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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ON Feb 24. 2021

방콕여행 카오산 추천 맛집 10곳

필자는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여행자입니다. 동남아를 위주로 여행했고, 방콕은 5회 이상 방문해서 잘 아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선호도에 따라 맛집의 순위는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자는 맛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가성비 (이 가격에 이 정도 맛을!!!)입니다. 그 다음이 맛이며, 그 다음이 가격, 그리고 서비스, 위치 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이니 그 점 참고해주세요!


1. 쿤댕 꾸어이짭 유안(คุณแดงก๋วยจั๊บญวน)

필자는 쫄깃 국수라고 칭하지만 대부분 끈적 국수라고 알려져 있는 베트남 누들 집입니다. 카오산보다는 람부뜨리 로드에서 더 가까이 있지만 카오산로드가 워낙 유명해서 카오산 근처에 있는 맛집들은 대부분 카오산 맛집이라고 칭하죠. 방송에서도 소개가 된 집이라 맛은 보장되어 있는 것 같고, 사실 저는 이곳의 양이 참 마음에 듭니다. 나이쏘이 갈비 국숫집을 초창기에 방문했던 분들이라면 50밧부터 시작해서 100밧 이상까지 가격이 오르면서 양도 줄어들어 불만들도 많았는데 쫄깃 국수 집은 2020년에 방문했을 때 큰 사이즈 같은 경우엔 오히려 양이 더 많아진 느낌이었어요! (물론 같겠지만, 그날 종업원의 인심에 따라 다를 수 있음) 


특히나 쫄깃 국숫집의 양념장은 신라면 수프 같은 느낌이라 다들 중독성 갑이라고 칭하는데요. 만약 카오산에 머무신다면 꼭 한번 맛보시라고 추천드려요! 사실 이 집을 처음 방문하신다면 뭐 국수는 쫄깃하니까 괜찮지만 굉장히 맛있다!라는 느낌은 없을 거예요! 하지만 굉장히 중독적인 양념장 덕분에 한국에 돌아가면 꼭 생각이 나는 곳입니다. 그래서 2번째, 3번째 방문을 또 하는 곳이죠! 


양이 적으신 분들은 보통 사이즈에 선호에 따라 에그 추가하셔서 꼭 드셔 보시고요! 많이 드시고 싶으시면 큰 사이즈에 에그 추가로 드셔 보세요! 참고로 반숙이 나오는데 노른자가 터지지 않기 때문에 완숙을 좋아하시면 터트리지 말고 조심스럽게 면을 다 드신 후에 드시면 완숙으로 드실 수 있답니다. 처음 주문 시에는 양념장 없이 한번 드셔 보시다가 중간에 양념장 넣어서 2가지 맛으로 느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쫄깃 국수 가격 : 보통 사이즈 50밧, 큰 사이즈 60밧, 계란 추가 10밧 

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후 9시 반까지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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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크루아 압손(ครัวอัปษร)

필자같이 1인 여행자에게 최적화된 메뉴를 가지고 있는 풋팟퐁커리덮밥 메뉴가 있는 크루아 압손은 카오산로드에서는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이름이 참 예쁜 Dinso(연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아시아 TOP 100 레스토랑에 들었을 정도로 맛으로는 보장되어 있는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메뉴마다 호불호가 있겠지만 필자가 추천하는 메뉴는 1인 여행자를 위한 풋팟퐁커리덮밥과 게살 오믈렛입니다. 이 가격에 풋팟퐁커리를 맛볼 수 있다니 할 정도의 저렴한 가격인 140밧에 껍질이 제거된 게살의 풋팟퐁커리와 예쁜 하트 모양의 스팀 라이스가 함께 나오는 메뉴로 가성비적으로나 맛으로 너무 훌륭해서 1인 여행자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셨으면 하는 추천 맛집이며, 게살 오믈렛은 정말 게살 듬뿍에 계란 오믈렛이라서 밥을 추가로 시켜야지 배부르게 드실 수 있습니다. 필자는 오믈렛 안에 밥이 있겠지 싶었는데 정말 게살과 계란뿐이어서 놀라웠고 너무 부드럽고 맛이 좋아서 저렴한 가격(게살 오믈렛 100밧)에 맛있는 한 끼를 즐기실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게살 오믈렛은 밥이 미포함이라 추가로 스팀라이스를 시켜야 합니다. 게살 오믈렛의 경우 메뉴판에서 사진으로 나와있어서 주문하기 쉬운편인데요 1인 메뉴 풋팟퐁커리 덮밥 같은 경우에는 메뉴판에서 뒤편에 사진이 없이 태국어와 영어로 돼있는 1인 주문 메뉴판에 있어서 영어 메뉴로 주문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 혹 처음 방문하시는 분은 종업원분께 사진을 보여주시면 바로 주문 가능합니다.  


1인 메뉴 가격 : Curry Powder Crab Meat with Rice 140밧, Fluffy Crab Meat Omelet 100밧 (밥 없음)

영업시간 : 오전 10시 반 ~ 오후 8시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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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이난 누들(Hainanese Noodles)

필자는 위에 언급했던 크루아 압손 근처에 숙소가 있어서 근처에 있는 맛집들을 주로 찾아다녔습니다. 그래서 이 국숫집도 알게 되었는데요 꼭 굳이 찾아갈 정도의 맛집은 아니지만 카오산로드 근처에 숙소가 있으시다면 특히나 딘소(Dinso) 로드에 계신다면 아마 저처럼 일주일에 2~3번은 방문할 정도로 괜찮은 누들 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위치는 카오산로드에서는 도보로 약 15분 정도 걸려서 4월에 방콕에 오신다면 살인적인 더위 때문에 꼭 방문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긴 미안한 곳입니다. 에어컨이 없으니까요.


필자는 하이난에 가보지 못해서 하이난 누들이 어떤 누들인지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하이난 치킨라이스는 동남아에서 정말 많이 먹어봤는데요. 어쩌면 하이난은 맛의 도시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하이난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많구나 생각했어요! 이 집은 다양한 돼지고기 음식을 팔고 있는데 가장 가성비 좋고 맛도 훌륭했던 우동면의 하이난 누들을 꼭 한번 맛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일단 가격적으로 50 바트라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인데 보통 사이즈 한 그릇을 먹었는데도 다른 누들 집에서는 큰 사이즈를 먹었을 때의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 칼로리적으로 조금 높은 느낌이랍니다. 돼지고기의 다양한 부위의 토핑과 깔끔한 국물 그리고 깨를 듬뿍 넣어주고 마지막으로 이 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삼겹살 튀김 2조각이 들어가서 너무나도 고소함이 폭발하는 국수입니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누들을 제주도에서 오겹살을 젓갈에 찍어먹든 이 집주인 아주머니가 손수 만든 젓갈 느낌의 장을 찍어먹으면 느끼함도 없애주며 다음 고기에 다시 손이 가게 만드는 마법을 부립니다. 


특히나 필자의 경우 가장 맛있는 돼지고기 삼겹 튀김 2조각을 제일 마지막에 먹는 편인데요 딱 2조각이 아쉽다면 이 부위만 따로 팔기도 하기 때문에 누들을 맛보시고 맛있다면 따로 주문해서 맛보시기 바랍니다. 누들숲에 뿌려져 있는 굉장히 많은 깨와 함께 느끼함을 없애줄 수 있는 시래기 색의 배추김치 느낌의 토핑 또한 시큼한 김치같이 느껴져서 끝까지 먹게 만드는 굉장히 가성비 좋은 누들이라고 생각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동면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면에 대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쫄깃하다거나 하진 않아서 면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고 오시는 것이 더 좋을 듯싶네요. 근처에 오신다면 꼭 한번 맛보시기 바랍니다. 필자는 일주일에 2회 이상 먹었던 것 같아요! 


가격 : 하이난 누들 50밧 

영업시간 : 오전 7시 ~ 오후 3시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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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이난 치킨라이스 (ข้าวมันไก่ไหหลำ-นายจิว)

이곳은 카오산 로드에서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걸리는 현지 식당입니다. 사실 필자가 묵었던 숙소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자주 방문했던 맛집 중 한 곳인데요. 일단 가성비가 너무나 훌륭했고 맛과 양 또한 좋아서 추천드립니다. 치킨라이스는 동남아 특히 싱가포르나 말레이시아를 여행하셨던 분이라면 익히 알고 계실 텐데요 이곳의 치킨라이스는 가격적으로 굉장히 저렴한 40밧입니다. 기본 스팀 치킨라이스 보통 사이즈 가격이고요. 이것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불러서 필자가 푸드 판다를 통해 다양한 치킨라이스 식당에서 시켜먹어 본 결과 여러 다른 치킨라이스 집보다 양이 많이서 너무 좋았어요. 다른 가게에서 큰 사이즈가 이곳의 보통 사이즈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40밧에 굉장히 깔끔하고 맛있는 치킨라이스를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고 근처에 방문하신다면 한 번쯤 맛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격 : 삶은 치킨라이스 보통 40밧 

영업시간 : 오전 7시 반 ~ 오후 4시 반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문을 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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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찌라 옌타포(จิระเย็นตาโฟ)

예전부터 워낙 유명했던 카오산로드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어묵 국수 맛집입니다. 한국어 메뉴판이 있을 정도로 한국 관광객 사이에서도 유명한 곳인데요. 쫄깃한 면발과 어묵과 깔끔한 국물 맛이 특징인 현지인 그리고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맛집입니다. 2020년 COVID-19 때 방문했을 때에도 여전히 잘되고 있었던 국숫집이었어요! 하지만 예전에는 그래도 큰 사이즈의 국수를 시키면 배가 부르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큰 사이즈로 시켰음에도 양이 많이 적어졌다는 느낌을 받아서 다소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맛은 좋았습니다. 


여기는 면도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힘드시다면 한국어 메뉴판을 참고하시고요. 대부분 중간면(2번)에 오리지널 국물(1번)을 가장 많이 선택하십니다. 간을 조금 세게 드시는 분이나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신다면 테이블에 놓인 양념 소스를 넣어서 드시는 걸 추천드리며, 간을 세지 않게 드시는 분들이라면 기본 국수를 드시다가 고춧가루나 절인 고추와 함께 드시는 추천드려요! 필자는 국수를 먹을 때 식초에 절인 고추를 먹는 걸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식초에 절여져서 상큼한 맛도 나고 또 고추의 매운맛이 조금 덜 느껴져서 국수 한입 먹을 때 느끼함도 잡아주고 입안을 깔끔하게 해 주는 것 같아서 선호합니다. 


가격 : 어묵국수 보통 60밧, 큰 사이즈 70밧 

영업시간 : 오전 7시 반 ~ 오후 4시 반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문을 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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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이남 어묵국수 (ก๋วยเตี๋ยว นายง้ำ)

이곳은 카오산로드 끝에 위치한 버거킹 골목에서 우체국을 지나 카시콘 뱅크 가는 길에 위치한 Sip Sam Hang 로드에 있는 현지 어묵국수 맛집인데요. 필자는 EXK카드로 바트를 출금해서 카시콘 뱅크에서 수수료가 없어서 출금하러 가는 길에 너무 손님이 많아서 여긴 뭐지? 하고 구글에 검색해보니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해서 방문했던 현지 맛집입니다. 일단 이곳은 비빔 국수가 더 유명한 것 같아 보였어요! 하지만 필자는 어묵국수 특히나 깔끔한 국물의 국수를 좋아하는 편이라 비빔국수는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굉장히 저렴한 가격 50밧에 다양한 어묵 종류와 돼지고기 한점 그리고 쫄깃한 면발까지 굉장히 가성비가 좋은 어묵 국숫집이었습니다. 


이곳도 면발을 선택해야 했는데요. 현지 맛집이다 보니 영어 소통이 조금은 어려워서 저 같은 경우엔 구글맵에 있는 사진을 캡처해서 보여드리니 굉장히 수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큰 사이즈의 어묵 국수는 먹어보지 못했는데요. 다른 곳의 보통보다는 양이 조금 더 있는 편이라서 괜찮았고요. 그 대신 쫄깃 국숫집보다는 양이 적었기 때문에 큰 사이즈로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바디랭귀지나 빅사이즈!라고 말하시면 될 듯싶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테이블마다 있는 양념이나 절인 고추와 함께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가격 : 어묵국수 보통 50밧

영업시간 : 오전 8시 ~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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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나이찻 갈비 국수(นายชาติหมูตุ๋นพระนคร)

카오산 로드에서 도보로 약 10분 내에 위치한 쫄깃 국숫집 바로 옆에 위치한 갈비 국숫집입니다. 나이쏘이 갈비국수가 쫄깃 국숫집을 마주 보고 왼편에 있다면 이곳은 오른편에 위치해 있는데요. 구글 평점이 워낙 좋아서 방문했었는데 나이쏘이 갈비국수에 비해 양도 많고 가격도 거의 반 가격이라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필자가 방콕에 있었던 기간에는 COVID-19의 영향으로 식당 내에서 국수를 먹을 순 없었고, 포장이나 배달만 가능했기 때문에 이곳은 포장을 해서 숙소에서 먹었습니다. 만약 식당에서 먹었다면 조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묵었던 숙소에서 이곳은 도보로 약 20분 거리였고, 포장을 해올 때 음료수 사 가지고 오느라고 약 30~40분 뒤에 먹었더니 면이 조금 불었고, 붙어있어서 식당에서 먹었다면 훨씬 더 만족도가 높았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큰 사이즈로 포장했는데, 포장도 꼼꼼하게 해 주셨고, 대부분 국숫집에서는 봉지에 포장을 해주시는데 이곳은 국수를 담아 먹을 수 있게 종이 용기와 양념 수저 등 굉장히 깔끔하고 잘 포장해주셔서 서비스적인 면에서도 훌륭한 식당이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나이쏘이에서 갈비국수를 드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갈비국수의 특징인 부드러운 갈빗살과 약간 한약재가 들어간 느낌의 간장색의 국물이 베이스인 것은 같고요! 다만 제가 먹었던 이 집과 나이쏘이의 다른 점이라면 일단 메뉴판에 정말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갈비국수도 다양한 돼지고기 부위 선택도 가능하고 밥 메뉴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한국어로 돼있는 주문서가 있기 때문에 굉장히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가성비도 좋고, 맛도 괜찮았고, 특히나 서비스도 굉장히 좋아서 한번쯤 방문해볼 만한 곳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가격 : 돼지갈비 국수 보통 45밧, 큰 사이즈 55밧

영업시간 : 오전 9시 반 ~ 오후 7시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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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푸아끼 (เย็นตาโฟพัวกี่)

출처 : https://lh3.ggpht.com/p/AF1QipNpNrugtnsXYaIolYutMWtf_-43jTiFqiJnVm-s=s1536

구글 평점이 워낙 좋아서 방문하려했으나 결국 못가본곳으로 카오산로드에서 도보로 약 10분거리에 위치한 현지 식당이다. 메뉴가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고, 모든 메뉴가 다 맛이 훌륭하다는평이다. 특히 추천하는 메뉴는 새우완탕면과 새우 팟타이 그리고 혹 카오쏘이 (태국 북부 란나 지방의 대표 음식중 하나로 코코넛 밀크와 커리가 들어간 누들)를 좋아하신다면 18번 메뉴 추천한다. 


가격 : 새우완탕면 70밧

영업시간 : 오전 9시 ~ 오후 4시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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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몬 놈쏫(มนต์นมสด)

이곳은 토스트 전문점입니다. 물론 한 끼 식사로 토스트를 할 수도 있겠지만 식사라기보다는 간식이나 디저트라고 보시면 좋으실 것 같고요. 특히나 가격적으로 너무 저렴하기 때문에 카오산로드 근처라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카오산에서 도보로 약 15분 정도 걸리는 곳이지만 이곳은 한번쯤 방문해 볼만하다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첫번째로 에어컨이 나오기 때문에 조금 걸으셔도 방문해볼 만하다고 생각되고, 가격적으로도 굉장히 저렴하고 맛 또한 좋고, 혹시나 시간이 안된다면 포장도 가능하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필자는 굉장히 가까웠지만 아침잠이 많은 편이라 오전에는 한번도 방문을 못해봤는데, 다행히 오픈 시간이 오후 2시부터라 저녁 먹고 디저트로 먹거나 간식으로 먹기 좋은 것 같아요. 하지만 아점이나 브런치로 즐기시기에는 오픈 시간이 조금 아쉽습니다. 저녁 늦게까지 운영을 하기 때문에 간식이나 디저트로 꼭 한번 드시기에는 너무 좋습니다. 


25 바트라는 아주 저렴한 가격이 한몫하고요. 그리고 다양한 토핑이 가능하기 때문에 골라 먹는 재미까지 있답니다. 첫 방문하시라면 4번 메뉴인 코코넛 에그 커스터드 잼이 발라진 토스트를 추천드리고요. 두번째부터는 골라먹는 재미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필자의 경우 단 음식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고, 생각보다 잼이 달지 않아서 더욱 좋았던 토스트였습니다. 우유와 함께 드시면 조금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으며, 우유는 꼭 이곳에서 드시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필자는 포장해서 숙소에서 우유와 함께 먹었어요) 카오산에서 도보로 조금 걸려서 꺼려지시겠지만 아마 한번 맛보시면 가격에 놀라고, 맛에도 웃음 지어지실 거라고 생각되네요!


홈페이지 : http://www.mont-nomsod.com/

가격 : 토스트 25밧~

영업시간 : (지점마다 다르지만 카오산 근처는) 오후 2시~저녁 11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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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반누안 (บ้านนวล)

출처 : https://www.instagram.com/baannual372/

이곳은 필자가 방문해 본 곳은 아니지만 구글 평점과 평이 워낙 좋아서 즐겨찾기 해놓고 꼭 한번 가봐야겠다 싶었던 곳입니다. 카오산 로드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의 2개의 테이블만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예약제로 이루어져 있고, 모든 메뉴가 정성스럽게 만들어져 맛뿐만 아니라 플레이팅까지 멋져서 인스타에서 핫한 레스토랑이기도 합니다. 제가 방콕에 머물렀던 초반에는 예약이 꽉 차 있었고, 후반에는 문을 닫아서 방문해 보지 못했지만 나중에라도 꼭 한번 방문해서 맛을 보고 싶을 정도로 평이 좋았던 레스토랑입니다. 가격도 현지 식당보다는 조금 비싼 정도라 맛만 훌륭하다면 충분히 가볼만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방문하고 싶다면 여행 2개월 전쯤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항상 예약이 차있는 레스토랑입니다. 구글 후기에서 1인 여행자인데 혹시 몰라서 인스타그램 DM을 보냈더니 1자리를 급하게 예약해줘서 먹을 수 있었다는 글도 보여서 혹시 모르니까 예약 문의를 꼭 해보시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baannual372/

가격 : 1인 경비 약 100밧~300밧

영업시간 : 낮 12시~오후 2시, 오후 5시~8시 (월, 화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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