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숙박, 관광, 맛집, 쇼핑, 렌터카 등
2024년 5월 4박 5일간 괌 여행을 잘 다녀왔습니다. 여러 곳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정리해 봅니다. 상호명 클릭 시 홈페이지 또는 예약사이트나 구글맵으로 이동합니다.
필자가 여행했던 5월 항공권은 3월쯤 검색했을 때 제주항공이 가장 저렴했다. 그래서 필자는 제주항공으로 발권했다. 대한항공, 진에어, 티웨이, 제주항공 등이 취항하니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항공권을 예약하기 바란다. 필자는 출발은 저녁출발이 저렴해서 저녁 8시 비행기였고, 도착은 아무래도 새벽 비행기는 힘들 것 같아서 괌 출발 저녁 5시 비행기로 예약했다. 아침 비행기도 있으나 조금 더 비싸서 저녁비행기로 했고, 이럴 경우 대부분 첫 숙소는 가성비 있는 숙소로 해서 잠만 자고, 그다음 날 좋은 리조트나 호텔로 숙소를 옮기는 편이다. 여행첫날은 설렘 때문에 조금 피곤해도 괜찮지만 마지막날 새벽비행기는 40대의 나에게는 조금 힘들다. 그래서 혹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마지막날 새벽비행기는 피하시는 걸 추천드린다.
항공권 가격 : 제주항공 왕복 346,000원
여행자보험은 인터넷으로 최저가를 검색해서 필자는 하나해외여행보험을 선택했다.
팁을 드리자면, 여행자보험은 휴대품손해 부분이 금액이 높을수록 보험료가 높아진다. 그래서 최소 50만원 이상으로 올라가면 보험료가 배로 높아진다. 휴대품 손해 부분을 20만원이 책정된 보험으로 했기에 3천원대의 보험을 가입할 수 있었다. 이 부분은 20만원을 해도 불안하지 않았던 게, 일단 여행에서 불상사가 생기는 일이 별로 없었고, 또 휴대품손해의 경우 품목당 20만원이기에 2개 이상 도난을 당했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1개는 무조건 최대 20만원이기때문에, 다른 금액이 큰 100만원 보장을 가입해도 1 품목당 20만원이기에 1개만 도난 시에는 100만원짜리든 20만원짜리든 청구 시 보상은 같다. 그래서 안심하고 저렴한 보험으로 선택했다. 여행이 짧기도 했고, 안전하다는 판단에서 그렇게 했다. 혹 불안하신 분들은 50만원으로 늘려서 가입하시길 바란다. 가족여행객은 함께 가입 시 아주 조금 더 저렴해진다.
괌 여행자보험 가격 (40대 여자 1인) : 4박 5일 3,880원
인천공항 1 터미널 43번 게이트 바로 옆에 위치한 서편 마티나라운지를 필자는 매번 이용하는데, 이곳은 출력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주 이용한다. 또 미역국, 크루아상, 떡볶이 등이 맛이 좋다. 괌 입국 72시간 전 작성했던 전자세관신고서도 출력했고, 비자면제신청서(영문대문자로 작성) 역시 출력했다. 네이버에 작성하는 법은 잘 나와있으니 검색해서 참고하시기 바란다.
괌 입국은 생각보다 순조로웠다. 서류는 미리 출력해서 준비해 갔고, 혹시 몰라서 호텔 바우처도 같이 출력해 갔는데 어느 호텔에 묵는지 묻기만 하고 바우처는 보여주지 않아도 되었다. 그리고 출입국 심사대에 계셨던 직원분들 중 한국어 단어는 정말 잘 말씀하시고, 또 한국어가 가능한 분이 1분 정도 상주해 계셨기에 입국심사는 어렵지 않았다.
심카드는 구매하려고 했으나 함께 동행했던 언니가 SKT라서 핫스팟을 연결해 준다고 해서 리조트에서는 와이파이를 이용했고, 밖에서는 핫스팟을 이용했다.
필자는 리뷰작업으로 방문해서 (호텔에 직접 이메일을 보내서 숙박을 얻고, 리뷰를 작성해 주는) 숙소 선택권은 없었다. 여러 곳에 메일을 보냈는데, 하얏트 리젠시 괌에서 총 4박 5일을 제공받았다.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아주 만족했다. 일단 하얏트는 가족 관광객 특히 아이동반 가족에게는 굉장히 훌륭한 숙소였다.
괌에 대부분의 숙소들이 낙후되어 있다고 이미 알고 있어서 크게 기대하지 않아서 그런지 클럽룸 뷰도 너무 좋았고, 방도 넓고, 수영장이 커서 성수기 때도 수영장이 그렇게 북적인다는 느낌을 느끼지 못했다. 특히 키즈풀과 슬라이드는 아이동반 가족 관광객에게는 큰 장점!
투몬비치 앞 숙소를 잡는 이유 중 하나가 일단 도보로 맛집, 카페, 쇼핑몰 등이 가기 쉽고, 투몬비치에서 스노클링도 가능하기에 위치적으로 훌륭해서 대부분 하얏트, 두짓비치 그리고 물놀이가 주라면 PIC를 선택하는 것 같다. 위 이미지 첨부한 리조트 별 위치와 조건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기 바란다.
하얏트 클럽룸을 이용했고, 11층에 배정받았는데 베란다 뷰가 참 좋았다. 클럽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클럽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 오후 5시~7시까지 요리 몇 가지와 다과 그리고 술, 음료 등을 즐길 수 있고, 클럽 라운지는 오전 11시~오후 9시까지 이용 가능했다. 오전 11시~5시, 7~9시까지는 음료, 차, 커피, 간단한 다과를 먹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하얏트 슬라이드를 너무너무 재밌게 탔는데, 매일 물살이 조금씩 달라져서 더 재밌었던 것 같다. 바로 앞 투몬비치 스노클링도 아주 재밌었다. 돌핀 크루즈 스노클링보다 물고기가 더 많았다.
가족 관광객이 많이 가는 리조트 : 하얏트, 두짓비치, 두짓타니, PIC, 크라운 플라자, 츠바키, 호시노 등
괌을 여행하는 관광객 중 대부분 이 3개의 투어를 가장 많이 하는 것 같다.
필자는 돌핀크루즈만 했고, 나머지는 다음을 기약했다. 돌핀크루즈는 1~3부까지 있을 정도로 시간대도 다양하고 크루즈 크기도 있고, 업체도 많아서 성수기를 제외하고는 괌에 도착해서 예약도 가능했다. 필자는 약 일주일 전쯤 인터넷 최저가 검색해서 예약했는데 재밌게 잘해서 만족한다. 검색 시 괌여행사 가격대는 대부분 60$정도 했었고, 여행 플랫폼 가격대는 최저가가 59,800원 정도였는데 와그 3% 할인쿠폰이 있어서 와그에서 예약 결제했다. 돌고래가 파도를 좋아해서 파도가 잘 나는 큰 배가 돌고래들을 이끌면 돌고래가 그 배를 따라 헤엄치는 모습을 보는데, 그 배에 타신 분들이 약간 부러웠다. 후기는 마리트가 가장 좋아서 아마 다음에 또 괌여행을 계획한다면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할 듯싶다.
남부투어는 인터넷 서핑으로 검색했을 때 켈리네 투어가 코스도 괜찮았고, 가성비 좋았다. 한데 사실 렌트를 하는 경우 굳이 투어를 예약할 필요 없이 직접 방문해도 무방할 듯싶다. (아래 장소명 클릭 시 구글맵으로 이동합니다.)
에메랄드 벨리 - 세티베이 전망대 - 솔레다드요새 - 메리조 부두 - 이나라한 자연풀장 - 사랑의 절벽
필자는 남부투어를 하지 못해서 개인적으로 택시를 이용해서 사랑의 절벽만 다녀왔고, 택시는 한인택시를 이용했다. 괌 카페나 오픈챗방에서 대부분 한인택시를 이용한다는 글을 보았고, 이용해 본 결과 아주 친절하시고 만족했다. 카톡 아이디 guam7788 추가해서 문의하면 된다. 사랑의 절벽의 경우 왕복으로 예약 시 약 30분간 대기해 주시고, 입구에서 사진도 찍어주신다.
사랑의 절벽 입장료는 1인 3$인데 SKT할인이 가능하고, T갤러리아 1층 카페 옆 부스에서 할인된 티켓을 구매 가능하다. 2매 구매 시 총 2$ 인당 1$에 구매 가능하다. (SKT멤버십 바코드 보여주면 할인 구매 가능)
가격 : 사랑의 절벽 왕복 택시비 50$, 입장료 인당 1$(SKT할인)
별빛 투어는 해보지 못했지만 유명한 투어가 최대장, 탕기슨 요렇게 2개의 투어가 가장 유명하다. 괌 오픈챗방에서 설명하시기로는 최대장투어는 별에 대한 지식이 많으셔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장점이 있고, 탕기슨은 바위 배경에 바다 사진이 좋다고 한다. 두 투어 모두 장단점이 있으니 비교해서 결정하면 될 듯싶다.
괌 탕기슨 별빛투어 마리트 예약하기 클릭 / 괌 최저가 보장제 별빛투어 예약하기 클릭
투몬비치에 숙소가 위치해 있다면, 개인적으로 스노클링 장비를 가져와서 스노클링 하는 것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수심이 낮고, 물고기가 많아서 쉽고, 즐겁게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하얏트 리젠시 괌에서는 라이프재킷을 숙박객에게 대여해줬다. 수심이 낮아서 라이프재킷 없이도 가능하지만 안전을 위해 아이들은 꼭 대여해서 하길 바란다.
하얏트를 기준으로 도보로 이동 가능한 맛집을 주로 알아봤고, 또 대부분 투몬비치 근처에 맛집들이 많이 알려져 있었다. 아래의 맛집들도 투몬 비치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곳 위주로 추천드린다.
Heavy Hitters
추천메뉴 : 마갈라히, BBQ TRIO, SBQ 스페셜 등
비치 앤 쉬림프
추천메뉴 : 코코넛 쉬림프, 랍스터 파스타, 캘리포니아 롤 등
햄브로스
추천메뉴 : 아보카도버거, 베이컨 치즈버거 등
도스버거
추천메뉴 : 새우버거, 그릴드 치즈버거 등
론스타
추천 메뉴 : 뉴욕 스트립, 텍사스 립아이 스테이크 등
Hafaloha
추천 메뉴 : 아사히 볼, 아이스크림 등
Tasi Grill (두짓 골드 가입 시 20% 할인)
추천 메뉴 : 뷰맛집, 두짓 투숙 시 청소 안 하면 지급되는 쿠폰 사용가능, 네이버 예약 가능
Tacos Yo
운영일, 시간 및 위치가 변경되니 인스타 확인 후 방문 바람. 또는 괌 오픈챗방에서 문의
Infusion Coffee & Tea
괌의 스벅 같아 보였다. 괌에서 몇몇 매장을 볼 수 있고, T갤러리아 사랑의 절벽 할인티켓을 구매 시 이 카페 옆에서 구매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당길 때 한번쯤 방문해 볼만한 카페
마이크로네시아몰
의류 쪽 구매 시 조금 더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는 몰이다. 인포에서 10% 할인 쿠폰을 발행해 준다.
홈페이지 : https://www.micronesiamall.com/
Pay-Less Supermarkets
저렴한 현지 할인마트. 마몰에 위치해 있는 곳 말고도 다른 지점이 많다. 자신의 숙소와 가까운 지점에 방문해도 무방하며, 마이크로네시아몰 방문할 때 함께 방문하는 것도 좋다.
GPO (Guam Premier Outlets)
아울렛 매장으로 다양한 상품 및 쇼핑을 할 수 있다. 특히 로스매장 샘소나이트 캐리어 등 잡화류는 아주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홈페이지 : https://www.gpoguam.com/
기프트 괌
투몬비치에 위치해 있는 저렴한 기프트샵이다. 선물을 구매하기에 좋고, ABC마트보다 비타민, 초콜릿 등 기념품이 저렴하다.
쇼핑몰 셔틀버스
괌시내에서 쇼핑몰까지 운영하는 셔틀버스로 편도 7$, 일일권 15$로 구매해 탑승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홈페이지 참고.
홈페이지 : https://guamredshuttle.com/
입국 시 공항 택시가 저렴하며, 카카오 택시 및 여행사 픽업, 호텔 픽업 등은 가격이 조금씩 다르다. 공항세 인당 5$가 부가되는데, 카카오택시로 예약 시 포함된 가격으로 결제된다. 카카오 택시는 카드결제가 가능해서 장단점이 있으니 공항택시 또는 카카오택시 중 택 1 하면 된다.
대부분 여행사는 왕복 50$ (공항세 인당 5$ 별도)이고 달러로 현금 결제만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 운전 면허증이 있다면 렌트가 저렴하다. 업체들이 많은데, 허츠렌터카, 에이비스렌터카, 닛산렌터카, 드림렌터카, 조은렌터카 등이 있고, 필자가 인터넷 서핑으로 알게 된 업체는 나우 괌이었는데 이곳이 가장 렌터카 업체 중 저렴했다. (상호명 클릭하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위에서 잠시 언급했던 한인택시 역시 잘 이용했다. 한인택시는 공항 픽업은 이용 불가이고, 호텔에서 공항 가는 샌딩만 가능했다. 하얏트에서 공항 샌딩은 20$였다.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드리면 몇 분 후쯤 나오라고 메시지가 오고 차량번호가 온다. 괌 한인택시 로고가 박힌 밴이 픽업이 시간에 맞춰서 오고 기사님들 모두 아주 친절했다. 필자는 뚜벅이라 아마도 다음에 괌에 방문했을 때도 괌 한인택시를 잘 이용할 듯싶다.
게이트 7번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라운지로 PP카드로 무료입장 가능하다. 화장실은 이용해 보았고, 샤워실은 있다고 하지만 이용해 보지 않았다. 후기에 따르면 수건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한다. 간단히 요기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기에는 나쁘지 않았던 라운지였다.
홈페이지 : https://www.guamairport.com/passenger/passenger-services/airport-lounges
가져갔던 준비물 중 잘 썼던 것 : 스노클링 장비, 오리발, 샤워필터, 휴대폰 방수팩, 고프로, 래시가드 긴바지(산호나 트리거피시 때문), 선글라스, 긴 챙모자, 후시딘, 대일밴드 등
4박 5일 동안 알차게 잘 놀고 돌아와서 또 괌을 가고 싶어서 나름 열심히 써 내려간 20204년 괌 여행 정보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