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REVIEW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OON May 07. 2019

아난타라 치앙마이 레스토랑 & 스파 후기

THE SERVICE 1921 RESTAURANT & BAR

홈페이지 바로가기 클릭

구글맵 위치 확인하기 클릭




우리는 아난타라 치앙마이 리조트 안에 있는 1921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는데, 이곳은 태국 레스토랑이라 다양한 태국 퓨전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주말이라서 예약석이 꽉 차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식사를 했다. 5성 레스토랑이라 비쌀 거라고 생각했지만 가격대는 많이 비싼 편은 아니었다.



스타터, 메인, 디저트, 음료 이렇게 맛볼 수 있었는데, 담당자가 추천해준 메뉴는 스타터 2개였다. 하나는 메뉴판 맨 위에 있어서 시그니처 메뉴 같았는데, 사태 구이가 너무 바싹 구워서 식감은 딱딱한 편이었다. 베이컨처럼 짭조름한 사태 구이를 소스에 찍어먹는 것이었는데, 내 입맛엔 너무 짜서 별로 였다.



그 옆에 함께 나온 치킨은 치킨 안에 딤섬처럼 만두같이 속을 넣었는데, 생각보다 치킨이 맛이 별로였다. 나는 싱겁게 먹는 사람이라서 그런지 우리 입맛에 이 메뉴는 강한 편이었다.



두번째 시킨 스타터가 훨씬 맛이 좋았다. 크랩 튀김이었는데, 조금 짭조름했지만 맛이 너무 좋았다. 맥주 안주로 딱인 맛! 메인 메뉴는 매콤한 킹 새우볶음과 데리야끼 소스 소고기 야채볶음을 시켰는데, 둘 다 맛이 너무 좋았다. 



아는 맛이 정말 무섭다고,  새우볶음은 불맛이 강해서 마치 짬뽕을 먹는 것 같았고, 데리야끼 소고기 야채볶음은 누구나 알만한 그런 맛이었다. 밥까지 함께 나와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 



잘 먹고 디저트로 망고 스티키 라이스와 코코넛 아이스크림은 우리가 아는 그 맛이었고, 망고 푸딩 같은 메뉴도 시켰는데, 그건 조금 상큼한 맛과 버터 같은 기름진 맛이 났는데 함께 먹었던 친구는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총평 : 5성 호텔 레스토랑이면 비싸다고 생각되는데, 메인 메뉴 하나 정도는 시켜서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가격이었다. 개인적으로 다시 방문한다고 해도 레스토랑 메뉴는 한 번쯤 먹어도 될 만큼 맛있는 메뉴가 있었다. 꼭 호텔 숙박이 아니더라도 레스토랑만을 위해서 한 번쯤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다.





LANNA HEALING

홈페이지 : https://www.anantara.com/en/chiang-mai-serviced-suites/spa

구글맵 위치 확인하기 클릭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라웠다. 아난타라 서비스 스위트에 묵을때 바디 제품이 좋아서 스파를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만약 여유가 된다면 이곳에서 꼭 한번 마사지를 받으라고 권유해주고 싶을 만큼 훌륭했다.



우리는 란나스타일의 시그니처 마사지를 받았다. 개인적으로 나는 마사지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 않은 편인데, 이곳에서의 마사지는 훌륭했다. 마사지는 어떤 마사지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정말 천차만별인데, 이곳은 5성답게 어떤 마사지사를 만나던지 좋았던 것 같다.



타이마사지와는 달랐지만 지난번 U치앙마이 호텔에서 받았던 란나스타일의 마사지와는 다르지 않았다. 다른 5성과 같이 대부분 마사지 전에 차가운 티를 내어주고 어떻게 마사지를 받고 싶은지 체크하는 부분은 같았고, 신기했던 것은 음악도 선택할 수 있었다



더 좋았던 점은 마사지받기 전에 그림으로 어떤 부위에 더 집중적으로 받을지 체크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 부위를 마사지사가 잘 볼 수 있게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다등을 마사지하고 앞으로 돌기전에 한 번 더 어깨 부위를 집중적으로 마사지해줄 때 정말 좋았다.



전체적으로 이곳의 마사지는 훌륭해서 솔직히 비싸지만 그 값어치는 하는 것 같다



마사지를 마치고 손을 씻는 것도 좋았다. 그리고 이곳의 규모가 커서 그런지 시설이 너무도 훌륭했다.



마사지를 마치고 욕조에 따뜻한 물이 받아져 있어서 그곳에서 샤워나 목욕을 할 수 있게 되어있었고, 화장실도 안에 있어서 마사지받다가 급해서 화장실도 가고 그랬다.



마사지를 마치고 우리는 핑강이 보이는 누워서 앉을 수 있는 안락한 의자에 앉아서 차와 스낵을 즐길 수 있었다. 마침 우리가 스파를 받을 때 비가 와서 그런지 정말 운치 있고 분위기가 참 좋았다



아마도 아난타라에서 스파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았다.



총평 : 가격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어떤 선택을 하든지 후회는 안 할 것 같다. 아난타라 자체 바디제품과 마사지사들이 훌륭하기 때문에 필자가 받은 마사지가 아니더라도 다른 마사지도 훌륭할 것 같다.

매거진의 이전글 트리 하우스 빌라 코 야오 노이 리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