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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일곱째날

by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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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의 마지막 날,

낮 비행기라 서둘러 일어나 조식을 먹었다. 거의 다 먹었을 때쯤 사장님께서 아침밥을 들고 내 앞에 앉았다. 이 숙소에서 4박을 했던터라 나름 사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친해졌다. 사장님과 마지막으로 이야길 나누며 다시 한번 제주에 온다면 연락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짐을 싸러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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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여러 번 해서 이제 짐 싸는 건 30분도 안돼서 다 싼다 ㅎㅎ 누워서 인터넷 좀 하다가 10시가 되기 전 숙소를 나섰다. 제주공항 라운지를 이용하기 위해서 서둘러 공항으로 향했다. PP카드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몰랐던 국내선 라운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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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에서는 아시아나 라운지를 이용했는데, 제주공항에서는 KAL라운지를 이용했다. 일단 김포공항보다는 제주공항이 훨씬 라운지가 깔끔하고 과자 종류가 많았다. 음료는 비슷했고, 김포공항 커피는 잔이 있었는데, 제주 KAL라운지는 종이컵이라 그게 좀 아쉬웠다. 이것저것 먹고 쉬다가 12시 비행기 잘 타고, 서울로 잘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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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계획했던 것보다 조금 더 잘 놀고 온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캄보디아 친구가 한국에 온터라 2시에 합정에서 약속이 있었다. 그래서 지하철 타고 바로 합정으로 이동~ 늦은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고 저녁때 컴백홈! 집에 와서 짐 정리하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뻗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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