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대신 그려본 34곳의 마을풍경.
거실에 붙이기엔 색이 좀 튀지만
50호 사이즈라 쇼파 뒤에 걸어보니
진짜 컬러하우스가 된 느낌ᆢ
짜놓은 물감이 아까워 자꾸 혼색을 해
색이 칙칙해지고 짙어지는게 문제지만
그럼에도 내게 맘에드는 마을은
오른쪽 맨밑의 고양이가 새를 지키는 헛간달린 집.
맨밑 왼쪽에서 두번째 비내리는 풍경,
위에서 둘째줄 오른쪽 달 뜨는 마을의 순서라
딸의 말로는 '엄만 밝은 듯 우울한 사람'이라고 ᆢ
남편은 가운데 달랑 교회 하나 있는 곳이 제일 좋다니
마음의 평안이 필요한 동시에
마누라의 색깔놀이에 지쳤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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