중 썩지 않는 병과 유리조각이 파도에 다듬어져 보석처럼 어우러졌고, 캘리포니아 정부는 이곳에 글라스 비치 (Glass Beach)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여 개장하였다. 모래 사이에서 빛나는 유리조각들이 이곳의 명물이다.
일명 ‘불가사리 해변’ 이라고도 불리는 파나마 (Panama)의 스타피쉬 (Starfish) 비치는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럭셔리 요트투어 및 웨이크보드, ATV, 트래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하얀 모래와 맑고 푸른 바다, 절벽과 숲이 조화된 완벽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그리스의 파키스트라 (Fakistra) 해변.
푸에르토리코 (Puerto Rico)의 동쪽 쿨레브라 (Culebra) 섬에서 가장 손꼽히는 플라멩코 (Flamenco) 비치는 청록색의 아름다운 바닷물과 야자수, 그리고 U자형의 하얀 모래사장으로 이루어져 감탄사를 연발하게 하는 해변이다.
태국 남부에 위치한 꼬크라단 (Koh Kradan) 은 유명한 피피섬, 꼬묵섬 등과 달리 아주 작고 평화로운 섬이다. 해변에서 해먹에 누워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휴양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카약킹과 스노클링 등 해양스포츠도 가능하다.
멕시코의 ‘히든 비치’라고 불리는 마리에타 섬 (Islas Marietas)의 ‘플라야델아모르 (Playa del Amor)’ 는 20세기 초 멕시코 정부가 군사 실험장으로 사용했던 곳이다. 수차례의 폭파 실험으로 인해 대지와 섬 표면 사이에 공간이 만들어지면서 지금과 같은 형태의 숨겨진 해변이 나오게 되었다. 군사 실험이 중단된 이후 국립공원으로 지정, 현재는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인기 여행지가 되었다.
소스 : 가디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