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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질

개운한 광화문의 아침

by 수링



새로운 대통령이 생긴 아침이었다.

늘 갈때마다 복잡하게 보였던 그곳이

그날 따라 정말 편안하고 따뜻했다.

신호등을 기다리는데 신호등 그림자가

칫솔로 보인다.


매일 매일 개운한 아침이 될 것 같다.

마치 미래를 내다보는 사람이 된 것처럼

밝고 따뜻한 , 기대 되는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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