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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24일 차] Penang

페낭 힐과 케록시 사원

by SOON

페낭 힐 (Penang Hill)

페낭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페낭에서 제일 높은 곳이다. 워낙 사람이 많아 주말은 피하는 것이 좋다.

모노레일 가격 : 30링깃 (Fast Lane 60링깃)


https://www.google.co.kr/maps/place/Penang+Hill/@5.4234787,100.2674367,17z/data=!3m1!4b1!4m5!3m4!1s0x304ac27afd798e41:0x9e1ba0c962cf8513!8m2!3d5.4234787!4d100.2696254?hl=ko


케록시 템플 (Kek Lok Si Temple)

페낭 힐과 함께 페낭 근교 투어로 인기 있는 관광지이다. 이 곳 역시 페낭 힐보다 높지는 않지만 조금 언덕에 위치하고 있어 페낭 시내의 전경을 감상 가능하다. 꼭대기의 레이디 부다가 유명하다.

템플 모노레일 가격 : 6링깃


https://www.google.co.kr/maps/place/Kek+Lok+Si+Chinese+Temple/@5.4013877,100.2748183,16z/data=!4m5!3m4!1s0x0000000000000000:0x2c9084ea7f433ec4!8m2!3d5.4012762!4d100.2749151?hl=ko






오늘 계획은 8시에 일어나서 씻고 8시 반에 어제 만난 말레이시아 친구들과 아침을 먹은 후 여자친구와 함께 페낭 힐을 가는 것이었으나, 여자친구가 어제 새벽 5시에 자는 바람에 늦잠을 잤고, 나는 8시 조금 넘어서 그녀를 깨웠고... 조금 더 재워주고 싶어서 사실 8시에 깨우러 갔다가 못 깨움 ㅋㅋ 난 이미 8시에 준비 다됨 ㅋㅋ


암턴 그렇게 8시 40분쯤 우리는 나왔고, 그녀는 버스를 타야 한다고 했고, 우리의 아침 약속은 취소가 되었다. 버스 타러 가다가 내가 커피를 마셔야겠다고 해서 커피를 사서 마셨고 그녀는 다급한 눈빛으로 못 가겠다고 했고, 나에게 그 대신 어제 자기가 갔던 템플에 같이 가자고 했고 그 후에 친구가 픽업하러 오면 페낭 힐에 차로 데려다준다는 것이었다. 좋은 제안 같아서 그러기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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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남아서 어제 만남 남자애를 불러서 같이 아침을 먹으러 가는데 어제 내가 간 딤섬집 ㅋㅋ 종업원이랑 나랑 인사하니까 의아한 눈빛으로 ㅎㅎ 그녀는 몰랐다면서 당근 모르지 ㅎㅎ 암턴 그렇게 또 딤섬을 먹고... 남자아이는 일하는 도중에 잠깐 나온 거라 금방 갔고, 나랑 말레이시아 여자친구랑 있었는데 딤섬 먹기 전에 나는 커피를 한잔 마셔서 결국 나는 딤섬 몇 개 못 먹고 배 터져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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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를 하려다 보니 그녀가 작은 돈이 없다면서 나에게 먼저 계산하면 돈을 준다고 해서 오케이 했지만 결국 나는 돈을 받지 못함 ㅎㅎ 그냥 쿨하게 내가 계산한다고 할걸 ㅋㅋ 생색도 못 내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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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턴 그렇게 아침을 먹고 버스를 타고 그녀가 말한 템플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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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곳은 태국 스타일 절이고 한 곳은 미얀마 스타일 절이였다. 그녀는 신기해서 나를 또 데려간 거였겠지만 나는 그다지 ㅋㅋ 그녀가 사진 찍어 달래서 한컷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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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스님이 성수 같은 거 뿌려주면서 기도해주는 거 하길래 기부하고 팔찌 받았다.

이제 보니 엄청 탔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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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턴 절 잘 보고 쉬고 나니 진짜 그녀의 다른 친구가 차로 그녀를 데리러 왔고 어디론가 한 곳에 더 갔다가 페낭 힐에 델다 주겠다고 ㅎㅎ

since 1856이면 진짜 오래된 건데 엄청 유명한 집인가 보다 했다. 나도 하나를 골라잡고 결제를 하려 하자 그녀의 친구가 자기가 사주겠다고 해서 '뜨리머까세' (고마워)라고 이야기해줬다. 아침에 돈 내길 잘했네 ㅎㅎ라고 생각하며 ㅎㅎ 고마웠다. 하지만 페낭 힐이랑 케록시 사원에서 계속 들고 다녀야 해서 ㅎㅎ 그래도 중간에 배고파서 하나 먹었는데 데다 맛있었다 ㅎㅎ 아몬드 쿠키 잘 산 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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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낭 힐 도착해서 줄 엄청 서서 기차 티켓 사고, 또 줄 엄청 사서 기차 타고 페낭 힐 올라갔더니 10분 보고 내려옴..ㅠㅠ 사실은 나는 한 번 더 올라가는 건 줄 알고 기차 줄 서서 탔는데 내려가는 거였음 ㅋㅋ 좀 더 오래 있을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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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낭 힐 올라가서 본 뷰~

날씨가 썩 맑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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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였던 사실을 몰랐다 ㅋㅋ

모노레일을 1시간이나 기다렸고, 게다가 현지인은 10 링깃 하는걸 외국인은 30링깃에서 60링깃을 받아먹으면서 내려가는걸 영어로 안 써놓고 ㅠㅠ 사람도 너무 많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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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본 게 어디냐며 ㅋㅋ 10분이었지만 그래도 보긴 봤으니까 ㅋㅋ

내려와서 인증샷 한 장 찍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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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낭 힐에서 바로 버스 타고 케록시 사원 가서 배고파서 쿠키 하나랑 커피 한잔 사서 먹으면서 사원 올라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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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힘들었지만 페낭 힐보다 훨씬 볼거리가 많았고, 사실 페낭 힐에서 찍은 사진보다 페낭 시내가 더 잘 보이게 찍힘 ㅋㅋ 페낭 힐 비싸기만 하고 비추 ㅠㅠ 케록시 사원 강추 ㅋㅋ 암턴 사원도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야 해서 케이블카도 저렴해서 왕복 2천 원? 암턴 그렇게 타고 가서 빅 부다도 보고 절 엄청 넓어가지고 발바닥 불났음 ㅋㅋ 다행히 내려와서 바로 버스 타고 앉아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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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에 올라가서 본 전경~

솔직히 페낭 힐 보다 더 낮아서 그런지 더 잘 페낭 시내가 보였다.

그래서 난 사원이 더 좋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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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로 올라가면 이런 엄청 큰 레이디 부다도 만날 수 있고, 엄청 넓었던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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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와서 샤워하고 사진 정리하고 있는데 어제 잠깐 인사 나눈 한국 여자친구가 저녁같이 먹자길래 여기 음식 비빔국수 같은 거 먹었는데 데따 맛있었음 ㅋㅋ 인디아 음식 2차로 먹으러 간다길래 난 싫어했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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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탕면이라고 하나? 여기 진짜 맛있음 ㅋ

약간 간장소스에 참기름 듬뿍 게다가 쫄깃한 면발에 돼지고기랑 완탕~ 그리고 면에 딱 맞는 절인 고추까지 ㅋㅋ 진짜 맛있었음 ㅋㅋ 빅사이즈 먹길 잘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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