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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ON Dec 05. 2022

2022 발리 여행 TIP

BALI TRAVEL TIP

 

1. 항공권


싱가포르 항공으로 싱가포르 공항 경유로 했는데, 인천-싱가포르 구간이 스쿠트 공동운항이라서 너무 힘들었어요. 경유 대기시간도 오래 걸리고 그래서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비추! 만약에 두 구간 모두 싱가포르 항공이고, 대기시간이 5시간 이하면 괜찮을 듯싶은데, 스쿠트 기내식 너무 맛없고, 싱가포르항공으로 결제했지만 좌석 선택도 불가하고, 또 공항에서 혹시나 해서 스쿠트항공 좌석 변경 가능하냐고 물었더니 스쿠트는 유료 좌석이라서 안된다는 답변을 받았어요. 게다가 웹체크인도 안되었기 때문에 결국엔 못했음 ㅠ 그래서 돌아가는 날엔 터미널 3에서 터미널 1까지 가봤지만 좌석변경은 못했다. 하지만 출발할 때 인천공항 스쿠트 데스크에서는 창가석으로 해달라니까 해줬고, 싱가포르 공항에서는 새벽시간 대기가 너무 길어서 제가 정신없어서 안 물어봤는데 아마 싱가포르항공이었고, 발리 가는 거라서 2시간 반 비행이라 안 바꿨는데 바꿔줄 순 있었을 것 같아요.



돌아올 땐 일단 발리-싱가포르는 싱가포르항공 사이트에서 웹 체크인할 때 창가석 자리가 있으면 변경 가능했어요. 그래서 했고, 싱가포르-인천은 위에서 언급했지만 스쿠트 공동운항이라 변경하려면 돈을 내야 한다라는 답변을 받았고요. 두번째 발리였고, 첫번째는 홍콩 경유하는 캐세이퍼시픽 항공이었는데, 이것도 제가 알기론 그때 드래곤 에어인가 공동운항이었는데, 기내식도 나쁘지 않고 괜찮았던 기억이 있었고, 항공권 검색할 때, 제일 많이 고민했던 게 말레이시아항공으로 하느냐 싱가포르 항공으로 하느냐였는데, 사실 말레이시아 항공은 전에 이용해봐서 싱가포르 항공으로 한 거였는데, 저는 후회한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ㅋ


7월 내내 검색해서 8월 초에 결제했는데 두달전이 항공권은 제일 저렴하기 때문에 고민하다가 한달 보름 전에 예약했는데 가격은 마음에 듭니다. 왕복 50만원 하지만 말레이시아 항공권도 비싸 봐야 10만원 정도 더 비싼 것이었고, 대기도 길지 않았으며, 결정적으로 말레이시아 항공은 스탑오버 2번이나 무료이기에 만약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경유해서 스탑오버 한번이나 두번해서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싱가포르 경유라고 해도 일단 숙박비가 부담이 많이 될 거고, 쿠알라룸푸르는 4성급 이상도 저렴하니까^^


정리 : 가성비는 좋았으나 인천-싱가포르 구간이 저가항공 스쿠트라 좌석 선택도 불가했고, 경유가 길어서 다시는 이용하지 못할 만큼 힘들었다. 싱가포르항공은 비추! 다음에 발리를 간다면 여유가 된다면 직항! 가성비 있게 간다면 말레이시아 항공이나 전에 이용해봤던 케세이퍼시픽을 이용하겠다.



2. 싱가포르 공항 라운지

총 5개의 라운지를 가보았습니다. 제1터미널의 Plaza Premium Lounge, SATS Premier Lounge, Marhaba Lounge 그리고 제3터미널의 SATS Premier Lounge 쥬얼 창이의 Changi Lounge 이렇게 5곳이었습니다.



Plaza Premium Lounge  (*클릭하시면 구글맵이나 예약사이트로 갑니다.)

첫번째 방문한 곳은 인천-싱가포르 도착해서 바로 간 터미널 1의 Plaza Premium Lounge였습니다. 일단 여기가 구글 평점이 제일 높았고, 샤워가 가능하다고 했고, 구글맵 사진에서 누워서 있을 수 있는 소파가 있었기 때문에 확인차 갔었습니다. 대기시간이 갈 때는 9시간 올 때는 10시간이었기 때문에, 라운지는 총 3곳씩 갈 생각이었고, 라운지 투어를 할 생각으로 간 곳이라 진짜로 샤워가 가능한지, 진짜로 소파베드에 누워있을 수 있는지 여부를 아는 게 중요했습니다. 여긴 pp카드로는 입장이 안 되는 곳이었고, 다행히 제가 소지하고 있는 더 그린 현대카드에서 지원하는 더 라운지 앱에서 사용권 다운로드하여서 입장 가능했습니다. pp카드가 안 되는 곳이라서 더 기대를 했는데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저는 비추, 일단 샤워는 가능했지만 유료라는 답변을 받아서 하진 않았습니다. 제가 결제한 더 라운지 카드만 유료인지는 모르겠지만 리셉션 직원 왈 돈 더내야지만 샤워는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아서 안 했습니다. 그리고 3시간 후에 퇴장해야 한다고 시간까지 친절히 적어서 줬기 때문에 2시간 정도 있다가 나온 걸로 기억합니다. 누워서 쓸 수 있는 소파베드 있지만 사람이 많이 있어서 정말 운이 좋지 않으면 그리고 여러 명이 앉는 의자이기 때문에 혼자서는 절대 쓸 수 없을 것 같았고, 누워 있지 말라는 표지판이 있었음.



SATS Premier Lounge 

두번째 방문했던 라운지는 터미널 1의 Marhaba Lounge였는데, 12시까지만 운영해서 결국 못 들어가고, 근처에 있었던 SATS Premier Lounge로 향했는데 여기는 일단 샤워가 가능했습니다. pp카드로 입장 가능했고, 샤워한다고 하니까 수건을 줬습니다. 그래서 밤 12시 넘어서 입장했더니 사람도 없어서 너무 좋았고, 샤워까지 가능해서 더 좋았습니다. 넓어서 좋았고, 나름 누울 수 있는 자리도 있긴 있었는데, 워낙 거기부터 차니까 여기도 운이 좋지 않으면 그곳은 불가할 듯싶었어요. 그래도 첫번째 방문했던 라운지보다는 저에게는 좋았던 라운지라서 한국 돌아올 때도 다시 방문했는데, 확실히 밤에는 사람이 더 많았어요. 새벽시간에 방문하면 사람이 확실히 적은 것 같아요. 그래도 넓고, 알콜 종류도 있고, 그래서 쉬면서 기다리기에는 좋은 라운지라는 생각이 들었던 라운지였습니다.



SATS Premier Lounge

세번째 라운지는 터미널 3에 있는 SATS Premier Lounge였는데, 여기는 제가 탑승이 터미널 3으로 되어 있어서 터미널 3에 라운지에 가봐야겠다 생각했고, 또 터미널 1의 SATS Premier Lounge가 너무 좋았어서 여기로 했는데 결론만 먼저 말씀드리면 비추! 좁고, 편한 의자도 별로 없고, 사람은 겁나 많고 였습니다. 화장실도 두 칸이라 대기해야 하는 시간도 있고, 또 새벽 3시쯤 갔는데도 피곤하게 좌석에 앉아서 좀비 같은 분들이 많았고, 누워있을 수 있는 공간은 아예 없고, 샤워공간도 없었고, 음식도 가짓수도 별로 없어서 여기 가실 거면 터미널 1 SATS Premier Lounge라운지로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Marhaba Lounge

네번째 라운지는 터미널 1의 Marhaba Lounge인데 발리-싱가포르 구간에서 이용했고, 도착하자마자 갔어요. 인천-싱가포르 때 못 가봐서 가보고 싶었던 게 제일 컸어요. 일단 아침 10시 비행기였고, 오후 2시쯤 간 것 같아요. 근데 출국 때 밤에 도착했을 때는 세 라운지 모두 3시간 엄수하라고 이야기했었는데, 낮에 방문하니까 다들 시간 이야긴 한번도 하지 않았어요. 그게 너무 좋았고, 사람도 별로 없어서 너무 좋았어요. 여기도 pp카드로 방문 가능해서 좋았고, 12시까지밖에 운영을 안 해서 그런지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여기 샌드위치가 참 맛있었던 것 같고, 가짓수가 많진 않았지만 음식이 괜찮았어요(샐러드랑 스파게티 등등) 여기 구글맵 리뷰에 보면 샤워실 넓고 좋다고 되어있었어요. 낮에 방문해서 샤워실은 이용해 보지 못했지만 저녁시간에 12시 전까지 만약에 라운지 이용해야 한다면 저는 여기 재방문의사 있어요^^



Changi Lounge

마지막으로 쥬얼 창이에서 Changi Lounge를 갔어요. 사실 쥬얼 창이는 싱가포르로 입국해야 해서 공항에서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어요. 근데 그 폭포처럼 흐르는 그게 쥬얼 창이 있어서 그거 보려고 그리고 돌아올 때는 경유 대기시간도 10시간이라서 길고 그래서 마하바 라운지에서 3시간 있다가 오후 5시쯤 나와서 입국 심사했는데 줄 서고, 입국카드 쓰고 그러느라고 50분 정도 걸렸고, 사진 찍고 가니까 6시 조금 넘어서 갔어요. 가니까 직원이 친절하게 샤워할 거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한다고 했더니 바로 되는 시간 적어주면서 지금 가서 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너무 좋았어요. 쥬얼 창이 자체가 깔끔하고 쇼핑몰도 좋아서 만약에 대기시간 길면 입국심사 qr만 받으면 되니까 잠깐 나가서 쇼핑하거나 라운지 투어나 HSBC Rain Vortex 요거 사진 찍으러 간다고 생각하시고 가면 될 것 같아요. 저도 요거 때문에 나간 게 커서 ㅎㅎ 사진만 찍고, 바로 라운지 갔는데 샤워도 하고 좋았어요. 샤워시설은 사실 SATS Premier Lounge보다 넓고 좋았어요. 드라이기가 없었는데, 직원 아주머니께서 필요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전 필요 없다고 했어요. 만약에 필요해서 요청하면 주는 시스템 같아 보였어요. 여기는 음식 1개 주문, 그리고 맥주 1개, 샤워 1회 이렇게 적힌 카드를 입장할 때 주고요, 음식은 간단하게 뷔페식으로 있는데, 별로 먹을 건 없어요. 근데 주문할 수 있는 음식 퀄리티가 좋았어요. 저는 싱가포르 락사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샤워도 했고^^ 만족합니다. 그리고 라운지 있으면서 7시부터인가 8시부터 하는 HSBC Rain Vortex여기 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냥 가방 놓고 카메라만 들고 다녀왔는데 10분 정도 보고 왔는데 괜찮았고, 또 여기가 화장실이 밖으로 가는 시스템이라서 직원이 제가 화장실 가는 줄 알더라고요^^ 그래서 더 좋았어요^^ 공연도 잘 보고 다시 터미널 1로 싱가포르 출국 심사하고 들어올 때는 짐 검사를 안 해서 30분 정도 걸렸어요.



소소한 팁 : 인천 공항 라운지 중에 마티나 라운지 서편 쪽으로 갔는데 마티나 라운지는 제가 왜 좋아하냐면 출력할 수 있는 장수가 정해져 있지 않아서 20장 이상 출력해도 돼서 여기로 제일 처음에 가요. 저 같은 경우에 리조트 바우처를 13곳이나 출력해야 해서 1장짜리면 13장이고, 2장짜리면 더 많아서 그것도 출력하려면 돈이 들어가니까 라운지에서 많이 출력해가는 편, 또 여권 복사도 한 장 더 할 수 있고, 영문 백신 증명서도 출력 가능하니까 좋아요. 전에 대한항공 칼 라운지는 리셉션 직원분에게 이메일로 보내면 출력해주는 방식이었는데 이런데는 조금 많으면 눈치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출력할 거 많으신 분들은 마티나 라운지 추천드립니다.


정리 : 대기가 길었던 인천-싱가포르-발리 구간에서 싱가포르 공항의 라운지 중 재방문 의사가 있는 라운지는 총 3곳 터미널 1의 SATS Premier Lounge, Marhaba Lounge, 마지막으로 싱가포르 입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경유 시간이 길다면 가볼 만한 쥬얼 창이의 Changi Lounge



3. 발리 입국


저는 일단 9월 19일 인천 출국이라 그때까지만 해도 한국 들어올 때 안티젠 검사를 했었어야 해서 클룩이랑 검사하는 곳 다 알아보고 갔는데, 결론적으로 10월 2일부터 안 해도 된다는 소식을 알게 되어서 그건 좋았고요. 잘란잘란 카페에서 정보가 워낙 많아서 입국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긴 했습니다만 제가 짐이 안 나와서 저는 좀 오래 걸렸어요 ㅠㅠ 이놈의 싱가포르항공 ㅠㅠ 처음에 영문 백신증명서 검사하고, 두번째로 비자 발급받는데, 트레블 월넷으로 잘 결제했고요. 마지막으로 입국 심사하고 짐 찾는데 거의 1시간 넘게 기다렸는데도 안 나와서 싱가포르항공에서 서류 발급해줬고, 돈도 줬어요. 생필품 사라고 근데 영수증 안 끓으면 다 소용없더라고요 ㅠㅠ 돌아와서 보험금 청구하려고 보니까 영수증 없는 건 돈 못 받는 시스템 ㅠㅠ 무조건 카드 결제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숙박비도 청구해봤는데 이건 나중에 후기 남길 수 있으면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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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찾고 나와서 BNI ATM기에서 200만 루피아 현금으로 잘 찾았고요. 2번 나눠서 출금했는데 수수료 없었습니다^^ 나오니까 택시기사들 많이 있고, 리조트 직원이 제 이름 적힌 팻말 들고 기다리고 있어서 잘 타고 숙소 잘 갔습니다가 아니라 유심 사러 갔는데....


정리 : 발리 입국 전자세관신고는 싱가포르 공항 라운지에서 미리 하거나 인천공항에서 미리 해가고, 백신 증명서와 비자피 50만루피아 (트레블월넷으로 결제 가능)만 있으면 아주 쉽다. 잘란잘란 카페에 정보가 너무 많기 때문에 그곳에서 참고하시길..


4. 유심

클룩 유심으로 안 하고 저렴하고 싼 텔콤셀 홈페이지에서 10만 루피아에 35기가짜리 심카드 공항에서 받는 걸로 신청했는데, 공항에 있는 텔콤셀 매장 2곳 모두 여기선 못 받습니다!!!라는 답변을 받았고요. 3일 안에만 찾으면 되어서 아무 데나 가보자 싶었는데, 우붓 텔콤셀 매장에서도 못 받았습니다! 다행인 것은 후불 현금으로 결제를 해놔서 쌩돈 날리진 않았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결국 그냥 3일 뒤에 우붓 텔콤셀 매장에서 10만 루피아 7GB짜리로 샀어요. 클룩은 공항에서 받는 거니까 이게 쉽고 빠를 것 같습니다. 저렴하게 하시려면 오셔서 시내 아무 매장에서 텔콤셀로 하세요! 리조트 픽업 기사가 추천해서 간 매장에서 XL로 추천해서 했는데 결국 안돼서 시간만 날렸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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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여행에서 돌발상황은 항상 생김, 운나쁘면 다 안됨, 그냥 클룩 유심이 제일 빠르고 편함!



5. 관광

한 달 있으면서 저는 일하러 간 거라서 딱 관광은 이틀 동안 했고, 하루는 동부 간 김에 동부 투어, 그리고 나머지 하루는 사실 누사페니다 가려고 빼놨었는데, 안 가고 호텔 리뷰 작업 다시 하고, 그냥 3일 리조트 작업하는 날 가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결국 누사페니다는 못 갔어요. 근데 일행 동생이 렘푸양 간다고 해서 렘프양 따라갔었는데 좋았습니다.


- 발리 동부 투어 : 대부분 렘프양껴서 많이들 가시는데 저는 가보고 싶은 곳이 사실 LAHANGAN SWEET, AKASA Kintamani Coffee, Tukad Cepung Waterfall 이렇게 딱 3곳이라서 이렇게 갈 수 있는 택시기사분을 섭외했고, 가능한 분으로 해서 갔습니다. 일행분이 섭외해주셨고, 가격은 자세히 잘 모르지만 약 70만 루피아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일행분 구해서 같이 간 거라서 일행분이 이 글 보시면 답글로 가격 정보 주시면 감사드릴게요^^ 제가 묵었던 숙소가 Wapa di Ume Sidemen이라서 차로 1시간 거리였기 때문에 픽업은 8시로 예약했는데 요가 클래스가 8시라서 9시로 바꿔서 출발은 9시가 조금 넘어서 했고,




첫번째 관광지인 LAHANGAN SWEET 도착은 10시 조금 넘어서 도착한 걸로 알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아직 한국분들이나 사람들이 잘 몰라서 렘프양보다는 훨씬 빨리 대기인원 1명 이하라서 금방 사진 잘 찍을 수 있습니다. 입장료 3만 루피아이고, 사진 포인트는 약 6~7곳 있습니다. 한쪽은 아궁산 배경이고, 한쪽은 바다 배경이라서 괜찮아요^^ 차로 갈 수 없다고 글을 봤는데 차로 주차장까지 갈 수 있고, 걸어서 800m 가라고 적혀있는데 등산 조금 하셔야 해서 슬리퍼 비추고 운동화나 샌들 추천드립니다. 커플들이 인스타 투어로 많이 오는 것 같더라고요 기사랑 사진사랑 대동해서 많이 왔고, 생각보다 프로페셔널 사진사가 많았습니다^^ 인스타 인생 샷 건질 수 있는 곳입니다.




두번째는 원래 카페로 가려고 했는데 기사분이 Tukad Cepung Waterfall가 더 가깝다고, 그리고 카페에서 우붓으로 돌아오는 길이 훨씬 빠르다는 답변을 받아서 변경해서 폭포부터 갔습니다. 폭포는 들어갔는데 2곳이 흐르고 있었는데 사진은 둘 다 잘 나옵니다. 여기도 인스타 프로페셔널 사진작가들 많이 있더라고요^^ 근데 운동화 신고 가니까 또 여기서는 양말 벗어야 하고 슬리퍼 강추! 그러니까 결론적으로는 샌들이 제일 좋은 선택 이 루트로 하신다면, 운동화라면 양말 벗고 맨발로 갔는데, 발이 너무 아프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사진은 잘 나오더라고요^^ 저는 사진만 찍고 한 30분 있었나? 생각보다 랑항 스윗에서 시간이 오래 걸려서 여긴 그냥 바로 나왔어요! 그리고 폭포까지 내려가고 올라가고 힘들어요! 계단 생각보다 많음!




세번째는 AKASA Kintamani Coffee 여기도 인생 샷 건질 수 있습니다. 아주 쉽게! 너무 좋았어요! 여기는 그냥 투어 안 가신다고 해도 여기만 꼭 가보시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커피도 맛있고, 뷰도 너무 좋아요! 인스타 인생 샷 많이 건질 수 있습니다. 아궁산도 보이고, 호수도 보이고, 옆에 킨타마니 산도 보입니다^^ 강추~



이렇게 3곳 다녔는데 한 8시간 걸렸나? 9시 반부터 오후 4시 반? 5시 정도에 투어 마치고 우붓 숙소 도착한 걸로 기억합니다. 만약에 우붓 출발이면 1시간~2시간 정도 더 잡으셔야 할 거예요. 저희는 시드맨출발이었기 때문에 조금 더 늦게 출발 가능했습니다.



렘프양은 동생 때문에 가게 된 거였는데,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돈이 많이 들지만 그리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야 하지만 한번쯤은 가볼 만하다! 였습니다. 전 기다리는 게 너무 길다고 보고 들어서 안 가고 싶었어요. 동생 역시 그래서 새벽 4시 반으로 예약해서 갔고요. 택시기사 클룩으로 해서 새벽 출발 금액 추가해서 간걸로 알고 있고요. 저희는 누사두아 풀빌라 있을 때 간 거였는데, 2시간 정도만에 도착했고, 새벽 6시 반? 정도에 주차장 도착해서 기사님은 주차장에서 기다렸고, 우리끼리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셔틀버스 45000루피아 결제하고, 올라가면 입장료 55000루피아 총 10만 루피아 내면 아주 인생 샷 건질 수 있네요. 이 입장료에 사진이 포함입니다. 셔틀버스 탈 때 이미 번호표를 주는데 저희는 35번이었어요 그래서 아 별로 안 기다리겠다 싶었고, 약 1시간 기다려서 사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영상 찍어달라고 하면 걸어가는 것부터 영상 찍어주고, 팀당 핸드폰 1개로 해야 하니까 더 사진 잘 나오는 폰으로 하면 됩니다. 폰 맡기면 영상부터 찍고, 단체 사진 찍고, 솔로 사진 한번 더 찍어주고 사진사분이 한국분이면 '다음 포즈' 해주는 게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사는 여러분이 계셔서 돌아가면서 찍어주더라고요. 저희가 찍을 때 전에 찍고 있던 기사가 가고 옆에 있던 기사가 저희 찍어주고 내려오니까 아까 찍어주던 기사가 여기서 사진 이쁘게 찍어줄 테니까 네가 돈 내고 싶은 만큼 내라고 하면서 동생은 2만 루피아인가? 주고 인생 샷 찍었어요^^ 이날 날씨가 좋아서 아궁산이 참 잘 보였답니다^^



시간이 여유로워서 근처에 있는 Taman Ujung도 갔는데, 오픈 시간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없고 그래서 너무 좋았습니다. 솔직히 입장료는 비쌌는데 아무도 없을 때 가면 여기도 인스타 인생 샷으로 유명해서 날 좋은 날 가신다면 렘프양하고 묶어서는 추천 아니면 그닥... 생각보다 잘 관리된 정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돌아오는 길에 시간 남아서 뜨갈랄랑에 있는 Tis Cafe 갔는데 여기도 이른 시간에 가서 그런지 괜찮았어요. 자리도 여유롭고 차도 괜찮았고, 사진 찍기에도 나쁘지 않았어요. 이렇게 해서 낮 12시에 일정 마치고 동생은 4시 비행기라 2시까지 공항 가야 해서 서둘러서 우붓에서 공항까지 2시간 잡고 갔던 것 같네요 동생 내려주고 공항에서 누사두아까지는 20분 거리라서 금방 왔고요.


클룩에서 예약하면 3구역까지 가능한 프라이빗 차량투어로 하면 80만 루피아 정도 되고 새벽 출발 추가하면 25만 루피아 추가됩니다. 0시~6시 출발 시 이렇게 하면 12시간 프라이빗 차량투어로 발리 거의 전 구역 다 가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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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발리 두번째 방문이라 하루는 가고 싶은 3곳 LAHANGAN SWEET, AKASA Kintamani Coffee, Tukad Cepung Waterfall, 가고 렘프양 갔는데 괜찮았음! 렘프양 갈 때 Taman Ujung 끼워가는 건 괜찮으나 입장료가 8만루피아라 비싸지만 같이 묶어서는 가볼 만함, 따로는 비추!  



6. 숙소

이번에 발리 여행이 사실 리조트 리뷰 작업하러 온 거였습니다. 총 13곳의 리조트 및 풀빌라에 묵었고, 모두 5성급이었습니다. 비추 호텔 리조트는 남기지 않고 추천하는 숙소만 남기겠습니다.


- Wapa di Ume Sidemen

개인적으로 총 13곳의 리조트 중 가성비나 전반적으로 훌륭한 리조트였습니다. 발리 외곽에 위치해 있어서 솔직히 일정이 여유롭지 않은 분들은 가기 쉽지 않겠지만 생각보다 시드맨이 인프라가 잘되어 있습니다. 맛집, 카페 등 이 숙소 근처에 생각보다 많고요. 리조트 자체 프로그램도 많아서 저는 요가랑 2시간 투어 했는데, 너무 만족했습니다. 숙박에 포함된 에프터눈 티도 맛있었고, 또 여기서 원데이 트립권이 있는지 수영장 이용하시는 한국 커플 만났는데, 좋다고^^ 여기 수영장 복층식인데 너무 이쁘고 사진도 잘 나옵니다. 레스토랑 3층에서 찍으면 항공 샷 가능합니다. 다음날 투어 갔는데 유럽 커플이 허니문으로 여기 왔는데 하루는 일반룸에서 자고 하루는 풀빌라에서 잔다. 한 달 전에 예약했는데 풀북이라 그렇게 밖에 못했다.라고 하는 걸로 봐서는 두달전쯤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멋진 뷰 하루 종일 보면서 휴양 충분히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숙소 아니더라도 바로 옆에 저렴한 홈스테이 풀빌라 많으니까 일정 여유로우시면 시드맨 한번쯤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고다 예약하기 클릭



- Bisma Eight

우붓 시내에 위치해 있어서 정말로 도보로 모두 가능해서 여긴 좋았습니다. 단점 빼고는 다 장점인 곳이라서 일단 단점을 먼저 말씀드리면 가격, 그리고 작은 수영장, 낡은 TV, 블루투스 스피커 없음, 리셉션과 묵었던 방의 건물이 달라서 왔다 갔다 하기 힘듦 등이 있었고, 나머진 모두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나 숙박객에게 모두 제공되는 에프터눈 티가 생각보다 훌륭했고, 무료 프로그램이 너무나 훌륭했고, 또 30분 사진권 이게! 프로페셔널 사진가랑 숙소 안에서 돌아다니면서 약 20분간 촬영하고 리셉션에서 5분 정도 기다리면 포샵해서 가져오는데 택 2 해서 이메일로 보내줍니다. 인생 샷 2장 건질 수 있는데, 사진사가 계속 사진 더 사라고 너 다 가질 수 있다고 하는데 장담 25만루피아라서 노! 외치시고 그냥 딱 2장만 픽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30분이라서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퀄리티도 너무 괜찮습니다. 묵으시는 분들은 꼭 인생샷 건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수영장에서 일몰 보면서 수영하시거나 사진 찍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방에서 초록초록 한 뷰 보면서 베란다에서 에프터눈 티 먹고, 조식 먹고 그랬던 시간이 너무 좋았어서 혼자나 커플, 친구 등 2인 숙소 위치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가족분들은 근처에 있는 비스마 에잇 빌라 있더라고요 여기도 괜찮은 것 같아 보였습니다. 무료 요가 클래스 때 비가 와서 빌라 요가 클래스 공간에서 했는데 이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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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으로 갔을 때 추천하는 리조트


파드마 우붓

- Padma Resort Ubud vs The Westin Resort & Spa Ubud

두 곳 모두 2박 그리고 3박 제공받아서 리뷰 작업으로 묵었고, 파드마에서는 프리미어 클럽 룸에서 묵었고, 웨스틴 우붓에서는 트윈베드 수영장 뷰 디럭스룸에서 묵었어요 가성비로만 따지면 웨스틴이 압승입니다. 둘 다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묵는 숙소이고 느낌이 비슷해서 담당자에게 물어보니까 건축가가 동일인물이셨습니다. 같은 건축가가 지은 리조트라서 비슷한 느낌을 받습니다. 규모면에서는 파드마가 외곽이라서 월등히 높습니다. 물론 방도 더 좋은 방이라서 더 컸고요 근데 가성비는 솔직히 웨스턴이 더 좋았어서 룸 컨디션도 좋았고요. 그래서 규모가 조금 작아도 상관없다 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웨스틴 우붓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조식 가짓수는 파드마가 많았는데, 제 입맛에는 둘 다 음식은 맛있었어요. 제가 좀 까탈스러운 편인데, 싱겁게 먹고 그래서 그런지 웨스틴 우붓은 오믈렛 소금 간 안 해주고 따로 소금 후추 주는 게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파드마는 오믈렛 계란만 넣어주는데 웨스틴은 야채&치즈도 넣어줍니다. 가짓수만 적었지 조실 퀄리티는 둘 다 좋았어서 비슷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요. 파드마는 2곳에서 먹을 수 있는데 4층이 더 넓고 좋아서 4층에서만 먹었습니다. 조식 뷰로만 따지면 파드마가 더 좋고요.



웨스틴 우붓

웨스틴은 바깥에서 먹어야 하는데 전 에어컨이 좋아서 안에서 먹었습니다. 온전히 밥만 먹는 스타일^^ 저는 만약에 제 돈 주고 가족이랑 간다라고 하면 가성비가 좋았던 웨스틴 우붓을 픽 할 것 같네요. 파드마는 우붓 시내까지 무료 픽업 차량이 있지만 오전 2개 오후 2개라서 시간 잘 못 맞추면 택시비가 겁나 많이 나오는 구조이고, 웨스틴 우붓은 무료 차량이 아예 없지만 다음 숙소인 비스마에잇까지 고젝 고카로 49,000루피아 나와서 5만 루피아 드렸습니다. 왕복 만원이면 충분히 원하는 시간 즐기면서 쇼핑하고 밥 먹고 들어갈 수 있는데, 아마 우붓 시내에서 파드마까지 편도만 해도 10만 루피아보다는 훨씬 많이 나올 것 같다. (지금 검색해 보니 13만 루피아 정도 나옴) 만약에 셔틀 놓치는 경우엔 아무래도 돈이 더 나가는 상황이라서 파드마를 선택했다면 아예 밖으로 나갈 생각을 하지 않거나 계획적으로 움직이셔야 할 듯싶네요. 수영장만 보면 파드마가 훨씬 넓고 좋긴 한데 제가 갔을 땐 파드마 아래 수영장은 아예 닫은 상태에서 웨스틴도 넓고 좋았기에 솔직히 파드마에 돈 훨씬 많이 주고 가기에 좀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규모를 잘 따지지 않는다고 한다면 가성비 좋은 웨스틴 우붓이 가족여행 리조트로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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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드마 요가클래스 공간


무료 프로그램은 파드마도 많고, 웨스틴도 많았는데, 이건 케바케라 사실 비슷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규모가 훨씬 파드마가 크기 때문에 만족도도 클 수도 있어요. 특히 요가 클래스 공간이 파드마는 월등히 아름다워요 물론 웨스틴 우붓 요가 클래스 공간도 이뻐요! 근데 파드마가 훨씬 이뻐요^^ 그리고 파드마는 피트니스 안에 사우나 공간이 2개가 있는데, 웨스틴은 스파 안에 있어요. 그래서 스파를 받지 않으면 사실 사우나는 이용하지 못하는 구조라서 그리고 스파는 웨스틴이 월등히 좋습니다. 물론 가격도 조금 더 높고요.


웨스틴 요가클래스(좌) 스파(우)


웨스틴 스파


하지만 웨스틴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체인 스파라서 그런지 너무 아름답고 전반적으로 마사지사분의 퀄리티가 높았습니다. 제가 여러 호텔 리뷰 작업하면서 진짜 많은 스파를 다녀봤는데 이렇게 이쁜 스파 찾기 힘듭니다. 그래서 TOP3안에 든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물론 이건 마사지사의 스킬 역시 포함이고요. 그리고 파드마는 스파 제공 못 받아서 안 해봐서 사실 비교하기 힘들어요. 하지만 이건 구글맵 리뷰만 보셔도 아실 거라 생각됩니다. 비교하셔서 만약에 웨스틴 우붓 묵으신다면 한번쯤 스파 받아보시고 끝나고 여유롭게 혼자서 월풀욕조랑 스팀 사우나 이용 가능하니까 꼭 해보세요! 파드마 스파도 가성비는 좋은 것 같은데, 아마 숙박객은 텍스 정도 할인될 거예요 10% 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가성비 괜찮으니까 숙박할 때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싶어요 웨스틴보다는 저렴했던 걸로 기억해요.




풀빌라

- Kayumanis Nusa Dua Private Villa & Spa

풀빌라 중에 가성비도 높았고, 또 만족도도 높았던 풀빌라였어요. 이곳은 발리에 총 4개가 있는 체인 프라이빗 풀빌라였는데, 그중에 우붓에서 2박, 그리고 누사두아에서 2박 이렇게 총 4박을 제공받아서 묵어봤는데 우붓보다는 누사두아를 추천드려요 일단 풀빌라는 가족단위보다는 커플이나 연인이 많이 갈 것이고, 또 프라이빗 빌라라서 진짜 프라이빗하게 다 안에서 해결 가능해요. 게다가 누사두아가 우붓보다는 조금 더 비싼데 그만큼 빌라 퀄리티가 높아요! 우붓은 리빙룸이 오픈형이라서 진짜 좀 모기나 벌레가 많은데 누사두아는 모던한 디자인에 리빙룸이 다 통창이라서 모기도 훨씬 적고 좋았어요. 둘 다 수영장은 풀빌라 치고 넓은 편이라서 24시간 이용 가능하고, 여기는 점심, 저녁 1회씩 포함이라서 식사도 했는데 우붓도 그렇고 누사두아도 셰프님이 너무 음식을 잘하십니다. 개인적으로 레스토랑만 방문해도 될 정도로 괜찮습니다. 하지만 만약 레스토랑만 방문한다고 하면 우붓 승! 우붓 셰프님이 조금 더 잘하십니다. 바이스로이 풀빌라는 너무 비싸서 솔직히 그 가격이면 풀빌라 아닌 제일 저렴한 룸으로 하고 수영장만 이용한다고 하면 바이스로이도 괜찮긴 한데, 만약에 그 가격이면 우붓 이나 여기 풀빌라 묵을 수 있는 가격이기 때문에 카유마니스 누사두아 추천드려요. 3박 이상하면 혜택이 많으니까 그리고 담당자가 저한테 홈페이지에서 직접 하면 28% 할인받을 수 있는 URL 줘가지고 혹시 더 할인받아서 하실 분 있으시면 아래 URL로 직접 하시면 아마 아고다보다는 저렴하게 하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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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구 빌라

- LA RESERVE 1785 CANGGU

여긴 2박 제공받아서 묵었던 신상 빌라인데, 조금 규모가 작았고, 아직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자리가 덜 잡힌 느낌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예뻤던 부띠크 빌라였기 때문에 그리고 총 13곳 리조트 작업했는데 개인적으로 조식 1등으로 맛있었던 숙소라서 여유가 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깡구에 묵으신다면 조금 금전적으로 여유가 된다. 그리고 조금 느려도 괜찮다 싶으시면 추천드려요. 아직 직원이 별로 없어서 전반적으로 조식 먹는데 50분 늦게 나오고 그랬습니다. 스파도 제공받아서 1시간 했는데, 마사지사가 1명뿐이라서 저는 10시 일행분은 11시 이런 식으로 받았습니다. 또 레스토랑에 화장실이 없어서 저희 룸이 2층이었는데, 룸까지 화장실 다녀와야 해서 이런 불편함이 있었지만, 로비가 너무 이쁘고, 수영장도 크고 빌라 자체가 크지 않아서 여유롭게 휴양하기에는 좋았습니다. 조식 음식 퀄리티가 너무 좋았고, 쉬기에는 참 좋았던 부티크 빌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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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리조트

- Courtyard by Marriott Bali Nusa Dua Resort

개인적으로 가성비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우붓과 누사두아에서는 가성비 좋은 리조트들이 꽤 많았습니다. 물론 제가 제공받았던 숙소들은 다 비쌌긴 했는데 그래도 가장 가성비가 좋았던 숙소는 아마도 메리어트 계열의 웨스틴 우붓이랑 코트야드 누사두아 리조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둘 다 룸 컨디션 너무 좋았고, 담당자가 둘 다 좋은 방을 줘서 그런지 우붓은 수영장 뷰, 누사두아는 1층 바로 수영장 액세스 룸이라서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더블베드 2개짜리 룸이라서 크고 좋았고, 리뉴얼 한지 얼마 안 되어서 시설도 깔끔하니 너무 좋았습니다. 큰 리조트들 특징이 너무 멀어서 걸어 다니기 불편하다는 게 있는데 풀 액세스 룸은 레스토랑도 걸어 다니기 너무 좋았습니다. 바로 맞은편이라서^^ 그리고 제일 좋았던 건 바로 옆에 있는 메리어트 리조트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었어요.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묶고 있었는데, Marriott's Bali Nusa Dua Gardens 여기는 조금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었는데 사실 수영장은 제가 묵었던 누사두아 리조트가 훨씬 크고 좋았습니다. 그렇지만 가든 수영장에서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큰 튜브를 빌려줬는데 가든 수영장에서만 이용 가능했지만 그래도 그걸로 너무 재밌게 잘 놀았기 때문에 너무 만족했어요. 만약에 묵는다면 저는 같은 방으로 1층 풀 액세스 룸으로 해가지고 다시 한번 개인적으로 즐겨보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가성비가 너무 좋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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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모두 5성급 호텔&리조트&풀빌라라서 가격적으로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추천! 묵었던 숙소 중 가성비 갑 숙소는 메리어트 계열의 웨스틴 우붓코트야드 메리어트 누사두아 리조트였다.



7. 카페 & 쇼핑

커피를 좋아해서 사실 여러 카페를 가보고 싶었지만 앞에서 언급했듯이 리조트 리뷰 작업을 27박 28일을 제공받아서 해서 한 달 동안 총 2박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일을 해야 해서 좀 바빴다는 핑계를 대어봅니다. 그래서 갔던 카페는 총 4곳, 사실 더 갔는데 나머진 비추해서 뺐어요.


- Pison, Ubud

워낙 핫하다길래 가봤는데 좋더라고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비가 오려고 하는 건기에서 우기로 가는 시기여서 그런지 그날도 비가 조금 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많지 않아서 좋았어요. 메뉴도 나쁘지 않았고, 음료만 먹었는데도 논 뷰? 보다가 비 와서 안쪽으로 옮겼는데 둘 다 좋더라고요^^ 가격은 한국 가격이랑 비슷해요 텍스가 붙으니까 그래서 한번쯤 방문해도 나쁘지 않았던 카페였다. 커피맛 좋았다.


- Seniman Coffee Shop & Roastery

6년 전에 발리 여행했을 때도 여기 사람 많았는데 여전히 많더라고요. 바뀐 것도 있고, 안 바뀐 것도 있었는데 가격은 그닥 많이 오르지 않은 것 같아서 좋았고, 처음 와 봤을 때는 빵을 안 먹어서 몰랐는데, 커피 시키면 물도 같이 주고 쿠키도 줘서 그땐 커피만 마셨는데, 이번에 일행분이랑 같이 가서 빵도 같이 시켰는데 빵 맛집이더라고요^^ 우붓에 있으시면 한번 방문하셔도 좋을만한 곳입니다. 로스팅 직접 하는 곳이라서 커피맛도 좋아요^^


- Tis Cafe

위에서 투어 할 때 갔었던 곳이라고 언급했던 뜨갈랄랑 바로 앞에 있는 카페입니다. 수영장도 있고, 자리도 많고 그래서 사진 찍기도 좋고, 같이 갔던 동생이 음식도 시켰는데, 음식도 괜찮다고 했어요. 저는 속이 안 좋아서 몸에 좋은 콤부차 시켰는데 찐하고 맛이 괜찮았어요 사진 찍으면서 쉬고 힐링하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투어 가실 때 한번 들려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AKASA Kintamani Coffee


여긴 무조건 가보시라고 관광에서 언급했던 곳입니다. 동부 투어 가실 때 꼭 넣어서 가셔서 맛있는 커피랑 빵도 드시고, 인생 샷도 건지세요! 멀지만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꼭 가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 Bintang Supermarket Ubud

솔직히 코코 마켓은 별로 살게 없더라고요. 빈땅마켓이 더 종류도 많고 좋았어요. 그래서 코코마켓 가실 거면 빈땅마켓 가시라고 추천드려요. 코코마켓은 우붓 몽키포레스트점쪽에도 가보고, 꾸따 쪽에서도 가봤는데 둘 다 별로였어요 그래서 빈땅은 파드마 우붓 갈 때 픽업 장소라서 두번 정도 갔었는데 제가 좋아하는 커피 살 때도 그렇고 저렴하고, 와인도 살 수 있어서 좋았어요. 파드마 픽업 샌딩 셔틀 장소라서 조금 일찍 도착하셔서 쇼핑해가지고 셔틀버스 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Primo Supermarket

사진 출처 : Lippo Mall Kuta Facebook

마지막에 아웃하기 전날에 꾸따 숙소를 잡았는데, 공항에서 가까운 곳을 잡았는데 그 숙소가 Lippo Mall Kuta에서 도보로 2분 거리였어요. 그래서 어차피 슈퍼마켓을 가야 했는데 쇼핑몰 지하에는 푸드코트나 슈퍼마켓 있으니까 한번 가보자 싶어서 갔는데 생각보다 저렴하고 좋더라고요. 할인도 하고 그래서 빈땅레몬을 여기서 제일 저렴하게 샀던 것 같아요 19,900루피아였고, 편의점에서는 27,500이었고 2개 사면 47,000 정도 했었는데 여기는 1개에 2만 루피아 정도라서 기억에 남아요. 다른 주류도 굉장히 저렴했고, 빈땅슈퍼마켓에서 샀던 커피도 여기 와서 하나 더 샀네요^^ 마지막 날 쇼핑하기 좋았던 슈퍼마켓이었어요^^ 혹시 근처라면 한번쯤 방문해볼 만합니다.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선물 : 개인적으로 선물은 시간이 없어서 못 샀는데, 중간에 친한 동생이 들어와서 친한 동생이 또 핫한 걸 좋아해서 우붓 시내에 몇 개 매장에 들러서 구경했었는데 그중에 제가 마음에 들었던 것 위주로 사 왔습니다. 구매 내역 - 로스트 코코넛, 코코넛 버터 잼, 트로피컬 잼


- KOU CUISINE 

저는 개인적으로 사진 않았지만 한국분들에게 핫하다고 들었다면서 동생은 몇 개 샀어요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이 팔고 있는 소금은 포장이 이뻐서 선물용으로 괜찮다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소금 가격도 싼 건 아니었음 ㅋ


- Sensatia Botanicals (꾸따 등 여러 지점이 있으니 꼭 여기 안 가셔도 됨)

알고 보니 파드마 우붓 어메니티였어요. 제품 자체는 좋긴 했는데, 현지 바디제품 치고는 비싼 편이었고, 제가 보기에도 비싸서 솔직히 저는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동생은 치약 정도는 가성비 괜찮다고 하면서 구입했고, 저희가 방문했을 때 세일 기간이라서 가격은 나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 Tukies Coconut Shop (여러 지점이 있으니 꼭 여기 안 가셔도 됨)

여기 6년 전에도 유명했는데 더 지점이 많이 생겼더라고요 한국분들도 많고, 가보니까 아이스크림 많이 드시는데, 로스트 코코넛 뿌려져서 나오는데 이거 너무 맛있어서 그리고 가성비도 좋아서 저는 많이 사 왔습니다. 제일 큰 게 부피는 크지만 무게가 안 나가서 과자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100% 리얼 코코넛이라서 돌아와서 아이스크림에 뿌려먹으려고 저는 65000루피아짜리랑 25000루피아짜리 작은 걸로 중간 것도 있긴 했는데 대중소 중에 대자랑 소자만 샀어요. 가성비도 나쁘지 않고, 참고로 여기서 코코넛 버터 잼도 파는데 KOU CUISINE보다 거의 반 가격이라서 여기서 삼^^ 코코넛 버터 잼 제일 큰 거 55000루피아 2개 삼!


- Confiture de Bali

여기도 동생이 한국분들이 많이 사 온다고 해서 들렀다가 시식하고 반해서 나중에 아웃할 때 다시 가서 구매! 시식한 것 중에 트로피컬 잼 하고 망고 바닐라 잼 이렇데 두 개가 제일 맛있었는데, 동생은 한국 먼저 들어가서 트로피컬 잼 너무 맛있다며 나에게 더 사다 달라고 했을 정도^^ 그래서 나는 짐 무게 때문에 내 거 먹을 것도 작은 걸로만 구매 48000루피아 하지만 큰 거 6만 루피아짜리로 사 올걸 후회함 ㅠ


정리 : 유럽 바리스타 자격증(SCAE) 있는 1인으로 방문했던 카페는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선물은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읽어보시고 판단하셔서 참고하시길...



8. 고젝 / 마이블루버드

일단 저는 안드로이드 폰이라서 안드로이드로 2개의 앱을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둘 중 저렴한 게 있어서 둘 다 이용하려고 했는데, 장거리는 고젝이 더 저렴했고, 단거리는 마이블루버드가 더 저렴했습니다. 고젝에서 고카로 검색하면 블루버드 가격도 나옵니다. 그래서 아마 블루버드가 저렴하다고 나오니까 블루버드 앱 까신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3km 미만은 블루버드가 더 저렴했던 것 같아요. 블루버드의 경우 기본요금이 3만 루피아인데, 고젝은 차 막히면 비싸게 나와서 2km 미만이라도 우붓 시내 같은 경우엔 45000루피아 나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그럴 때는 블루버드 이용하고 그랬습니다. 고젝이 조금 더 빨리 잡히는 건 있는데, 블루버드도 안 잡히는 건 아니라서 조금 여유롭게 시간 잡고 잡으면 우붓 시내에서는 잘 잡혔어요. 그리고 장거리는 확실히 고젝이 더 저렴했습니다.


그리고 공항 갈 때 고젝에 5천 루피아 공항 톨비라고 해야 하나? 입장료 같은 거 포함인데, 기사 아저씨가 돈을 1만 루피아인가 더 달라고 해서 줬고, 내리고 나서 후기에다가 글 남겼더니 더 주는 거 아니라고 답변받았어요. 그래서 고젝 고객센터에서 다시 한번 메시지 와서 얼마 더 냈냐라고 해서 1만 루피아 더 주었다고 했더니 확인해보고 연락 준다고 메시지 왔는데, 이미 저는 한국 들어온 상태라서 어쩔 수 없지만, 고젝 예약할 때 영수증 보시면 그리고 특정 장소로 가는 거면 Toll fee / Parking fee 이런 식으로 청구가 된다고 나옵니다. 그래서 혹시 고카 운전사가 공항 톨비 달라고 하면, 청구되었다는 고카 앱에서 영수증 보여주시면 됩니다. 참고로 클룩에서 차량 일일 투어시에는 아마도 현금으로 주셔야 할 겁니다. 이건 포함이 아니라서...

고젝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받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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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 두 앱 모두 깔면 조금 더 저렴하게 택시 이용 가능하며, 짐 없이 혼자 이동시에는 고 라이드도 추천한다. (차 막힐 땐 고 라이드가 더 저렴하고 빠름) 공항 갈 때 기사가 돈 요구하면 앱에 청구되었다고 말해주면 된다.



고젝 고객센터 컴플레인 한달 후 답변 받음 :


결론] 고페이로 환불받았으나, 이미 한달여행 후 또 한달이나 지난 상태라서 (심카드 유효기간 지남) 고페이를 쓸 수 없게 되었음 ㅠ 아쉽지만 환불을 받을 수 있다는 점만 참고하시고, 처음부터 기사님이 요구 시 안 주시는 것이 가장 좋을 듯!



9. 트래블월넷


잘란잘란 카페에서 정보보고 네이버 페이 1만원 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저는 그때 가입하고 카드 발행했더니 한 달 뒤쯤에 네이버 1만 포인트 잘 받았습니다. 아직도 하는지 모르겠는데 하면 남길게요. (2022년 11월30일 현재는 이벤트가 종료되었네요 ㅠㅠ)

https://campaign.naver.com/event/npay-travel_wallet_2210?placement=all (이건 10월꺼)


실물 카드 3일 정도 걸리니까 미리미리 신청해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9월 여행인데 8월말에 신청해서 포인트를 여행떠나기 전에 받았어요^^ 야무지게 포인트도 챙기세요!


참고로 위의 url로 들어가서 앱 다시 깔고, 가입하고 해야 포인트 주니까 가입 안 하셨으면 앱 삭제하시고 다시 저 URL로 들어가서 앱 깔고 가입하시면 받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앱 깔려있었는데, 그냥 삭제하고 다시 했더니 받았습니다.



뭐 다들 아시다시피 트래블 월렛으로 월 500$까지는 인출 시 수수료 없고, 또 환전우대도 은행보다는 좋으니까 안 만들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6년 전에 발리 갈 때는 우리 EXK이랑 시티카드로 했는데, 시티은행이 한국에서 철수하면서 시티카드는 없앴고, 혹시 몰라서 EXK랑 트래블 월렛으로 가져갔는데 EXK는 안 썼습니다. EXK도 300$이상 출금하면 수수료 500원이라서 저렴하고 좋은데 트래블 월렛이 없을 때 이야기고, 무조건 트래블 월렛이 최고입니다!


트래블 월렛으로 환전은 뭐 앱으로 한국에서 하루 전에 충전했고, 이건 어려운 점 없으니 아래 URL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travel-wallet-help.oopy.io/0e8ee9b6-97df-4f3c-a0b9-c474dffab2bc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트래블월렛 메인화면 앱 열면 충전하기 클릭!


두번째 통화 찾기에서 인도네시아 IDR 클릭

세번째~ 충전할 금액 입력! 저는 그냥 100만루피아만 입력했어요!


네번째 유의사항 뜨는데, 그냥 확인 누르시고 넘어가서, 충전 클릭! 하시면 바로 충전됩니다! 충전된 금액 이내에서 현지 ATM 또는 카드결제 가능합니다!




그리고 ATM 출금도 사실 설명에 나와있는데, 이건 틀립니다. ATM 출금은 신용으로 하면 안 되는데, 신용 클릭하라고 나오는데 이건 EXK설명이 더 정확하기에 그걸로 남겨봅니다. 어차피 ATM 출금은 다 똑같습니다.


https://exk.kftc.or.kr/service/guide/sub_04.jsp


요렇게 출금하시면 됩니다.



공항에서 짐 찾고 나오면 바로 BNI 은행 ATM기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출금 잘해서 여행할 때 요긴하게 잘 썼습니다. 비자받을 때 카드 결제도 잘 되고요^^



맛집도 추천드리고 싶은데, 일단 리조트 리뷰에 포함된 식사가 더 많았고, 같이 동행했던 일행분이 배달음식이나 결제해준 게 더 많아서 개인적으로 가보고 싶었던 곳도 생각보다는 별로였어서 비교 대상이 없기에 나중에 발리에 다시 가게 된다면 그때 한번 몰아서 하는 걸로.. 이상 발리 한달동안 여행 아닌 일로 여행했던 발리 여행 TIP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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