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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ON Jun 02. 2024

5월 근황

2024 May daily

5월엔 리뷰작업을 하러 괌에 다녀왔다. 그래서 5월은 여행준비로 나름 바빴던 것 같다. 사실 리뷰작업 준비는 올해 1월 치앙마이에 있을 때부터 준비했지만 처음 가고 싶었던 몰디브는 실패로 돌아갔고, 그 뒤 후순위가 바로 괌이었는데, 다행히 괌 하얏트 담당자가 4박을 줘서 잘 다녀올 수 있었다. 항공권도 지난달에 결제하고, 관광을 할게 뭐가 있는지 책도 좀 보고, 같이 가게 된 치앙마이에서 만난 언니와도 만나고, 또 베프 민숙양이 오키나와 여행을 비슷한 시기에 가게 되어서 도와주기도 하고 그랬다. 조금 바빴던 5월 근황 스타트!



5월 첫째날 민숙양이랑 건대에서 만났다. 내가 가고 싶었던 맛집 근처에서 만나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근처 카페로 가서 커피랑 디저트 마시면서 민숙이 오키나와 여행 가는 거 도와주고 이런저런 이야길 했다. 스벅 커피쿠폰이 있어서, 스벅 가서 3차로 커피 한잔 더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여행 다녀와서 얼굴 보자라고 이야기 하고 저녁때쯤 빠빠2



두번째 외출은 치앙마이에서 만난 보름이 언니랑 DMC데이트~

언니가 시험준비로 바빠서 필기시험 끝나고 얼굴 보재서 5월 초에 만났다. 자장면이 며칠 전부터 먹고 싶다고 그래서 중국집에서 봤는데, 나는 백짬뽕 먹었는데, 탕수육도 맛있었고, 짬뽕, 간짜장도 아주 맛이 좋았다. 잘 먹고 DMC구경 가서 MBC앞에서 사진도 찍고, 스벅 가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여행계획 짰다. 언니가 투어 예약해 준다고 그래서 언제 할지 서로 일정 조율하고, 이것저것 여행준비 이야기하고 여행 갈 때 보자고 하고 잘 만나고 헤어졌다.



봉초이가 한국에 왔다. 봉초이는 내가 10번 넘게 간 캄보디아 씨엠립에 사는 친구다. 몇 년 만에 보는 건데, 아마 한 2~3년 전에 봤을 것 같은데 지난달에 이때쯤 한국 오니까 얼굴 보자고 해서 미리 약속 잡혀 있었는데, 원래 16일에 보기로 했었는데 그날 안될 것 같다고 7일에 보재서 ㅇㅋ 희야랑 봉초이랑 셋이서 합정에서 만나서 감자탕 맛있게 먹고, 밥도 볶아서 먹고, 우리가 합정에서 만나면 매번 갔던 그 카페 그렇지만 사장님은 바뀌었는지 카페 인테리어가 엄청 이쁘게 변해져 있었던 암턴 그 자리 그대로 있었던 그 카페 가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고...



저녁에 을지로로 자리 옮겨서 저녁 먹고, 커피 한잔 더 마시면서 그동안 못다 한 회포 좀 풀고 저녁 늦게 헤어졌다. 아마 빠르면 내년쯤? 한국으로 온다고 했으니 이제는 한국에서 얼굴 볼 수 있을 것 같다. 웰컴백 코리아~


그리고 바로 다음날~ 일주일 전쯤 치앙마이에서 만난 규율이가 연락이 왔는데, 서울에 놀러 온다면서 얼굴 보고 싶대서 급하게 약속 잡았는데, 보름이 언니도 시간 되면 온다고 했는데 결국 못 오고 규율이랑 둘이서 성수에서 만나서 뼈다귀감자탕 먹고, 커피 한잔 테이크어웨이 해서 서울숲 가서 이런저런 이야길 했다. 치앙마이에서 규율이랑 자전거 타고 이곳저곳 돌아다닌 게 재밌었는데, 한국 오면 꼭 보자 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얼굴 봐서 좋았다. 또 서울 오면 연락하기로 하고, 잘 만났다.



이렇게 총 4번의 외출을 했고, 5월 19일 괌으로 떠나는 비행기에 보름이 언니랑 4박 5일간 괌 여행을 잘 다녀왔다. 원래 계획은 조금 더 있었으면 했는데, 괌이 호텔이 그렇게 없는지도 리뷰작업 이메일 보낼 때만 해도 그래도 3곳은 되겠지 싶었는데 ㅋㅋ 5월이 성수기인 것도 몰랐고, 암턴 어째 저째 그래도 하얏트 담당자가 4박이나 줘서 잘 다녀왔다. 돌아오는 날이 정해져 있어서 그게 좀 아쉽긴 했는데 그래도 짧게 다녀와서 더 아쉬움이 컸으니 다음에 또 가면 되니까 여행은 항상 아쉬움이 있어야 조금 더 좋은 것 같다.



괌 여행기는 아마도 발리 웨케이션, 그리고 오키나와 그다음이 베트남, 태국 115일 여행기 다음이니까 아주 늦게 업로드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궁금하신 분들은 아마 2주 후쯤 업로드될 하얏트 숙박 리뷰를 참고해 주시면 될 것 같네요. 그럼 5월 마무리 잘하시고, 6월 근황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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