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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ON Jul 15. 2024

제주여행 카페패스 활용법 & 후기

2024년 6월 중순 7박 8일간 뚜벅이 제주여행을 했으며 2021년 이미 카페패스를 아주 잘 이용했기에 이번여행에서도 가격이 2배나 올랐지만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읽어보시고 참고해서 잘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카페패스 

홈페이지 : https://cafe.jejupass.com/web

7일권 저렴하게 구매하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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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제주패스

무제한 이용권과 1잔씩 이용할 수 있는 잔 이용권 이렇게 2종류이고, 3일권, 7일권 그리고 3잔 5잔 이용권 이렇게 나뉜다. 사용자가 어떻게 잘 사용하느냐에 따라 고민해 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또 제주 카페패스 가맹점을 미리 검색해 보고 구매하기를 추천한다. 3년 전에는 7일 무제한 이용권이 1만원이었으나 현재는 19,900원으로 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2잔씩만 마셔도 본전은 뽑기에 필자는 7일 무제한 이용권을 선택했다. 


카페패스 가맹점에서 대부분 아메리카노 1잔이 무료이기에 다른 메뉴를 원한다면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아마도 필자 생각에는 가맹점들에게 책정된 가격이 아메리카노 1잔이 2,000원이 마지노선인 것 같다. 그래서 필자는 7일 무제한 이용권을 이용 시 1잔당 2,000원이라는 가정하에 10잔 이상은 무조건 마시자!라는 생각을 했다. 만약 3일 무제한 이용권을 구매한다면 7잔 이상 마셔야 잘 사용했다고 생각할 듯싶다. 


사진출처 : 제주패스


지도에서 보듯 제주시 그리고 서귀포시에 가장 제휴 카페가 몰려있고, 다른 지역 중 방문객이 많은 곳 조천, 함덕, 협재, 중문, 월정리 등 순으로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3년 전에 이용했을 때는 숙소가 함덕 그리고 서귀포시였고, 이번여행에서는 판포, 그리고 서귀포였다. 제주시와 서귀포에 몰려있기에 서귀포는 걱정할 필요가 없었고, 판포의 경우 총 2개의 카페패스 가맹점이 있었다. 그래서 하루에 2잔만 마시자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대로 잘 되진 않았다. (첫째날 1잔 이용했음) 그럼에도 총 7박 8일 여행에서 판포 2박, 서귀포 5박이었기에 서귀포에서 가장 많이 이용했던 날은 하루에 5번도 이용 가능했다. (참고로 필자는 이 리뷰를 위해서 5번 이용했다. 아마 대부분 하루 3회 정도만 이용해도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카페패스를 이용하려면 일단 제주패스앱을 설치해야 한다.

제주패스 안드로이드 앱 다운받기 클릭

제주패스 아이폰 앱 다운받기 클릭

사진 출처 : 와그

위에서 언급했듯이 카페패스 앱에서 구매 시에는 정가 구매해야 하고, 와그에서 구매 시 7일권은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와그에서 저렴하게 구매하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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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제주여행을 7박 8일 했기에 이 상품이 참 가성비 있었다. 한데 3일권이나 잔 이용권을 구매 시에는 7일권 보다는 가성비가 떨어지기에 고민될 것 같다. 만약 3일권을 구매한다고 했을 시에는 필자는 3일간 7잔 이상 이용 가능하다면 구매할 것 같고, 잔 이용권의 경우에 필자는 구매하지 않을 것 같다. 잔 이용권의 경우 한잔당 3,300원으로 구매가능한데, 실제로 카페패스 가맹점에 가보면 어떤 카페는 포장구매 시 아메리카노 2,500원인곳도 있었기에 가성비면에서 떨어진다라고 느낄 것 같다. 



카페패스 홈페이지에 사용법이 잘 나와있기도 하고, 또 제주패스 앱을 깔고 카페패스를 클릭해 보면 실제로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는지 일, 시, 분, 초까지 디테일하게 나와있고, 가맹점 카페를 검색해서 들어가 보면 이용하지 않았다면 카페패스 사용을 클릭하면 되고, 만약 3시간이 아직 지나지 않았다면 몇 시간 몇 분, 몇 초 후에 사용가능하다고 친절히 알려준다. 그래서 사용하는 법은 어렵지 않다.  



어떤 곳은 기본음료가 아메리카노 따뜻한 것만 되거나 커피가 아닌 차나 아이스크림인 경우도 있고, 포장만 가능하고 매장에서 먹지 못하는 카페도 있기에 잘 체크해 보고 방문해야 한다.


필자는 7박 8일간 총 20번을 이용했다.


첫째날 판포 1회 사용 - 헤이피피 아이스아메리카노 

제주패스앱에서는 포장만 가능하다고 나왔지만, 첫째날에는 매장 안에서 먹어도 된다고 허락해 주셔서 바다 보면서 아주 잘 마셨다. 하지만 둘째날, 셋째날에는 포장만 가능했다. 케바케인 듯! 


둘째날 판포 2회 사용 - 귤당리헤이피피

귤당리의 경우 주스와 아메리카노 중 택 1 할 수 있었다. 매장에서 바다 보면서 먹을 수도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위치적으로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다. 헤이피피의 경우 둘째날에는 포장만 가능했다. 그래서 판포포구 앞에 앉아서 바다 보면서 홀짝 잘 마셨다.



셋째날 판포, 서귀포 3회 사용 - 헤이피피, 올레여행자센터(비추), 배스킨라빈스 서귀포 광장점

헤이피피의 경우 포장만 가능해서 서귀포로 숙소 옮길 때 포장해서 잘 마셨고, 올레여행자센터는 필자가 묵고 있는 숙소에서 도보로 가장 가까운 카페패스 가맹점이라 방문했는데, 포장만 가능하고 따뜻한 진피차만 가능해서 이날 이후로는 방문하지 않았다. 진피차가 필자에게 맛이 좋은 차는 아니었다. 배스킨라빈스는 지점이 많아서 서귀포 숙소에서 도보로 총 2곳이 있었는데 그중 한 곳에 방문했고, 선택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은 총 2종류 품절 시에는 1종류밖에 없어서 아쉬웠다. 맥심커피맛 아이스크림이었는데 밥 먹고 후식으로 먹기에는 딱 좋았다.



넷째날 서귀포  3회 사용 - 보래드 베이커스(추천), 배스킨라빈스 서귀포점, 펠릭스

보래드 베이커스는 2021년에도 방문했던 카페패스가맹점이었고, 현재까지 가능해서 너무너무 좋았다. 숙소에서 멀었지만 멀어도 방문할 가치가 있는 아주 훌륭한 베이커리 카페다. 이번에 총 2번 방문했다. 그만큼 커피 맛도 훌륭하고, 빵도 맛있다. 펠릭스는 천지연폭포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한 카페였는데 따뜻한 아메리카노만 가능해서 아쉬웠다. 



다섯째 날 서귀포  3회 사용 - 보듯, 배스킨라빈스 서귀포점, 배스킨라빈스 서귀포 광장점

보듯은 숙소에서 조금 멀었지만 커피도 맛있었고, 카페가 아주 아기자기하고 모던했다. 배스킨라빈스를 이번 카페패스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것 같은데 숙소에서 도보로 두 곳 모두 10분 내외거리라서 아주 잘 이용했다.



여섯째날 서귀포  3회 사용 - 보래드 베이커스(추천), 배스킨라빈스 서귀포점배스킨라빈스 서귀포 광장점



일곱째날 서귀포  5회 사용 - 펠릭스, 하버39, 꼬라지오(추천), 배스킨라빈스 서귀포점배스킨라빈스 서귀포 광장점

하버39 역시 3년 전에 카페패스로 방문해 본 곳이라 익숙했고, 그때와 비슷해서 이번에도 한번 방문했다. 꼬라지오는 이번에 처음 방문했는데 이제까지 방문했던 모든 카페 중 원두 선택이 가능한 카페였다. 그래서 산미 있는 원두를 선택해서 맛보았는데 너무너무 맛이 훌륭했다. 다음에 서귀포에 숙소를 잡고, 카페패스를 이용한다면 꼬라지오를 2번 이상 방문할 듯싶다.  마지막 일곱째날 총 5번 이용가능했는데, 영업시간이 10시까지였던 배스킨라빈스 덕에 가능했다. 이렇게까지 (5번) 가능하다를 보여주기 위한 방문이었기에 꼭 매번 노력해서 방문하기보다는 가까운 곳이나 평점이 좋은 카페 위주로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이렇게 총 20번을 이용했다. 사실 배스킨라빈스는 아이스크림이라서 어떻게 보면 이게 가성비가 좋은 건가? 싶기도 하지만 19,900원 나누기 20번 하면 거의 900원 꼴이기에 편의점 커피보다 저렴하게 잘 마셨다고 볼 수 있겠다. 아이스크림도 뭐 900원보다 저렴한 아이스크림도 있긴 하겠지만 그래도 베스킨이니까 만족한다. 마지막날 5번 이용은 사실 이 후기를 위해서 방문한 것도 있어서 일 3회 방문이면 충분히 가성비 있게 잘 사용한 것 같다. 또 7일권이 첫째날 오후부터 사용했다면 마지막날은 8일째 되는 날 오전까지 가능하기에 7박 8일 풀로 잘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란다. 


2021년 카페패스 이용후기 보러 가기 클릭 (*2024년 현재는 문을 닫은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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