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OON Apr 27. 2016

활강의 동남아 4개국 배낭여행기 #49

호이안 바다로...

호이안 (Hoi An) 시내에서 바다 가기

걸어서는 절대 못 갑니다. 자전거로 약 30~40분 소요 (성인 여자 기준) 

아래 지도 참고하세요! (차로는 약 20분 소요)


https://www.google.co.kr/maps/dir/39+Street+Ward,+Hotel+Royal+Hoi+An+-+MGallery+by+Sofitel,+%C4%90%C3%A0o+Duy+T%E1%BB%AB,+C%E1%BA%A9m+Ph%C3%B4,+tp.+H%E1%BB%99i+An,+051000+%EB%B2%A0%ED%8A%B8%EB%82%A8/15.8963729,108.3673171/@15.8937472,108.3088076,13z/am=t/data=!3m1!4b1!4m8!4m7!1m5!1m1!1s0x31420e62d212ad4b:0x1971389a5808ddb6!2m2!1d108.3199167!2d15.8767509!1m0?hl=ko




호이안에서 둘째 날~ 

오늘의 나의 계획은 호이안의 시내투어였는데... 

중국 친구들은 바다를 간다고 합니다. ㅠㅠ 

함께 하기로 했으니 합류하기로 합니다~   

일단 아점을 먹으러~ 

어제저녁을 먹었던 그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중국 친구들은 맛이 있으면 계속 그곳에서만 먹더군요 ㅎㅎ  


쌀국수를 한 그릇 시킵니다. 

퍼가를 시켰는데... 

하노이나 호찌민 보다 맛있지는 않습니다 ㅠㅠ  



그리고 자전거를 대여해서... 

두 명이서 한조가 돼서 자전거를 타고 해변으로 갑니다.  



자전거를 타며 본 풍경들...  



시장에 잠깐 들러...쉐이크도 하나 먹습니다.  







호이안 시장~  




자전거 뒷자리에 타니 사진 찍는 게 쉽습니다 ㅎㅎ    






해변 가는 길~ 




아... 해변이 가까워 오나요?  



남자 3명에 여자 3명이라... 

당연히 남자가 앞에서 페달을 밟으리라 생각했지만...ㅠㅠ 

남자 1명이 자전거를 못 탄다며... 

저는 여여 커플이 됩니다 ㅠㅠ 

리사와 제가 짝이 됩니다. 

나도 말랐는데... 리사도 엄청 말랐습니다. 

근데 리사는 자전거를 잘 탑니다 ㅎㅎ   

갈 때는 반반씩 운전했는데... 

제가 헉헉대니깐 올 땐 리사가 계속 운전해줘서 고마웠어 리사!  



자전거 주차장 옆에 있었던 미니 미술관




그리고 호이안 해변을 만납니다^^ 

호이안 시내에서 30~40분 정도 자전거를 타고 가면 호이안 해변이 나옵니다^^  



바다를 보니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중국 친구들은 수영도 하고... 산책도 하고... 

전 몸상태가 별로라 앉아 있었는데... 

계속 베트남 중학생쯤 돼 보이는 친구들이 제 주위를 맴돕니다. 

중국말로 말을 걸어옵니다. 

저만 한국인인데... 

제 친구들이 다 중국 친구니깐.. 저만 못 알아듣습니다 ㅎㅎ  


나중에 점심때가 지났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베트남 친구들이 빵을 먹고 있길래... 

영어로 대화를 시도했습니다. 

나는 한국사람입니다. 

이거 나 한입만? 

선생님이 나를 부릅니다. 

영어를 하실 줄 알았는데... 못하십니다. 

반장이 통역을 하는데... 잘 못합니다 ㅎㅎ 

바디랭귀지로 저 혼자 빵을 얻어먹습니다 ㅎㅎ 

그리고 보답으로 사진을 찍어 드리기로 합니다. 

착한 베트남 선생님들과 학생들~ 


중국 친구들이 드디어 수영을 다하고 씻고 나옵니다. 

배가 고프다고 밥을 먹자고 합니다. 

단체 사진을 한 장 부탁해서 찍고 싶어서... 

길가는 베트남 분 잡아서 사진을 부탁합니다.   

이젠 제법 친해졌습니다. 

어깨동무도 자연스럽습니다^^ 


튼튼한 리사가 나를 태우고 달립니다^^   



원래는 해변 근처 레스토랑에서 먹기로 했으나... 

별로 맘에 드는 곳이 없어서... 

호이안 시내로 와서.. 

어젯밤이랑 아침에 먹었던 식당에 간다길래... 

그곳만은 가지 말자고 우겨서 들어온 레스토랑~ 

아주 고급 레스토랑이었는데... 

저는 까오라우를 또시킵니다 ㅎㅎ 

맛있었거든요^^  


밥을 먹고 저녁 슬리핑 버스로 나트랑으로 향합니다. 

조금 더 오래 호이안에 있고 싶었지만... 

사실 원래 일정에 호이안은 없었는데... 

1박 2일 뺀 거라 맘이 급합니다. 

게다가 베트남 비자도 얼마 안 남았습니다 ㅠㅠ 

다음에 꼭 다시 오리라 다짐하고 떠납니다.  


물론 중국 친구들도 함께 떠납니다. 

버스는 다르지만... 

다시 나트랑에서 만나기로 하고 나트랑으로 gogo~

매거진의 이전글 활강의 동남아 4개국 배낭여행기 #48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