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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ON Nov 23. 2018

15일차 호치민 - 쿠알라룸푸르

호치민 - 쿠알라룸푸르

베트남항공을 이용해서 이동했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 소요된다. 필자의 경우 인천-쿠알라룸푸르 티켓을 베트남항공으로 예약해 호치민에서 스탑오버(Stopover)를 요청했기 때문에 추가 요금은 들지 않았다. 베트남항공스탑오버 1회는 무료이다. 만약 개인적으로 이동시 저가항공으로는 에어아시아비엣젯항공이 있다.

하지만 두 항공은 수화물이 무료가 아니기 때문에 수화물을 추가하면 베트남항공이나 말레이시아항공보다 조금 저렴한 정도이거나 비슷하다. 정말 저렴한 것이 아니라면 국적기인 베트남항공과 말레이시아항공을 추천한다.





8시쯤 눈이 떠졌지만 9시에 일어났다. 씻고 조식을 먹으러 갔다. 오늘은 조식으로 반쎄오가 나왔다. 호스텔 너무 좋다. 반쎄오도 너무 맛있었다. 오늘 차를 한잔 먼저 마시고, 커피도 한잔 더 마셨다. 짐을 싸고 체크아웃을 11시쯤 했다. 오후 3시 비행기인데 일찍 가서 라운지 가려고 11시 반쯤 공항버스를 탔다. 이제 3번째 공항버스 탑승이라 지도를 잘 안 봐도 정거장 잘 도착! 5분쯤 기다리니 공항버스가 와서 잘 타고 공항 잘 왔다. 공항이 국제선과 국내선이 거의 붙어있어서 이동하기는 쉬웠다. 다행히 버스는 국제선 도착 1층에서 세워준다.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체크인하는 곳에 가니 다행히 체크인 카운터가 열려 있어서 줄 서서 체크인 잘하고 검색대 통과해서 바로 라운지로 향했다. 



라운지에 일찍 도착한 이유는 다음 숙소 바우처와 항공 및 페리 티켓 등등 출력할게 많았다. 출력 잘하고 자리 잡고 앉아서 쌀국수에 망고주스 한잔 야무지게 먹고 크루아상에 커피 샐러드도 먹고, 못 본 베트남 맥주가 있길래 과일이랑 가져다가 반캔정도 마셔봤다. 사실 술을 잘 못하는 나는 마셔도 잘 모르겠다. 맥주는 맥주 맛 ㅋㅋ 마지막으로 자스민티 한자 마시고 쉬다가 2시 반쯤 게이트가 바뀌어서 3시 비행 기니 보딩 하겠지 하고 갔는데 딜레이 됨 ㅋㅋ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비행기 잘 탔다. 1시간 45분 비행인데 밥 준다 ㅠㅠ 배불러도 먹어야지 ㅋㅋ 피시랑 비프였는데 당근 비프 선택 ㅋ



근데 비프 스파게티였다 ㅎㅎ 너무 좋았다. 배도 불렀는데, 엄청 맛있게 잘 먹었다. 옆에 쏨땀이 같이 나왔는데, 고수가 있었지만 조금이라 같이 잘 먹고 과일까지 야무지게 먹고 커피 한잔으로 마무으리~ 그리고 쿠알라룸푸르 공항 잘 도착! 30분 딜레이 되었고, 이미그레이션 통과하고, 짐 찾고 뭐하고 하니 거의 1시간 걸렸다. 7시 반 셔틀을 타려고 했지만 생각해보니 내가 쿠알라룸푸르는 태국에서 육로로 왔었고, 지난번엔 바로 공항철도 탔는데 이번엔 좀 헤맸다. 



나와서 일단 돈부터 찾았고, 그다음에 Digi매장 찾아서 심카드 샀고, 그다음에 내려갔는데 공항버스는 어디서 타는 걸까? 30분간 헤매고 결국 2층 올라갔다, 1층 내려갔다를 반복하다가 미니밴 아저씨한테 물었더니 알려줘서 그때 가서야 KL 센트럴 가는 버스 티켓 부스를 찾아서 티켓팅하고 버스 잘 타고 KL 센트럴 잘 왔다. 도착해서 밖으로 나와서 우버나 그랩을 부르려는데 오래 걸림 ㅠㅠ 막히는 시간인가 보다. 결국 20분 기다리다가 우버 아저씨 이상한 데로 가버리고 ㅋㅋ 다시 그랩 불러서 숙소 잘 왔다. 다행히 3년 전에 왔던 곳이라 익숙해서 바로 체크인하고 씻고, 사진 정리하고 잘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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