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하신 뜻을 이루어가시는 분

2021년 7월 31일(2018년 8월 30일 폐암수술)

by 수수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나를 기가 막힐 웅덩이와 수렁에서 끌어 올리시고 내 발을 반석 위에 두사 내 걸음을 견고하게 하셨도다.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화를 의지하리로다. 아멘

시편 40면 1절~ 3절 말씀이다. 나에게 말씀하여 주신다.

덥다.

무더위다.

오늘 남편이 왔다. 남편 생일을 맞이하여 이곳 포항에서 함께 보내기로 했다.

남편이 편히 쉬다 가면 좋겠다.

너무 지치고 힘든 상태일 것이다.

영혼을 위로 받을 하나님도 믿지 않기에 얼마나 힘들지 느껴진다.

그래도 씩씩하고 성실하게 살아가는 남편이 고맙다.

결혼 전에 엄마 아버지가 남편을 처음 보았을 때 하신 말은 성실하고 착하게 보인다는 말씀이셨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새벽 말씀은 예전 것은 다 잊고 이제 새것이 되었으니 새 사람으로 오늘을 살라는 말씀이셨다. 하나님은 늘 나에게 새로운 말씀을 주신다. 늘 새롭게 하신다. 바로 지난 것도 예전 것이다.

나는 늘 거듭나야 한다. 아니 그렇게 하나님은 나를 늘 새롭게 거듭나게 해주신다.

딸에게도 아들에게도 그러하시다. 모든 믿음의 사람들에게 그러하시다.

어제는 자동차 수리하는 곳에서 거의 종일 있었다. 자동차 타이어를 교체하고 또 베어링을 교체하고 또 브레이크 관련하여 교체하는 일들로 인하여 아침 10시 정도부터 6시까지 있었다. 그곳에 그렇게 있으면서 보게 된 것은 그곳에서 성실하게 일하시는 사람들의 모습이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새기면서 그곳의 사람들을 보았다. 그들이 얼마나 삶을 열심히 살고 있는지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 일들을 잘하기 위해서 얼마나 큰 노력을 해왔을지 또 이 더위에 조금도 쉬는 시간 없이 그렇게 일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위대하게 느껴졌다.

하나님은 오늘 나에게 이렇게 귀한 마음을 주셨다.

아들이 내일 못 온다고 연락이 왔다.

감사하다. 어떤 것들에 끌려다니지 아니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상황을 잘 전달하고 이해시키고 확실하게 삶을 살아갈 때 함께 있는 사람도 평안하고 자유로울 수 있다고 생각된다.

주여 감사합니다.

아들과 딸이 남편 생일 선물로 요즘 유행하는 시계를 선물해주었다. 고마운 아이들. 사랑스러운 아이들.

대호지 집을 토대로 하나님은 일을 계획하고 계실까?

우리 형제들과 많은 조카들...




남편이 포항에 왔었다. 포항에서 여름휴가를 보낸다고 생각하고 내려오면 좋겠다고 했었다. 먼 거리였는데 내려왔었다. 오랜만에 만나게 되어서 그런지 남편의 모습이 조금 부드러워지고 있었다. 나도 남편에게 예전과는 다르게 대할 수 있었다. 더 편하고 눌리지 않은 느낌으로. 남편에 대한 진정으로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생기게 된 것이다. 부모님이 남기신 충청도 대호지에 있는 집을 형제들이 별장처럼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오빠에게 주신 집이었다. 현재 그 집을 형제들이 별장처럼 사용하고 있다. 정말 놀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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