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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43일 차] Mandalay

만달레이 외곽 투어

by SOON

만달레이 근교 투어

마하 간다욘 사원 탁발 - 사가잉 언덕 - 점심 - 잉와 유적 - 우빼인 다리 코스로 이어지는 투어이다. (점심, 입장료, 뱃삯 별도)

근교 투어는 모토 투어와 택시투어 중 선택할 수 있으나 2명 이상시 (에어콘 빵빵) 택시 투어를 추천한다.

택시투어 가격 : 1인 15,000짯~




오늘은 만달레이 외곽 투어 날~ 호텔에서 첫째 날 미리 택시투어를 30불에 예약해두었다. 2월에 미얀마를 다녀온 효정 양이 정보를 주어서 나는 편안하게 모토와 택시로 만달레이 구석구석을 잘 둘러볼 수 있었다. 일단 호텔 조식을 먹고 택시를 타고 투어를 출발하여 20분이 지나자... 나는 어제 구입한 10$짜리 만달레이 지역 입장권을 호텔에 두고 온 것을 알게 되었다 ㅠㅠ 결국 우리는 호텔로 컴백~ 다행히 택시 아저씨 첫 루트는 우리가 어제 모토로 간 곳이라 일정에 지장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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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는 바간으로 가는 버스 티켓을 (호텔에 알아보니 너무 비싸서) 터미널에 들릴까 했는데 아저씨가 흔쾌히 터미널에 가준다고 했는데 ㅠㅠ 내가 티켓을 호텔에 놓고 오는 바람에 터미널은 못 갔다. 다행히 투어 다녀와서 옆 호텔에서 2불 저렴하게 바간 가는 버스 티켓을 구입했다. 만달레이 외곽은 생각보다 많이 멀어서 택시투어가 적합한 듯 싶다. 모토로는 너무 많은 먼지들을 먹기 때문에 택시로 시원하게 에어컨 바람맞으며 가는 편이 ㅋㅋ 하지만 혼자라면 모토가 훨씬 저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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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정은 마하 간다욘 사원 탁발 행렬 코스~ 난 이미 루앙프라방에서 본 터라 그렇게 신기하진 않았지만 루앙프라방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였고, 생각보다 패키지 손님들이 엄청 많아서 이곳에서 제일 많은 한국사람들을 본 것 같다. 게다가 탁발을 주는 사람은 대부분 한국사람이었다는 사실 ㅋㅋ 뿌듯했다 ㅋㅋ 그래서 미얀마 사람들이 한국인들을 좋아하나? 싶기도 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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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많은 관광객들과 엄청 많은 스님들이 함께하는 탁발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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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발 행렬은 약 20분 남짓이었고, 그 후로는 옵션 쇼핑샵 들렀고 그 후로는 만달레이 외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가잉 언덕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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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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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올라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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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에서 본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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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도 좋았고, 쉬엄쉬엄 올라갈만했다 ㅋㅋ 다행히 내려오면 에어컨 택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으니 ㅋㅋ

점심을 아저씨가 데려간 레스토랑에서 먹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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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우리는 배를 타고 잉와로 들어가서 마차투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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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 호객 행위하는 여자가 걸어서 가면 4시간 걸리고 마차로는 1시간 걸린다길래 했는데 정말 멀긴 멀었다 ㅋㅋ 근데 마차로도 1시간 넘게 걸림 ㅠㅠ 1시간 넘었다고 아저씨가 돈 더 달라는 걸 "빨리빨리 볼게요" 라고 말하고 진짜 빨리 보고 나와서 투어 마치니 아저씨가 돈 더 안 받았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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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우리가 준 1시간에 8불도 적은 금액은 아녔기 때문인 듯 ㅋㅋ 암턴 잉와 지역은 미리 본 바간이랄까? ㅋㅋ 기대하지 않아서 더 좋았던것 같다.


마차 타고 가는데 갑자기 마차 뒤에 무임승차한 꼬마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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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사원들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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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와는 안 왔으면 후회했을 뻔했다.

진짜 멋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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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곳도 참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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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마지막 코스 탑은 1시간이 넘어서 결국 아쉽지만 못 올라갔다.

아마 올라갔으면 잉와 지역의 뷰를 볼 수 있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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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우뻬인 다리에서 일몰 보는 거였는데 날씨가 너무 흐려서 ㅠㅠ 우뻬인 다리만 건넜다가 다시 돌아와서는 일몰 별로일 것 같아서 아저씨한테 그냥 호텔 가자고 했더니 좋아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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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동자스님을 우빼인다리에서 만났는데, 뒷모습을 몰래 찍으려고 했는데 한분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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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가서 커피 한잔을 마시면서 우빼인다리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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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빼인다리를 다 넘어가서는 무슨 축제 같은걸 하고 있었다. 잠시 구경하고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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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흐려서 그냥 우빼인다리 한컷 사진 찍고 숙소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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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일몰은 어제도 오늘도 실패 ㅠㅠ 그래도 어제오늘 편안하게 투어 잘 했음^^ 저녁은 호텔에서 추천해준 곳에 가서 먹었는데 고수는 없었으나 돼지 냄새가 나서 별로였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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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별로라 오는 길에 튀김 사서 먹었는데 그게 더 맛있었다 ㅋㅋ 그리고 숙소 돌아오는 길에 음료랑 과자 사서 또 먹고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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